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바로 돌아옴ㅋ난 말한거는 지키는 착한 어른이니까 !!!!!!!!!!!!!!!!!!그리고 정말 할거 없음....과제도 없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다시 시작해보겠음! "안녕하세요?" 하 나 뭐라고 대답해 하 진짜 하 후 하 영어문제 더 풀어줄걸 제기랄이러다가 "네 안녕하세요 ^*^" 이거 보내고 또 폰 던질 뻔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흰둥이가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감!사실 그냥 평범한거였는데 내가 바보에 호구라서 그렇게 느낀 거 가틈. 뭐하냐고 묻길래 과외했다고 함.처음엔 카페에서 우아하게 커피 마시고 있다고 하려고 했는데....거짓말 해봤자 얼마 못가서 연락 그만둘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솔직히 말함. 흰둥이는 나으 과외 선생님 이력에 굉장히 매력을 느낀 듯 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개 처음 만난 사람한테는 예의 차리지 않음?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흰둥이는 "우왕ㅋㅋㅋ과외하세요?올ㅋ" ........내가 멍청하게 생기기는 했는데 올ㅋ...올...ㅋ.....그래. 쨌든! 뭐하냐고 나도 물어봄.근데 이 사람 직업이 참 신기했음. 대기업 다니면서 부업으로 쇼핑몰 CEO 아님ㅋ카메라맨이었음!!!!!!!!!!!!!!!!!!!!!!!!!!!!!!!!!!!!!!!!!!! 자기는 지금 어떤 유명한 아이돌 콘서트 촬영팀으로 와 있댔음.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신기방기 갑자기 아이돌 얼평으로 넘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갑자기 아이돌 얘기로 불사지른 뒤에갑자기 흰둥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 팬들이 부채 놓고 갔어요!!!! 꽤 많네요ㅎ 이번 여름에 가져다가 써야지!" .................. 흰둥이의 여름 아이템은 아이돌 얼굴 그려진 중국인팬이 두고 간 중국산 부채가 되었음.물론 집에 가져온 뒤 어디다 둔지 흰둥이가 까먹어서 한 번도 보진 못했지만 정말 챙겼다고 했음. 쨌든, 25살 박흰둥씨의 똘끼에 글쓴이는 은근슬쩍 빠져들고 있었음. 솔직히 이런 어플엔 다짜고짜 남친행세, 나는 어떻냐는 둥 언제 만날거냐는 둥 그런 얘기부터 시작하는 급진전형 마초남들이 많으심. 근데 흰둥이랑은 정말 건전하게 카메라, 영상, 방송, 연출 이런 얘기만 했음. 글쓴이도 복수전공으로 신방과에서 시나리오 및 연출을 공부하고 있는 터라 얘기하기가 참 좋았음! 그 어플 쪽지함에서만 우리는 거의 1주일을 얘기했음.원래 카톡 아이디 묻고 그러던데, 흰둥이는 아니었음. 근데 더 신기한 거는관심사도, 나중에 일하고 싶은 분야도 같은데집도 같은 지역. 현재 거주지가ㅋㅋㅋㅋ 걸어서 15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 뭐지 뭔가 무섭네 올ㅋ이런 느낌이었음. 휴 기니까 힘들다 빠르게 진행하겠음나름 어플에서 설렘설렘하면서 잘 연락하고 있었음.근데 글쓴이에게 과제가 떨어짐.쓰고싶은 이야기로 10분짜리 영상 및 공연물 시놉시스 써오기.아...아..... 없어그딴거없어 어쩌지 이러다가 낮잠자기로 결정♥근데 룸메도 없고 알람은.... 내가 폰을 베개밑에 잘 숨기기 때문에 뭔가 불안했음.연락하는 건 흰둥이 뿐....어쩌지 이랬는데 흰둥이가 당연하게 "내가 깨워줄게!" 이러더니 번호를 달라 함. 어멍멍머엄어어어머머머머 이 남자 보게 어머 하고 줌.과제가 그 다음 날까지여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해보니 나 쉬운여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는 잠들고, 정말 모닝콜이 옴.모르는 번혼데 일단 잠결에 받고 봄! 글쓴잌ㅋㅋㅋㅋ자다 깨섴ㅋㅋㅋ 삑사리 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누구세↘여↗" 근데 수화기 건너편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쓴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써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제길. 정신 번쩍 듬. 10분짜리 시놉시스 정말 10분만에 써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용은 쓰레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번호주고 받고 카톡을 하기 시작했음.근데 카톡 프로필로 보는 흰둥이는 더 귀엽고 더 잘생겨보였음. 그에 비하면 내 얼굴은 진짜 왕만두에 팥 두개 얹은 것 같아씀.근데 사실 글쓴이는 포토원더 짱잘함. 프사 사기꾼임ㅋ 카톡을 하게 된지 얼마 안되서 지.아이.조 2를 보러 가기로 했음! 그것도 개봉일날!!!!!근데 이 사람을 실제로 보게 되면, 이 사람이 오크 족장이 나타났다고 하면서 팔벌리고 도망갈까봐 야밤에 해서는 안될 것들을 했음 쌩얼사진공개엽사공개팔자주름짙은 사진 공개무보정사진공개 근데 흰둥이는 다 이쁘댔음.진짜 흰둥이 엄청 졸려서 잠에 취한 줄 알았음. 그러더니 자기도 프사랑 다르다고, 못생겼다면서 사진을 마구 보내줘씀 ........그거 암?반짝반짝 빛나는에 나오는 열공커플? 그 뭐시냐 어쨌든 거기 그 남자! 강동호. 모르면 찾아보셈. 난 불친절함ㅋ 이래서 병신자석인갘ㅋㅋㅋㅋㅋㅋㅋ무튼. 닮았음. 글쓴이는 슬슬 체념을 하기 시작했음.아 이 사람 눈이 정수리에 달려 있겠구나 후후....하.... 드디어 영화를 보러가기로 한 당일날이 밝았음.꽤 일찍 일어났다고 생각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때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0시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흰둥이는 새벽 5시 기상. ???왜죠?? 긴장했는지 뭔지 새벽같이 일어나 지.아이.조 2 3D로 예매해놓고 헬스하고 있다고 했음. 와 나 이렇게 노력하면 와 나 옷장 안에 숙성시키고 있던 원피스 꺼내입게 만드네 와 나 이샠히ㅋ 와 ㅋ 결국 원피스 입고 나감. 안끼던 써클렌즈도 낌...이렇게 해도 안될 거 아니까...!!!!!!!!!!!!!!!!!!! 시간이 되자 약속장소에 나가서 조신하지만 미친 듯이 주변을 두리번거렸음. 근데 진짜 눈 앞에 하얀 남자가, 안경을 썼지만 동그란 눈이 보이는 하얀 남자가 앞에서 토끼이빨 보이면서웃고 있었음.이렇게 쓰니까 이상한나라 앨리스에 나오는 안경토끼같네 어쨌든. 그렇게 우리는 지.아이.조 2를 보러 영화관으로 떠났음!!!!!!!!!!!!!!! 이제 그만 끊어야겠음 어휴남친 자랑도 쉬운게 아니네사실 이제부터가 시작인뎈ㅋㅋㅋ필력도 딸리고 체력도 딸림... 궁금하신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 주세여...ㅋㅋㅋ 모두들...잘자요....☆흐흐흫흫 71
우리는 어플에서 만났어요.2
정말 바로 돌아옴ㅋ
난 말한거는 지키는 착한 어른이니까 !!!!!!!!!!!!!!!!!!
그리고 정말 할거 없음....과제도 없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다시 시작해보겠음!
"안녕하세요?"
하 나 뭐라고 대답해 하 진짜 하 후 하 영어문제 더 풀어줄걸 제기랄
이러다가
"네 안녕하세요 ^*^"
이거 보내고 또 폰 던질 뻔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흰둥이가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감!
사실 그냥 평범한거였는데 내가 바보에 호구라서 그렇게 느낀 거 가틈.
뭐하냐고 묻길래 과외했다고 함.
처음엔 카페에서 우아하게 커피 마시고 있다고 하려고 했는데....
거짓말 해봤자 얼마 못가서 연락 그만둘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솔직히 말함.
흰둥이는 나으 과외 선생님 이력에 굉장히 매력을 느낀 듯 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개 처음 만난 사람한테는 예의 차리지 않음?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흰둥이는
"우왕ㅋㅋㅋ과외하세요?올ㅋ"
........내가 멍청하게 생기기는 했는데
올ㅋ...올...ㅋ.....
그래.
쨌든!
뭐하냐고 나도 물어봄.
근데 이 사람 직업이 참 신기했음.
대기업 다니면서 부업으로 쇼핑몰 CEO
아님ㅋ
카메라맨이었음!!!!!!!!!!!!!!!!!!!!!!!!!!!!!!!!!!!!!!!!!!!
자기는 지금 어떤 유명한 아이돌 콘서트 촬영팀으로 와 있댔음.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신기방기
갑자기 아이돌 얼평으로 넘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갑자기 아이돌 얘기로 불사지른 뒤에
갑자기 흰둥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 팬들이 부채 놓고 갔어요!!!! 꽤 많네요ㅎ 이번 여름에 가져다가 써야지!"
.....
......
.......
흰둥이의 여름 아이템은 아이돌 얼굴 그려진 중국인팬이 두고 간 중국산 부채가 되었음.
물론 집에 가져온 뒤 어디다 둔지 흰둥이가 까먹어서 한 번도 보진 못했지만
정말 챙겼다고 했음.
쨌든, 25살 박흰둥씨의 똘끼에 글쓴이는 은근슬쩍 빠져들고 있었음.
솔직히 이런 어플엔 다짜고짜 남친행세, 나는 어떻냐는 둥 언제 만날거냐는 둥 그런 얘기부터 시작하는
급진전형 마초남들이 많으심.
근데 흰둥이랑은 정말 건전하게 카메라, 영상, 방송, 연출 이런 얘기만 했음.
글쓴이도 복수전공으로 신방과에서 시나리오 및 연출을 공부하고 있는 터라 얘기하기가 참 좋았음!
그 어플 쪽지함에서만 우리는 거의 1주일을 얘기했음.
원래 카톡 아이디 묻고 그러던데, 흰둥이는 아니었음.
근데 더 신기한 거는
관심사도, 나중에 일하고 싶은 분야도 같은데
집도 같은 지역. 현재 거주지가ㅋㅋㅋㅋ 걸어서 15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 뭐지 뭔가 무섭네 올ㅋ
이런 느낌이었음.
휴 기니까 힘들다 빠르게 진행하겠음
나름 어플에서 설렘설렘하면서 잘 연락하고 있었음.
근데 글쓴이에게 과제가 떨어짐.
쓰고싶은 이야기로 10분짜리 영상 및 공연물 시놉시스 써오기.
아...아.....
없어
그딴거
없어
어쩌지 이러다가
낮잠자기로 결정♥
근데 룸메도 없고 알람은.... 내가 폰을 베개밑에 잘 숨기기 때문에 뭔가 불안했음.
연락하는 건 흰둥이 뿐....어쩌지
이랬는데 흰둥이가 당연하게
"내가 깨워줄게!"
이러더니 번호를 달라 함.
어멍멍머엄어어어머머머머 이 남자 보게 어머
하고 줌.
과제가 그 다음 날까지여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나 쉬운여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렇게 나는 잠들고, 정말 모닝콜이 옴.
모르는 번혼데 일단 잠결에 받고 봄!
글쓴잌ㅋㅋㅋㅋ자다 깨섴ㅋㅋㅋ 삑사리 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누구세↘여↗"
근데 수화기 건너편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쓴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써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제길.
정신 번쩍 듬.
10분짜리 시놉시스 정말 10분만에 써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은 쓰레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번호주고 받고 카톡을 하기 시작했음.
근데 카톡 프로필로 보는 흰둥이는 더 귀엽고 더 잘생겨보였음.
그에 비하면 내 얼굴은 진짜 왕만두에 팥 두개 얹은 것 같아씀.
근데 사실 글쓴이는 포토원더 짱잘함.
프사 사기꾼임ㅋ
카톡을 하게 된지 얼마 안되서 지.아이.조 2를 보러 가기로 했음! 그것도 개봉일날!!!!!
근데 이 사람을 실제로 보게 되면, 이 사람이 오크 족장이 나타났다고 하면서 팔벌리고 도망갈까봐
야밤에 해서는 안될 것들을 했음
쌩얼사진공개
엽사공개
팔자주름짙은 사진 공개
무보정사진공개
근데 흰둥이는 다 이쁘댔음.
진짜 흰둥이 엄청 졸려서 잠에 취한 줄 알았음.
그러더니 자기도 프사랑 다르다고, 못생겼다면서 사진을 마구 보내줘씀
........
그거 암?
반짝반짝 빛나는에 나오는 열공커플? 그 뭐시냐 어쨌든
거기 그 남자! 강동호. 모르면 찾아보셈. 난 불친절함ㅋ 이래서 병신자석인갘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닮았음.
글쓴이는 슬슬 체념을 하기 시작했음.
아 이 사람 눈이 정수리에 달려 있겠구나 후후....하....
드디어 영화를 보러가기로 한 당일날이 밝았음.
꽤 일찍 일어났다고 생각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0시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흰둥이는 새벽 5시 기상.
?
??
왜죠??
긴장했는지 뭔지 새벽같이 일어나 지.아이.조 2 3D로 예매해놓고 헬스하고 있다고 했음.
와 나 이렇게 노력하면 와 나
옷장 안에 숙성시키고 있던 원피스 꺼내입게 만드네 와 나 이샠히ㅋ 와 ㅋ
결국 원피스 입고 나감. 안끼던 써클렌즈도 낌...
이렇게 해도 안될 거 아니까...!!!!!!!!!!!!!!!!!!!
시간이 되자 약속장소에 나가서 조신하지만 미친 듯이 주변을 두리번거렸음.
근데 진짜 눈 앞에 하얀 남자가, 안경을 썼지만 동그란 눈이 보이는 하얀 남자가 앞에서 토끼이빨 보이면서
웃고 있었음.
이렇게 쓰니까 이상한나라 앨리스에 나오는 안경토끼같네
어쨌든.
그렇게 우리는 지.아이.조 2를 보러 영화관으로 떠났음!!!!!!!!!!!!!!!
이제 그만 끊어야겠음 어휴
남친 자랑도 쉬운게 아니네
사실 이제부터가 시작인뎈ㅋㅋㅋ필력도 딸리고 체력도 딸림...
궁금하신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 주세여...ㅋㅋㅋ 모두들...잘자요....☆흐흐흫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