130일 아가 맞벌이 부부, 남편이 따로 살자합니다.

12133142013.05.15
조회5,585

130일된 아기를 둔 맞벌이 부부이고, 남편이 당장 따로 살자고 합니다. 가족 친구없이 해외에 살고 있어 하소연할 곳이 없어 여기를 찾았습니다.

 

저희는 지인 소개로 만난 남편과 장거리 연애끝에 남편이 근무중이던 나라로 제가 2년전 결혼과 함께 건너와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MBA출신에 좋은 커리어를 쌓고 있었고 이곳에 와서도 좋은 조건에 새로운 직장을 구해서 다시 직장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새직장에 나가면서 임신 사신을 알았고, 회사에 바로 알릴수 없었던 저는 입덧도 참고 열심히 다니면서 9개월을 보내고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출산후 두달동안은 한국에서 친정엄마가 와서 산후조리 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보냈습니다.  

이곳 역시 출산 휴가는 석달이라 아기 100일 조금 지나고 직장 복귀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백일된 아기를 어린이집에 바로 맡길수 없어서 두달간 아기는 미국에 사는 시부모님이 오셔서 봐주기로 했습니다.  

 

몸도 회복 안된 상태에 중간에 이사까지 겹치고 (방한칸짜리 아파트에서 세칸짜리 아파트로 이사), 아직도 밤에 깨는 아기 젖물리고 아침에 출근해서 파김치되게 일하고 오느라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입니다.

 

출근과 동시에 아기 봐주시러 시부모님 오시고 나서 대접 제대로 못했다고, 이사할때 열심히 거들지 못했다고 남편에게도 소리듣고, 시어머니에게는 빵점자리 개념없는 며느리란 소리도 들었습니다.  

 

3월말 시부모님 오셨을때 직장에 다시 나가기까지 일주일정도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침상 차리고, 점심 차리고 설거지하고… 아기 갓 백일 되었을때라 아직 몸도 힘들고 좁은 집에 이사준비중이라 어수선했습니다.

그래도 아기 봐주시러 먼길 오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도 챙겨드리고 장도 봐오고 ‘어머님, 아버님, 뭐 드시고 싶은거 있으세요? 아기 봐주시느라 고맙습니다.’ 하며 싹싹하게 나름 잘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집이 깨끗하지 못하고, 식사준비, 설거지 제대로 못했다고 제가 식사준비한 횟수, 설거지한 횟수까지 거론하면서 저더러 개념없다고 하더군요.  

 

더우기 시어머니에게 안부전화했던 저희 친정엄마에게 제가 집안일하는게 빵점자리, 개념없는 며느리라고 대놓고 말했어요. 친정엄마는 정말 속상하셔서 몇일을 잠을 못이루셨구요.   

 

‘타지에 결혼한다고 와서 아기낳고 직장다니며 집안일 하느라 고생한다..’ 라며 따뜻한 말을 기대했던 저는 충격이었지만 아기를 생각하며 꾹 참고 더 열심히 집안일을 했습니다. 물론 시부모님에게 말수는 적어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새벽에도 아기때문에 잠을 설쳤지만 6시 출근하는 남편 아침 차려주고 설거지에 젖병세척까지 마치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오면, 시부모님은  아기를 저희에게 맡기시고 산책을 나가십니다. 그러면 저는 저녁을 챙겨 남편과 먹고 설거지 하고 유축을 해서 아기 젖을 먹입니다.   

 

이와중에 고생한다, 고맙다는 말한마디 못하는 남편에게 서운했고 일요일에 둘이 동네 교회에 다녀오면서 서운함을 얘기하다가 말다툼이 생겼고, 남편은 시어머니에게 왜 그런소리를 했는지 같이 물어보자고 하더군요. 기가차서 절대 어른들에게 말전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먼저 집에 들어갔고 저는 마음을 진정시키느라 50분정도 늦게 들어갔는데  집에 갔더니 시부모님 남편 셋이 같이 마루에 앉아있었고 시어머니가 바로 저더러 나좀 보자 하시더군요.

 

그때부터 한시간 넘게 언어폭력이 시작되었습니다. 본인이 ‘시험관’이되어 제가 집안일 하는거 하나하나 다보고 있었고 빵점도 아까운게 니 점수라 하시며 구체적인거 알고 싶으면 니 엄마한테 물어보라 하시더군요.  시부모님께 대접 못했으면 죄송하게 받아드릴것이지 어디 남편에게 불평하고 집안 불란을 일으키냐며..

 

또 임신기간동안에도, 산후조리 중에도 남편에게 서운한 것이 한둘이 아니었는데  그부분을 시어머니에게 말했던것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남편 흉보니까 좋더냐면서, 2년동안 자기에게 얘기안하고 참고 산 아들이 불쌍하다 하더이다. 그리고 제 친정엄마까지 거론하며 집안교육, 너네 집안은 그런식이냐며 소리지르고 모욕을 주었습니다. 저는 제 어머니까지 모욕하는 것은 그만하시라고 했고 ..

 

제가 그 소리를 다 듣고 있는 사이 남편은 줄곧 가만히 있었으며 막판에 엄마 이제 그만하세요 하고 슬그머니 말리는 모습만 보여주었을 뿐 저를 대변하는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일주일 전 일입니다. 저는 밤에도 잠이 제대로 오지 않았고 자꾸 시어머니가 고함지르는 모습이 떠오르고 그런 소리를 고스란히 들은 제가 바보 천치같아 울화병이 생겼습니다. 남편은 제대로 위로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기 부모님과 하루 휴가내어 여행도 가고 더 잘하더군요.

 

제가 우울증 걸린것 같다 힘들다 하소연했지만 남편은 그걸 푸는 것도 니몫이라 했습니다. 이렇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에, 한달전에 얘기했던 돈 합치자는 얘기를 꺼냅니다. 맞벌이이고 통장 따로 따로 써왔습니다. 남편은 전부터 합치자고 해왔고 저는 공동계좌를 만들어 집세, 생활비 명목으로 붓고 나머지는 각자 용돈 등으로 따로 쓰자고 했습니다.

 

남편은 일일이 영수증 챙겨서 가계부를 쓰는 깔끔한 성격이고 부부가 결혼하면 돈도 다 한통장으로 합쳐서 관리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처음에 여기와서 직장잡기전 남편이 하던 방식으로 영수증 모아 가계부 쓰는 것에 동의해서 한두달 했는데 영수증이 없는 경우에는 왜 없는지, 왜 이 물건은 더 싸게 못사고 이렇게 돈을 썼는지 잔소리가 나오고 싸움으로 번지기도 해서.. 하루빨리 직장잡아서 제돈 알아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구요. 제가 직장에 나가면서 제 통장을 개설하고 급여 통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때에 남편은 왜 자기 계좌로 제 월급이 들어오게 하지 않았냐고 따졌습니다. 저는 왜 제 월급이 남편 계좌로 들어가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않았구요. 더우기 가계부쓰고 일일이 영수증 챙기는 남편과 맞지 않는 저는 제 월급은 제가 관리한다고 했습니다.

 

제 연봉이 남편보다 1.5배정도 많고 남편은 본인이 계속 살던 집이라 월세를 결혼후에도 내왔었고 제가 월세를 내지 않은 것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대신 장보기, 산부인과 병원비, 아기 출산준비 용품 사기 등등 생활비는 제가 알아서 내고 쓰고 있었습니다. 자동차 살때에도 5백만원 보탰구요. 새로 이사온집은 월세가 더 비싸서 저도 공동통장을 만들어 제 월급의 80%를 매달 통장에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남편의 주장은 80%가 아니라 월급 자체를 공동 통장에 들어오게 하고 제가 용돈 명목으로 돈을 꺼내써야한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모은 돈도 다 공동통장에 넣으라 합니다. 자기도 그동안 참았다면서 이것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따로 살자 합니다. 3일간을 시간을 주겠다 하더군요. 시어머니에게 폭언을 들은지 일주일도 안되었을때입니다. 저는 이상황에 그말이 나오냐며 못하겠다 했습니다.

 

어제 월요일이 되어 저에게 결정했냐고 묻네요. 제가 그렇게 하지 못하겠다하니 정말 돌변해서 집주인에게 월세 계약해지 편지를 바로 쓰고 싸인하고 저에게도 싸인하라며 넘기네요. 그옆에서 백삼심일된 아기는 칭얼대며 울고 있는데…

 

남편 직장은 집에서 차로 5분거리에 가까운 곳이고 저의 직장은 고속도로 타고 15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아기 낳고 복귀하면 제가 차를 쓰기로 했었는데 차도 자기 차라면서 가지고 가버리네요. 아쉬우면 저더러 차 사라면서..

 

저 더이상 이 사람이랑 같이 살 이유가 없는거겠죠?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부 상담이라도 받으면 나아질수 있을까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기에게는 엄마 아빠 다있는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정말 가슴아프고, 남편보고 이 외국까지 나와서 적응하며 살고 있었는데 모든게 허무하고 결혼이 실패했다는 생각에 패배감만 듭니다.

댓글 22

ㅎㅎ오래 전

Best참 힘드시겠어요일단 시부모님께 돌아가시라고 하세요있어봤자 상황만 더 악화시킬 분입니다현지에서 교회등을 통해 베이비 시터 구하세요안되면 한국 엄마께 도움청하시고 정안되면 아이를 한국에 보내세요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하세요이 남자가 나에게 어떤 이득인지.뭐 좋운 점이 있으니 결혼하신거쟌아요그리고 첨부터 잘못하신게 월세는 반반하셨러야줘다른데 쓴거 티안나고 기억도 안나요님 남편은 본인 논리상 굉장히 정확하고 타당하다 생각하기에 절대 바뀌지 않아요부인이 몸상해서 애 놓고 키우는건 고려대상이 아니죠가족이 아니라 그냥 룸메이트??그리고 잘은 모르겠으나 남편이나 시엄마 사상이 정형적인 악질?미국 교포 시댁 스탈이네요자기한테 유리한건 한국식.불리한건 미국식으로 널뛰기 하는 타입으로 한국여자들 결혼해서 엄청 당하는 시댁이에요시부모 공경햐라 밥차려라 예단해와라 뭐 이런건 한국식이고생활비 반반 .집은 너네가 알아서 해.이건 미국식 ㅋㅋ골때리는거죠

못고쳐오래 전

Best남편분이 아내한테 열등감이 좀 많은데다 성격적으로 못되먹었네요. 한국에서도 요즘 저런 시어머니많이 없습니다. 판같은데선 열심히 저런 시월드글이 많이 올라오긴합니다만, 잘 살고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런 판같은것 잘 모르고 삽니다. 남편분같은 타입은 공동통장에 돈을 모으더라도 본인의 관리하에 본인명의로 관리해야하고 그렇게 모은돈으로 부동산을 마련하더라도 본인명의로 마련해야하고 그렇게 자신명의로 해놓고서 그걸로 처자식에게서 군림하려고 드는 스타일이에요. 지금도 당장 마음에 안든다고 이혼이냐 내통장으로 돈을 모두 이체하고 내말을 따를거냐 선택하라고 한뒤에 부인이 잘 따르지 않차 바로 나가라면서 치사하게도 자신명의집이니 월세해지하고 차도 내명의니까 쓰지말라고 치사하게 상대방을 열받게 하고 있다는게 바로 그 증거입니다.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남편이 아내길들이기를 시작하셨네요,. ***통장이며 다내놔라, 경제권은 남편인 내가 가질것이고 너는 내가 하는대로 따라라**** 아내는 당연히 반발하겠죠. 남편의 대응은 이런식으로 나갈겁니다. 1.내뜻대로 하지 않는다면 이혼이다.---월세 해지하겠다, 차도 내명의니 내놔라. 2.부인이 강경하게 나간다---애 내놔라, 내자식이다, 넌 가정을 버렸으니 애미자격없다. 3.부인이 정말로 강경하게 이혼주장하면서 애도 내놔라고 한다.----절대 그렇겐 못한다, 넌 애미자격없다, 기어코 애키우겠다면 난 너한테 위자료나 양육비 땡전한푼도 못준다. 4.부인이 양육비및위자로 다 포기하고 빈털털이로 애만 데리고 이혼한다로 되거나, 애를 남편한테 뺏기거나 둘중 택일시--------남편 애 양육비는 안주면서 수시로 면접교섭권만 요구하거나, 애를 남편이 뺏어가면 애미자격없다면서 면접교섭권 요구해도 애를 안보여주거나 애를 한국으로 보내버려서 엄마가 애보는것 완벽히 차단시킬겁니다 그게 아내를 괴롭힐수있는 최상의 방법이란것을 잘 아니까요. 여기서 님이 숙이고 남편을 따른다면 님네의 가정의 평화는 앞으로도 그런식으로 님이 완전히 남편에게 종속되어서 돈벌어다 남편앞으로 가져다주고 시부모님이 앞으로 님네 와서 큰소리치고 님네가정교육들먹이면서 님의 친정부모님까지 싸잡아서 욕해대도 참아야 유지될겁니다. 그게 마음에 안들어서 님이 거부하면 남편은 또 그러겠죠, 이혼하던가 복종하던가 선택하라구요. 그렇게 못하겠다고 하면 역시나 나가라고 하겠죠. 물론 재산은 모두 자기꺼니까 님은 빈몸으로요.. 그렇게 평생 살고 싶으신가요? 그냥 짐싸서 월세 해지하라고 하시고, 님도 당분간 지낼곳을 알아보셔요. 그리고 그 싸움이 완벽히 정리되기전까진 애를 남편과 단 둘이 두지마세요. 남편이 애를 한국으로 빼돌리고나서 애를 빌미로 님을 꺽을려고 들 수도 있습니다. 남편같은 사람은 한번 크게 꺽어놔야 그나마 처자식들이 숨쉬고 살지 안그러면 평생 자기뜻대로 처자식이 안따라주면 상대방이 꺽일때까지 괴롭힐 사람 입니다. 차라리 이혼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이혼서류작성해놓고도 바로 이혼하는것 아니고 숙려기간이란게 있으니 님이 강하게 나가면 남편이 알아서 굽히고 들어올겁니다. 설사 굽히지않고 강경하게 이혼 주장한다면 차라리 깨끗하게 이혼하시는것도 나쁘진않구요.

결혼공부방오래 전

평생 살아야하는데 하소연만하지 마시고 실질적인 노력을 하여 보셨으면 합니다.부부가 되면 누구나 성격차이로 싸우고 이혼위기가 없고 좋기만하여 그냥 사는 부부도 없을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생각이 아무리 옳고 정당하다고 메니아님과 전문석학들이 인정하더라도 배우자가 아니라고 하면 아닌것이 부부입니다.갈등을 방치하면 서로가 서로에게 적응력과 면역력을 교육시키는 무서운 결과가 될뿐아니라 만병의 근원을 만들게 됩니다 부부 문제는 어느 일부가 잘못되어 폭발하는 것이 아니고 살아온 종합적인 결과가 표출하기 쉬운 아주 사소한것으로 부터 폭발 것입니다. 대화가 안되고 말만하면 싸움이 될때 방법은 온라인으로 멘토가 있는 부부솔루션 질문지(총12쪽)에 의지하여 "단 하루만" 혼자 집에서 익명(비밀)으로 답변(편지형식)만하여 보면 고쳐서 살수있는 둘만의 깨달음 과정을 공유하는 절충 방법이 나타날것이며 신혼(부부갈등,부부싸움 ,섹스리스,고부갈등,자녀양육)을 찾게 될것입니다. 그렇다고 자신이 주인공인데 자신은 아무것도 안하고 누가 고쳐주기를 바라며 배우자탓만하고 방치하면 회복 불능 상태가 되며 하소연만 하다 끝나는 인생(결혼생활)낭비가 끝이 될수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온라인 소통방법을 알아야 하며 알게 될것이며 하루만의 방법으로 언젠가는 당 솔루션이 국가시책 국민 부부솔루션으로 제도화되어 필수과목이 될것입니다. 의문점은 결혼공부방을 검색 하여 보세요

찹쌀떡오래 전

아줌마가 남자 잘 못 택해서 인생 조진거 왜 아기 탓을 하지?

글쎄염오래 전

살지말아여..애기때매 참고 사는거 후회해여..우선 님이 행복하지 않고 무시 당하며 사는데...그 아이가 온전할리 없어여

오래 전

저도, 그렇고 많은 엄마들이 아이 생각하면서 참고 살지만 아!! 정말 너무 이기적이고 나쁜 남자라서 참기보다는 혼자 새출발하라고 하고 싶어요 그런 할머니와 아빠 밑에서 아기가 뭘 배우며 살까요? 차라리 없는게낫지

진짜오래 전

이 결혼은 실패했어요. 단정적으로 말해서 미안해요. 그러나 아이까지 있는 마당에 아이 생각 한 번 없이 헤어지자고 나오는 남자. 평생 어떻게 믿고 살겠습니까. 글쓴님이야 성인이고 본인의 선택에 의해 만났다지만 아기는 아니잖아요. 내 아이의 아빠될 사람으로 자질이 부족해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시어머님께는 부부일이니 간섭하시지 마시고 돌아가시라고 하세요. 부부 두 사람의 일은 둘이 알아서 할 일이지 부모님이 개입하신다고 좋아지는 거 아닙니다. 베이비시터 구하시고 아니면 한국 부모님께 도움 청하세요. 남편분이 돈에 대해 자신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남편 돈으로 그럼 생활비하고 님 돈으로는 저금하자고 해 보세요. 님 명의로요. 사실 집안 경제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 거라면 누구 명의로 해도 상관은 없잖아요. 아마 싫다고 할겁니다. 제대로 된 논리도 없으면서요. 계속 시부모님의 폭언과 남편의 말도 안되는 요구가 계속된다면 이혼하세요. 그리고 양육권 가져오시고 아기 얼굴 볼 생각도 하지 말라고 말씀하세요. 특별한 유책사유 없이 이혼하자고 먼저 나오는 쪽이 불리합니다. 타지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되는 아기 돌보랴 일하랴.. 시부모님의 타박에 애보다도 못한 남편 있는 글쓴님 사정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아휴오래 전

한숨만 나오는 글이군요.. 힘내세요 글쓴이 아무런 도움이 못되서 미안하군요..

오래 전

남편이 일단 처신하는게 틀려먹었어요. 지금 글쓴님을 사랑하는건 맞는건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앞으로 양육하면서 부딪힐 일이 더 많아질겁니다. 글쓴님이 경제적으로 능력이 있으면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앞으로 살아갈 인생 전체를 두고 봤을 때 홧병에서 벗어나고 스트레스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릴 일을 막을 방법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나은 빌미가 보이면 좋은 방법을 택하라고 하고 싶은데 이건 너무 아니에요. 애 낳고 몸조리하는 산모에게 시어른들 하는 행동거지며. 저게 뭐람...읽으니 제가 속에 홧병이 날 것 같아요.

ㅋㅋ오래 전

어찌할건지 본인 마음부터 확인해보세요. 지금 님은 외국에 있는데 그곳에서는 시민권이나 영주권 없이 그냥 가족비자 정도로만 잇는거잖아요. 아이 여권 만들려면 남편이나 다른 사람 도움없이 님께서 직접 할 수 있는건지 아니면 남편이 가야만 아이 여권이 발급되는 지도 모르잖아요. 한국으로 다시 들어올려면 님만 올건지 아이도 데리고 올건지도 모르겠고, 만약의 경우 님께서 그나라에서 남편과 이혼하게 된다면 저같아도 자국민에게 양육권을 주지 외국인에게 양육권을 주지는 않을것 같아요 그러니 결론은 남편은 배제시킨 상태에서 님께서 그나라에서 계속 머물고 싶은지 머물고 싶지 않은지에 따라서 상황도 많이 달라지고 만약의 경우 아이를 포기 못하겟다면 비행기표 끊어서 한국으로 도망온 다음 소송이건 뭐건 하면 되겠지만 외국인 신분으로 이혼당하면 님 비자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소송 과정도 당연히 한국과 틀릴테고 아무리 변호사를 쓴다 하더라도 그 변호사가 괜찮은 사람인지 사기꾼인지도 모르고... 먼저 님께서 그나라에 계속 살고 싶다면 남편의 이런 부당한 요구와 기타 등등의 상황.. 녹음기 사서 녹취를 하고, 변호사 부터 찾아가서 (일을 하신다니 그나라 언어를 잘한다는 뜻이겠지요?? 회사분에게 여쭤보세요..) 증거수집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님의 비자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당연히 감성이 먼저고, 남편과의 화해가 먼저이지만 불리해지면 이혼신청하고 비자 박탈당하면 아이 뺏기고 낙동강 오리알은 님이 되는거니 변호사 상담부터 하거나 한국에도 무료 법률상담하는곳이 법원에 있으니 그나라에도 그런 제도가 있는지 부터 찾아본 이후 증거수집 방법이나 기타 님에게 불리할때 님께서 입증할수 있는 자료부터 확인해 보세요. 아이를 뺏기고 어쩌고 다 떠나서 그나라에서 더이상 못살게 하면 님이 어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깐요 그리고 차값같은 경우는 분명 세금신고 햇을테니, (안하면 남편이 문제인거죠..) 월세 대신 이런 부분을 했고, 생활비로 이렇게 섰다 라고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나라 간지 얼마 안되어서 카드도 없을건데 입증할 방법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겟고.. 정확히 통장으로 돈이 들어가서 나온게 아니라 님께서 생활비 한푼 안내놓고 딴짓해서 이혼했다고 하면 남편말을 듣지 님말은 안들을테니깐요..

ㅇㅇㅇㅇ오래 전

우리 언니같았으면 당장 이혼하라고했다.. 차라리 한국으로 들어오라고

오래 전

아..진짜 화가납니다. 정말 제 친구였다면, 아니면 저라면..우리 부모님 가슴찢어지더라도, 도움 청할꺼에요. 도움청해서, 이혼할껍니다. 애는 그쪽에서 키우겠다면 보낼꺼구요. 인혼하면서 제대로 천원짜리 한장까지 확실히 계산할껍니다. 왜 그러고 사세요...애는 혼자낳았어요??? 결혼하자고 죽자고 매달렸어요?? 친정에서 와주셨을 때 남편이 부모님께 엄청 잘했나요?? 왜 우리부모님 욕먹는걸 보고만있어요, 님이 돈도 더 잘벌고 잘키워주신 부모님을??? 지금 잠깐 힘든게 나아요, 앞으로 평생 저렇게 사느니...남자가 지 부모가 저러면 와이프편을 들어야지, 마마보이짓이나 하고있으니...쯧쯧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1213314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