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사정이 있어 대학을 휴학하고 알바만 전념하는 26살 남자입니다.알바를 지금 마치고 돌아왔는데 너무 화가 나는 일이 있어 이렇게 네티즌 여러분들께 제가 잘못한 것인지 궁금하여 글을 올립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께요.저는 서울내의 마켓형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많이 더워졌죠?그래서 점장님의 호의로 바깥에 파라솔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편의점인데 테라스?라고 해야하나 비슷하게 울타리로 쳐져있어서 행인분들께는 전혀 방해가 안되는 곳이에요.. 실내에서의 음주는 당연히 안되니 산책하시다 혹은 대학생분들 하교길에 목마르시면 시원한 맥주라도 들이키시며 손님친구분들끼리 담소라도 나누시라구 설치를 했습니다. 원래 편의점에서 옥외 테이블 설치는 금지입니다.본사에서도 금지를 시켜요.. 하지만 손님들께서 점장님께 옥외 테이블 설치해달라 설치해달라 부탁을 하셔서 하여 설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파라솔 테이블을 설치한 이후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내요.. 술취하신 분들의 고성방가이며 테라스에 많은 분들이 뱉어놓으신 침이며 담배꽁초는 기본이고..테이블 위에 엎어지고 바닥에 흐르는 술에 라면등의 국물... 녹아내린 아이스크림 등등...심지어 난간에 올라 앉아버려서 그 튼튼한 난간이 지금 흔들거리며 끝 모서리부분은 아예 부러져버렸어요.. 하지만 저희 손님들의 대부분은 대학생분들이라 좋게좋게 말씀드리면 대부분은 다 알았다고 수긍해주시고 잘 따라주세요..뭐 가령... 드시고 가신거 치우고 가셔야한다던가...난간 위에 올라타면 안된다던가...요... 다 알았다고 치우고 가주시고, 어떤 손님분들은 말씀도 드리기 전에 조용히 드실꺼 드시고 언제 누가 앉았는지도 모르게 물티슈로 테이블까지 깨끗히 닦고 가주십니다. 그런 분들께는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한 마음 뿐이죠..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한댔는데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진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오늘 새벽 12시 반쯤에..테이블이 두개인데.. 한 곳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분이랑 한국 학생분들이 마시고 계셧고...또 한 테이블에는 30대 중후반 아저씨 두분께서 술을 마시고 계셨어요.. 그런데 그 30대 중후반 쯤 보이는 아저씨 두분이서 우리 가게 테라스에서 술을 드시고 그대로 가실라고 하시더라구요..그냥 드신 것도 아니고 딱 봐도 맥주에 소주에..엄청 드셨더라구요..테이블 위는 당연히 개판.... 근데 그걸 또 제가 봐버렸습니다.저는 밖에 나가서 그 손님분들께 죄송한데 테이블 치우고 가주셔야한다고...말씀 드렸어요.. 그러니깐 한 분께서는 아 그렇냐고 치우고 가겠다고..그래서 너무 감사한 마음에 쓰래기통까지 가져다 드렸어요.원래는 쓰래기통이 실내에 있어요.. 그런데 다른 한 분께서 갑자기 이걸 왜 우리가 치워야하냐고..여기 xxx 가맹점이 맞죠?가맹점 규정에 이런게 있어요? 막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최대한 조심스럽게 말씀 드렸죠... 아 이거는 본사 쪽에서 의무적으로 하라는게 아니라 점장님의 배려로 이렇게 하는거다..그러니 치워주시면 감사하겠다.. 라구요... 그러니깐 갑자기 옆에 외국인분들 가리키면서 그럼 쟤네들도 치우고 가냐고.그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아까 저분들께 치우고 가시라고 말씀드렸다.그러니깐 알았다고 하셨고, 나중에 다시 말씀드릴꺼다.. 라고 했죠.. 그러니깐 갑자기 뭐 해외에서의 문화와 우리나라에서의 문화는 차이가 있다는 둥 그러셨어요..그런데 우리나라는 어쩌고 막 그러시는거에요.. 그러다가 갑자기 또 본사 규정에 나와있냐고 또 따지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알바생 이전에 사람인지라..막 화도 나고 당황스러워서.. 알았다고 가르쳐 드리겠다 그러고 그냥 들어갔어요.. 그리고 바로 점장님께 늦은 밤이지만 전화를 했죠.. 본사 전화번호 물어볼라고... 그러니깐 점장님이 사정을 듣더니.. 별 xx놈이 다 있어? 경찰 불러! 딱 한마디 하시고 끊으시대요.. 근데 술도 많이 되신것 같았고.. 경찰까지는 아닌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러 갔어요.. 뭐 말씀드린 내용은 위에랑 똑같았죠.. 이 테이블은 점장님의 배려로 설치를 한 것이고..본사와는 전혀 무관하다..그리고 여기는 술집이 아니고 편의점인데.. 우리고 테이블 값을 받는 것도 아니고 치워주시는게 매너 아니냐..구요.. 사실 이 시점에서 그 착하신 아저씨가 테이블을 다 치워주시고 상황은 끝이었어요.. 그런데 막무가내로 그 나쁜 아저씨는 본사만 찾으시더라구요..그래서 말이 안통해서.. 아 그냥 마음대로 하시라고.. 우리는 본사 전화번호 모른다고...점장님도 안가르쳐주시고 그냥 끊으셧다고.. 그러니깐 114에 전화하셔서 본사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네요.. 그 동안 저랑 또 한 분 같이 일하는 아저씨가 계신데 그 분이랑 아저씨들이 쓰시던 테이블을 아예 접어서 가게 안으로 들고 왔어요.. 그 사이에 그 아저씨 두 분께서는 벌써 가시고 없으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한시간 쯤 뒤에 외국인 유학생분들이랑 한국 학생분들은 진짜 바닥에 있는 쓰레기들까지 모조리 다 치우고 가셨어요.. 이분들은 단골이신데 항상 깨끗하게 치우고 가주셔요 ㅎ 그거 보고 기분 쫌 안좋았던게 또 좋아졌구요..항상 너무 감사해요.. 그러다가 오늘 엄청 바빴거든요..어제 오후 5시에 출근해서..너무 바쁘고 그 아저씨들 덕분에 청소나 진열등의 일도 못해서..원래는 새벽2시에 퇴근인데 그냥 자진해서 남았어요.. 그러고 7시쯤에 겨우 일이 끝나서..퇴근해야지..했는데.. 퇴근 직전에 OFC..라고 본사에서 우리 가게를 관리하시는 분께서 전화가 왔어요.. 아까 어떤 분들이랑 트러블 있었어요? 그게 정확히 무슨 상황이에요? 라고..그래서 전후상황을 설명해드렸죠.. 그러니깐 그 손님이 고객의 소리에 말하고 갔다고..전후 사정을 알아야하니 연락을 했다.. 라고 말씀하시더니 알았다고 끊으시더라구요.. 그 전화 받고 안그래도 녹초가 됬던 몸이었는데 힘도 빠지고 그러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된 행동을 했나요?나름 손님분들께 친절하게 대하자 하며 친절하게 하고..보상은 전혀 바라지도 않았고..제 본분만 열심히 한 것 뿐인데... 이런 방향으로 가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 일인가요?633
손님께 청소하고 가시라고 한게 잘못한 일인가요?
안녕하세요.
사정이 있어 대학을 휴학하고 알바만 전념하는 26살 남자입니다.
알바를 지금 마치고 돌아왔는데 너무 화가 나는 일이 있어 이렇게 네티즌 여러분들께 제가 잘못한 것인지 궁금하여 글을 올립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저는 서울내의 마켓형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많이 더워졌죠?
그래서 점장님의 호의로 바깥에 파라솔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편의점인데 테라스?라고 해야하나 비슷하게 울타리로 쳐져있어서 행인분들께는 전혀 방해가 안되는 곳이에요..
실내에서의 음주는 당연히 안되니 산책하시다 혹은 대학생분들 하교길에 목마르시면 시원한 맥주라도 들이키시며 손님친구분들끼리 담소라도 나누시라구 설치를 했습니다.
원래 편의점에서 옥외 테이블 설치는 금지입니다.
본사에서도 금지를 시켜요..
하지만 손님들께서 점장님께 옥외 테이블 설치해달라 설치해달라 부탁을 하셔서 하여 설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파라솔 테이블을 설치한 이후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내요..
술취하신 분들의 고성방가이며 테라스에 많은 분들이 뱉어놓으신 침이며 담배꽁초는 기본이고..
테이블 위에 엎어지고 바닥에 흐르는 술에 라면등의 국물... 녹아내린 아이스크림 등등...
심지어 난간에 올라 앉아버려서 그 튼튼한 난간이 지금 흔들거리며 끝 모서리부분은 아예 부러져버렸어요..
하지만 저희 손님들의 대부분은 대학생분들이라 좋게좋게 말씀드리면 대부분은 다 알았다고 수긍해주시고 잘 따라주세요..
뭐 가령... 드시고 가신거 치우고 가셔야한다던가...난간 위에 올라타면 안된다던가...요...
다 알았다고 치우고 가주시고, 어떤 손님분들은 말씀도 드리기 전에 조용히 드실꺼 드시고 언제 누가 앉았는지도 모르게 물티슈로 테이블까지 깨끗히 닦고 가주십니다.
그런 분들께는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한 마음 뿐이죠..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한댔는데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진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오늘 새벽 12시 반쯤에..
테이블이 두개인데.. 한 곳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분이랑 한국 학생분들이 마시고 계셧고...
또 한 테이블에는 30대 중후반 아저씨 두분께서 술을 마시고 계셨어요..
그런데 그 30대 중후반 쯤 보이는 아저씨 두분이서 우리 가게 테라스에서 술을 드시고 그대로 가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드신 것도 아니고 딱 봐도 맥주에 소주에..엄청 드셨더라구요..
테이블 위는 당연히 개판....
근데 그걸 또 제가 봐버렸습니다.
저는 밖에 나가서 그 손님분들께 죄송한데 테이블 치우고 가주셔야한다고...
말씀 드렸어요..
그러니깐 한 분께서는 아 그렇냐고 치우고 가겠다고..
그래서 너무 감사한 마음에 쓰래기통까지 가져다 드렸어요.
원래는 쓰래기통이 실내에 있어요..
그런데 다른 한 분께서 갑자기 이걸 왜 우리가 치워야하냐고..
여기 xxx 가맹점이 맞죠?
가맹점 규정에 이런게 있어요?
막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최대한 조심스럽게 말씀 드렸죠...
아 이거는 본사 쪽에서 의무적으로 하라는게 아니라 점장님의 배려로 이렇게 하는거다..
그러니 치워주시면 감사하겠다..
라구요...
그러니깐 갑자기 옆에 외국인분들 가리키면서 그럼 쟤네들도 치우고 가냐고.
그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아까 저분들께 치우고 가시라고 말씀드렸다.
그러니깐 알았다고 하셨고, 나중에 다시 말씀드릴꺼다..
라고 했죠..
그러니깐 갑자기 뭐 해외에서의 문화와 우리나라에서의 문화는 차이가 있다는 둥 그러셨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쩌고 막 그러시는거에요..
그러다가 갑자기 또 본사 규정에 나와있냐고 또 따지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알바생 이전에 사람인지라..
막 화도 나고 당황스러워서..
알았다고 가르쳐 드리겠다 그러고 그냥 들어갔어요..
그리고 바로 점장님께 늦은 밤이지만 전화를 했죠.. 본사 전화번호 물어볼라고...
그러니깐 점장님이 사정을 듣더니..
별 xx놈이 다 있어? 경찰 불러!
딱 한마디 하시고 끊으시대요..
근데 술도 많이 되신것 같았고.. 경찰까지는 아닌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러 갔어요..
뭐 말씀드린 내용은 위에랑 똑같았죠..
이 테이블은 점장님의 배려로 설치를 한 것이고..본사와는 전혀 무관하다..
그리고 여기는 술집이 아니고 편의점인데.. 우리고 테이블 값을 받는 것도 아니고 치워주시는게 매너 아니냐..구요..
사실 이 시점에서 그 착하신 아저씨가 테이블을 다 치워주시고 상황은 끝이었어요..
그런데 막무가내로 그 나쁜 아저씨는 본사만 찾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말이 안통해서.. 아 그냥 마음대로 하시라고.. 우리는 본사 전화번호 모른다고...점장님도 안가르쳐주시고 그냥 끊으셧다고..
그러니깐 114에 전화하셔서 본사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네요..
그 동안 저랑 또 한 분 같이 일하는 아저씨가 계신데 그 분이랑 아저씨들이 쓰시던 테이블을 아예 접어서 가게 안으로 들고 왔어요..
그 사이에 그 아저씨 두 분께서는 벌써 가시고 없으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한시간 쯤 뒤에 외국인 유학생분들이랑 한국 학생분들은 진짜 바닥에 있는 쓰레기들까지 모조리 다 치우고 가셨어요..
이분들은 단골이신데 항상 깨끗하게 치우고 가주셔요 ㅎ
그거 보고 기분 쫌 안좋았던게 또 좋아졌구요..
항상 너무 감사해요..
그러다가 오늘 엄청 바빴거든요..
어제 오후 5시에 출근해서..
너무 바쁘고 그 아저씨들 덕분에 청소나 진열등의 일도 못해서..
원래는 새벽2시에 퇴근인데 그냥 자진해서 남았어요..
그러고 7시쯤에 겨우 일이 끝나서..퇴근해야지..했는데..
퇴근 직전에 OFC..라고 본사에서 우리 가게를 관리하시는 분께서 전화가 왔어요..
아까 어떤 분들이랑 트러블 있었어요? 그게 정확히 무슨 상황이에요? 라고..
그래서 전후상황을 설명해드렸죠..
그러니깐 그 손님이 고객의 소리에 말하고 갔다고..
전후 사정을 알아야하니 연락을 했다..
라고 말씀하시더니 알았다고 끊으시더라구요..
그 전화 받고 안그래도 녹초가 됬던 몸이었는데 힘도 빠지고 그러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된 행동을 했나요?
나름 손님분들께 친절하게 대하자 하며 친절하게 하고..
보상은 전혀 바라지도 않았고..제 본분만 열심히 한 것 뿐인데...
이런 방향으로 가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