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못하는 여자친구...

symb2013.05.17
조회1,266

안녕하세요 지방 남고에 다니는 고3 수험생입니다.

 

저에게는 고2여름방학에사귀어 지금가지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단순히 얼굴이 이뻐서 제가 고백을 했었어요..

 

항상 피상적으로 나는 연애할 때 성격을 제일 우선순위로 여겨 라고 입버릇처럼 말했지만 사실 그 얘가 얼굴이 워낙 이뻤기때문에 착해보이고 똑똑해보이고 그랬죠.

 

사귀고나서 여자친구가 학교에서 전교가 100명이라면 한 80등? 85등?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고2인 그 당시에는 여자친구를 보고만 있어도 너무 좋기때문에 별생각이 안들었습니다.

 

하지만 고3이되고나서 서로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정말 얘가 생각없이 느껴지고 인생을 너무 대충사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는데 여자친구가 미래에 대한 설계도를 하나도 갖고 있지 않아 실망감은 배가 되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이니 너무나도 가슴아파요

 

 

제가 영문학과를 가서 경제를 부전공 할 계획인데  지방에 있는 대학중에 알아주는 영문학과가 없기에 수도권으로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주일전에 타지역으로 대학가지말고 지방대가면 안되냐고 그러더라구요

 

 

많이 답답했습니다. 여자친구앞에서 내 진로를 막는거냐 뭐냐 어쩜 그렇게 내 입장은 생각안하고 불쑥 불쑥 말을하냐고 말하고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여자친구를 감싸주고 싶더라구요. 여자친구도 저를 사랑하니까, 장거리연애는 하기 싫으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글을 올리는 제 마음부터가 이미 여자친구와 거리감을 두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