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남의 저녁식사 이것저것.

산들바람인생2013.05.16
조회214,788

악플이 너무 많아서 짧은지식이지만 미리 설명 드릴께요. 

회와 사시미의 차이점 : http://blog.naver.com/babvirus/40041795319

덮밥과 돈부리는 비슷해보이나 먹는 방법에서 차이가 있어요.

우리네 덮밥은 일반적으로 쓱쓱 비벼서 먹지만

일본의 돈부리는 재료와 밥을 비비지않고 한쪽 끝부터 살살 먹습니다.

먹는 방식에 따라 비슷한 재료의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맛에서 차이가 있지요.

쯔유와 쇼유를 착각하시는 분도 있으시던데

쇼유는 흔히 라멘집에서 만날수있는 쇼유라멘의 쇼유 입니다.

쇼유 = 간장, 쇼유라멘 = 간장라멘

쯔유는 뭐냐하면 간장에 가쯔오부시 그러니까 가다랑어를 건조시켜서 돌덩이보다 단단하게 마르면

(단순하게 말리는것과는 다른 굉장히 힘든 공정을 거칩니다만 저도 자세히 기억이 안나서..)

이걸 대패로 밉니다.

그래서 이걸로 국물낼때도 쓰고 오꼬노미야끼라는 일본식 빈대떡에도 올려먹고 하지요.

(나풀나풀거리는거 아시죠?)

쯔유는 이 가쯔오부시와 다른 재료들을 넣고 끓인 하나의 조미료이며

간장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쯔유가 간장과 같다면 메밀소바 먹을적에 간장에 물타서 찍어먹는다는것과 같은얘기죠.

쯔유에도 여러 종류가 있구요.(메밀소바용, 우동용 등등)

맛 자체도 짠맛과 단맛, 감칠맛 그리고 가쯔오부시에서 나온 특유의 맛있는 향이 있습니다. 

와사비는 국내산제품으로 고추냉이가 일정량 함유되고 다른 부가적인

재료들도 섞여있는 와사비라는 이름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시메사바는 고등어 초절임이라고 표현할순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선 고등어초절임이라는 음식이 없기에 시메사바라는 표현을 썼구요.

대체 가능한 참치의 경우엔 눈다랑어 속살, 황새치 뱃살 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있어보이는게 목적이라면 아까미니 메까도로니 하는 표현을 썼겠죠.

 

원래 허세가 좀 있기는 하니까 악플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모르는 부분들은 이번기회에 공부하셔서 좀 알고 넘어가시길..

 

음식도 아는만큼 즐길수 있는 공부가 필요한 하나의 취미니까요.

 

 

 

집에 손님들 놀러와서 퇴근하고 부랴부랴 만들었던 뢰스티.

 

독일식 감자전쯤 되는 음식인데 감자를 가늘게 채썰고(칼솜씨가 형편없는지라 채칼사용)

 

버터 넉넉히 두른 팬에 채썬 감자를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주고

 

소금간을 적당히 한뒤에

 

접시나 뚜껑등을 활용해서 후라이팬위를 덮고 덮은상태로 후라이팬을 뒤집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반대편도 구워주면 완성 

 

 

재료는 매우간단하나

 

녹말이나 계란등 감자채를 고정해줄만한 부재료를 넣지 않기때문에 은근 모양잡아서 구워내기가 어렵다.

 

 

 

 

버터에 감자를 바삭하게 구으면 당연히 맛있다.

 

짭짤하게 소금간을 했기에 맥주안주로 예술~

 

조미료가 섞인 맛소금은 집에 따로 비치해놓지 않기때문에

 

집에있는 왕소금을 대에충 뿌려줬다.

 

중간중간 씹히는 왕소금 결정이 맛의 포인트.

 

 

 

퇴근하자마자 부랴부랴 준비한

 

눈다랑어 속살과 황새치뱃살, 그리고 연어사시미

 

2시간이상 숙성을 해줘야 참치는 제맛이 나는데

 

그렇게 제대로 숙성해서 먹은적은 몇번 안되는듯...

 

항상 퇴근하면 부랴부랴 해동하고 숙성은 끽해야 30분정도..ㅠ

 

그래도 언제나 그렇듯 회는 맛있고 참치는 더 맛있다.

 

 

 

모노마트에서 구매한 시메사바..

 

싼가격과 평이 좋길래 구매해봤는데..

 

이건 고등어가 아니라 고도리..

 

맛도 약하고 비리기는 또 이자까야에서 먹는것보다 더 비리다.

 

생강좀 사다가 갈아서 위에 얹어야 그나마 먹을만할듯..

 

그때까지 봉인!!!

 

 

 

나의 누추한자취방에 처음 놀러온 친구녀석이 사온 호두과자 

 

 

 

 

맛있어서 하나둘 까먹다보니 금새 한통 다 비웠다.

 

예전 다이어트할적에 본적 있는데 호두과자 작은거 하나가 칼로리가 엄청났던걸로 기억한다.

 

거의 100Kcal에 육박했던거 같은데... 사흘만에 다 먹은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말에 혼자 집에서 밥챙겨먹는데 대충먹자니 서글퍼서...

 

일단 연어좀 사시미로 준비하고..

 

 

 

 

일부는 사케동으로 변신.

 

 

 

 기꼬망간장에 라임쥬스약간 그리고 쯔유좀 섞어서 적당히 뿌려서 떠먹듯이 먹어줬다.

 

따뜻한 밥의 열기가 회를 데워서 연어의 고소한맛이 더 살아난다.

 

아.....맛있어 ㅋㅋㅋ 사시미로 먹는것보다 이게 더 맛있는듯!!

 

 

 

 

이건 얼마전 쿠팡에서 주문한 한우스테이크 어쩌구 하는건데

 

기대는 없었고 싸길래 사봤더니 의외로 맛이좋다.

 

특히나 넉넉히 들어있는 소스가 맛있어서 밥반찬으로 괜춘~~

 

 

 

 

하지만 나는 술안주로 먹었다.

 

초간단 소주모히또.

 

이쁜 유리병에 얼음 채우고 

 

커피용품 전문점에서 구매한 모히토시럽 적당량 부어주고

 

라임쥬스 넣어주면 끝~

 

모히토시럽에서 은근 민트향이 잘 나와줘서 꽤 그럴듯한 맛이난다.

 

물론 애플민트와 레몬(라임이면 더 좋고) 넣어서 만들어먹은것만은 못하지만 : )

 

 

아~~~싸들고 공원으로 뛰쳐나가고 싶은거 간신히 참았음 ㅋㅋㅋ 

 

 

http://www.cyworld.com/breezehav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