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의 기묘한 이야기 Part.6

★체스2013.05.16
조회24,421

나님 왔음ㅎㅎ

좀 늦긴했지만 그래도 정상 연재니까 양해 좀..^^

 

라벤다님 : 만약 사실이라면 스님말대로 해야되요..

게다가 나쁜소식이지만 업 이 맞다면 물려받을 확률도 높구요

제가 여기서 단정짓고 왈가왈부 하기에는 큰 문제네요.. 확실하다는 보장도 없는데 말이죠..

미안해요, 도움 못되서 ㄷㄷ

 

셩님 : 나도 몰라요~ㅋㅋㅋ 전생.. 이란게 있으면 참 궁금할듯

 

7777777님 : 원래 귀신얘기 하거나 하면 귀신이 꼬인다고 하네요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ㅋ뭐 정말 귀신이 모여서 그럴수도있고,아니면 긴장된 탓에

그럴수도???

 

ㅜㅜ님 : 아버지가 1000일 기도 가셨어요ㄷㄷ 저도 당분간 못봐요ㅠ

 

짱,케켁님 : 제가 경기도 부근은 잘... 일단 알아는 볼게요 ㅎ

 

염주님 : 흠..아직 뭐 확정된게 없어서 이렇다 저렇다 할수가 없지만

만약 후천적으로 신기가 생기시는거면.. 아마도 신기를 억누르려고 염주를 주신것 같네요..

그게 아니라면 그저 액막이용..?

 

 

답변해드리는것도 힘듬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난 쏘쿨 하고 멋진 남자이기에^^

 

각설하고 다시 이야기 꼬우!!!!!!!!!!!!

 

 

 

 

 

 

 

 

 

#1..

때는 고2 시절..

한번은 아버지가 굿하러 가는걸 따라 구경감ㅎㅎㅎ

어느 40대 중후반 되보이는 아저씨께서 하셨는데,자꾸 어머니가 꿈에나와서

화를 내신다고함..

보통 돌아가신분이 꿈자리에 찾아와서 화내시고 하는건 무언가 잘못이 있는거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질않아서 찾아오셨음

이러쿵저러쿵 해서 굿을 했고,접신을 했는데 그 아저씨의 어머님께서

아들자식 잘못키웠다며 대성통곡 하시는거였음ㅠㅠ

 

부족한거 없이 키웠고 그랬는데,죽었다고 홀대한다며 엄청 우셨음

막 이제 무당분들이 왜그러시냐고 , 사정을 말해보라며 달래고있었는데

그 어머님께서 너무 추워서 편히 눈을 감지못하겠다고했음

 

그러더니 답나왔네 하면서 그 아저씨한테 묫자리 잘못썼다고,이장 하라고했음

하지만 아저씨는 큰돈 들여서 명당자리에 모셨는데 말도안된다며 악을 썼음

아버지가 속는셈 치고 가서 확인하라고.. 추워서 눈을 감지못하겠다는건

보통 묫자리에 문제가 있다는거니까 가보라고 하셨음

 

그후 3일뒤인가?? 그 아저씨가 아버지한테 찾아와서는 고맙다며 후 하게 답례했음

why? 그 아저씨의 어머님 묫자리가 수맥이 흐르는 자리여서 관에 물이 차올랐다함..

물 때문에 추워서 눈을 못감으셨던거임...

 

이건 여담이지만 묫자리가 굉장히 중요하다함..

묫자리 잘못쓰면 패가망신은 물론 3대가 망하기도 하고, 멀쩡한 집안이 하루아침에 폭삭 내려

앉고 무당집안이 되기도한다함...

 

즉..가정에 우환이 생긴다는거임

 

 

 

 


#2..

나님이 고등학교때 바이크에 미쳐있었음

당시 로드윈펄아이 250cc 를 사서 미친놈 마냥 타고다녔는데

주로 밤이나 새벽에 타는걸 좋아했음

그 시간에는 차도 없고 사람도없으니 그냥 질주본능!!!!!!!!!

생각안하고 냅다 달리는바람에 간혹 길을 잃기도함ㅎㅎㅎ 나님은 길치임.. 엄청 길치;;

 

암튼 그날도 답답한 마음에 달리고왔음

바이크는 솔직히 마땅이 세워둘곳이 없어서 집근처 지하주차장에 세워뒀었는데

인기척이 들렸음

새벽1시가 조금 넘었지만 그래도 집에 늦게 귀가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사람들이구나 했음

 

근데..발자국 소리가 끊이질않고 계속들리는거임

하필이면 지하3층에 주차했는데,엘레베이터도 없어서 그냥 입구로 걸어올라가야함...

 

소리도 멀리서 들리는게 아니라 내 주위에서 나는 소리같이 꽤 크게 들렸음

하지만 내 주위에는 아무도 없음ㅎㅎㅎㅎ

 

나님은 무서워서 무작정 달렸음

진짜 그 공포는 겪은사람만 알거임

아무도 없는곳에 발자국소리만 나는거... 그것도 내 주위에 있는것마냥

 

또각..또각..또각..또각

 

여자 하이힐 소리 같았는데, 아무리 달려도 소리는 그대로였음

원래 멀어지면 소리가 작게들리고 가까우면 크게들려야하는데 그딴거 없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숨차고 힘든데도 계속 달렸음

 

계속 내 곁에 있는것 같아서 진심으로 무서웠음.. 사실 오줌 찔끔 했을수도 있음ㅋㅋㅋㅋㅋ

집에 거의 다 와서 안심하며 숨 고르고있는데

 

또각..또각..또각..

 

또 소리가 들렸음

나도 모르게 비명질렀음

 

악!!!!!!!!!!!!

 

하고 집으로 뛰어들어가서 현관문 잠그고 내 방문 잠그고 구석에 찌그려져있었음

근데 소리가 안나는거임..

나님은 호기심 많은 남자라 그 공포를 잊고 창문으로 슬쩍 내다보았는데

 

어떤 긴생머리에 하얀옷을 입은 여자가 우리집 현관문 앞에 서있었음

나님이랑 눈이 마주쳤는데,눈이 참 이뻤음ㅎㅎㅎㅎ 새빨간눈...충혈된걸 넘어서 피가 고인듯한

눈물대신 피눈물이 흐를법한 그런 시뻘건 눈이었음

 

아버지가 한테 전화해서 이런일이 있는데 어떻게하냐고 징징댔는데

역시 울아버지.. 쿨했음

 

"어차피 부적 붙여놔서 못들어와 냅둬"

 

이러셨음ㅎㅎㅎ 아들은 똥줄타고있는데....

이래서 나님이 쿨한거였음ㅋㅋㅋㅋ 유전적인 쿨함^^

 

각설하고 덧붙이신 말씀이 있는데, 내일 날 밝는대로 문앞에 소금 한줌 뿌리라고 하심

그리고 당분간 밤에 나가지말라하심

 

원래 축시에는 귀신이 가장 활발하다함

그때가 이승과 저승이 연결된다나 머라나... 암튼 그러셨는데

나님같이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애들한테는 위험하다하셨음

먼뜻이냐면 신기는 있는데,신내림 안받은 사람들을 뜻함

 

신기때문에 잡귀가 꼬이는데,정작 막아줄 신은 안계시니 당연한거라면 당연한거임

하지만...나님은 증조할머니께서 지켜주시기때문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집안으로 못들어온다는 말에 푹자고 아침에 바로 소금을 뿌렸음

한줌이 아니라 봉지채로 뿌림

 

진짜 리얼 무서웠음ㅠㅠㅠㅠㅠㅠㅠ

 

 

 

 

 

#3..

풋풋한 20살 시절 군대를 앞두고 나님은 엄청 놀았음ㅎㅎㅎ

특히 계곡에 놀러갔던게 제일 기억에 남는데,좋은 의미로 남는게 아님...

초등학교 동창들끼리 남자4,여자4 에서 방 2개 잡고 놀았었는데

처음에는 진짜 재밌었음ㅎㅎㅎㅎㅎㅎㅎㅎ

 

수심도 그렇게 깊은편이 아니었음

나님 키가 177 인데 제일 깊은곳이 가슴팍 정도까지 왔음

그래..나님 키 작음ㅠ 알고있으니 쉿!!! 그래도 깔창은 안쓰는 쿨한 남자^^

 

공놀이도 하고 잠수시합도 하고 누가 더 높은곳에서 다이빙 하는지 시합도 하고

수영내기도 했음

참..재밌었음 여기까지는...

 

갑자기 친구 한놈이 허우적 대는거임

우린 당연히 장난이라 생각함

왜냐? 수심이 그렇게 깊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 친구가 키가 작은것도 아닌데

물에 빠졌다는게 말이됨??? 분명 일부로 허우적대면서 밑밥 던진거다 생각했는데

 

점점 사태가 심각해보였음...

애가 물을 너무 먹어서 말도 제대로 못할정도로 허우적대고

장난이라기에는 엄청 리얼해보였고,굳이 장난을 칠 필요도 없었기에...

 

일단 구하고보자 싶어서 냅다 달려듬

이상했던건 애가 엄청 무거웠음

마치 누가 우리와 반대방향으로 당기는것 마냥...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도움요청해서 겨우겨우 구해냈는데

친구가 당황한건지 겁을 먹은건지 얼굴이 사색이 되서

잠시 혼자있겠다며 방으로 들어갔음

 

우리도 뭐 놀기분은 아니고 흥이 깨졌으니 씻고 밥이나 먹자며 준비를 하고있었음

그러다 문뜩 아무생각없이 계곡을 쳐다봤는데 수박같은게 둥둥 떠있었음

처음에는 이게 뭔지몰랐으나 나중에 알게됨

 

간단하게 김치찌개에 밥먹고 삼겹살 굽고 회 시켜서 소주한잔 했음

 

한잔 두잔 들이키고 취기 올라오기 시작했음

그때 물에 빠졌던 친구.. 를 B라고 치면.. B가 나한테 그랬음

 

사실 아까 말못한게 있다고...

귀신을 봤다고...

 

누가 물속에서 잡아 댕기는 느낌을 받았다함

이상한 느낌을 느끼고 나가려는 찰나에 다리에 힘이 풀려버림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집념으로 허우적대는데 자기 뒤에 무언가 아른거려서

쳐다봤는데 어떤 꼬마애가 있었다함

 

꼬마애가 씨익 웃으면서

 

"형 나 대신 여기있어줘" 라고 했음

 

귀로 들리는게 아니라 소리가 머릿속에 울리는 느낌이었다함

사람들이 구해줘서 땅으로 기어나오면서 뒤를 쳐다봤는데

그 꼬마애가 머리만 둥둥 뜬채로 자신을 쳐다보고있었다함...

 

내가 봤던 수박이 그 꼬마애 머리였던거임...

 

또 그 계곡에서 방갈로 장사 하시는분이 우연찮게 얘기를 들으셨는지

어느새 다가오셔서 말씀해주신게 있었음

 

여긴 수심도 적당하고 물도 잔잔한데 이상하게 매년 여름마다 익사사고가 일어난다고하셨음

대다수가 죽었지만,겨우 되살아난 사람들은 항상 똑같은 말을 했다고함

 

누가 잡아당기는 느낌과 함께 다리에 힘이풀리고,물속에 누가 있었다고...

문제는 한두명이 아니라는거임..

 

자신도 귀신같은거 안믿었는데,여기서 그런거 보니까 믿게됬다고 그러셨음

암튼 우린 다음날에 놀생각도 못하고 아침에 바로 차타고 집으로 갔음

 

친구B는 물공포증? 그런거 생겨서 계곡?수영장?바다? 생각도 안함

수영도 잘하고 해서 가고싶긴한데 2년전 그때가 너무 무서워서 도저히 물에 못들어간다고했음

 

 

 

 *추가글

수귀(水鬼).. 즉 물귀신은 저승으로 가지도 못하고 자신이 죽은 자리에 계속 얽메여있다함

그래서 자신을 대신하여 얽메일 영혼을 찾음

그 결과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것이고,그 사람이 죽으면 대신 그자리를 메워야함

그럼 또 다른 영혼을 찾고, 악순환의 반복임ㅇㅇㅇㅇ

게다가 무당들도 물귀신은 꺼려함

얘는 진짜 답없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님이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가 있으려나 모르겠음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니 너무 감사한 마음임^^

늦더라도 연재는 할테니 똑같은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함

 

또..가끔 자작이네 뭐네 댓글다시는데

난 신경안씀~ why? 나님은 쿨한 남자^^

 

게다가 굳이 물고늘어지면서 해명하고 변명하면 웃기잖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내가 겪었던 에피소드가 좀더 있으니 소재 떨어질때까진 쭈~~~~~~~~~~욱

연재할생각!!!!

 

그럼 빠빠이~

오늘도 좋은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