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다 터지고 갈라지며 행군을 하는 당신의 군화가 밤새도록 피로와 싸우며 무거운 군장을 메고도 쉬지않고 걸어올수 있었던건.... 관물대에 붙여진 당신의 사진 한장입니다. 알고 계십니까?
시간이 지나서 신병이 일병쯤 되고 첫 휴가 갑니다. 갈땐 애인볼 생각에 신나게 가지만 복귀할땐 대부분 얼굴이 굳어 옵니다. 그중 하나와 경계근무 나가면 달보고 한숨쉬는 디자인이 그중 제일 흔쵸.. 말 안해도 대충 스토리 뻔합니다. 직접적으로 헤어지자 했거나 연락이 안되던가... 새 남자 생겼던가 뭐 이런거죠...
그럴땐 이렇게 말했습니다.. "울고 싶냐?" "아닙니다." "울어도 빠졌다고 안할 테니까 울어라. 실컷 울고 내일 아침부터는 잊자. 그리고 내일 나하고 얼굴 마주칠땐 웃어봐라." 하면 우는 애들 많습니다. 엉엉 우는 놈은 없지만 달 보면서 눈물만 흘립니다. 그 모습 보면 그 여자들이 밉습니다. 얼굴도 잘 모르고 나하고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지만 진짜 밉습니다. 나는 갈구고 구박할지언정 내 후임 내 자식이거든여... 이게 저와 군에있던 또 지금 군에 있는 혹은 곧 갈 군인들의 모습입니다.
꼭 그래달라고는 못하겠습니다만 어렵지 않다면 기다려 주십시요. 말 그대로 지금 그에게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그리고 가장 그리운 사람이고 이름입니다.
휴가나온 애인이 별로 안 멋잇죠?
발이 다 터지고 갈라지며 행군을 하는 당신의 군화가 밤새도록 피로와 싸우며 무거운 군장을 메고도 쉬지않고 걸어올수 있었던건....
관물대에 붙여진 당신의 사진 한장입니다. 알고 계십니까?
시간이 지나서 신병이 일병쯤 되고 첫 휴가 갑니다.
갈땐 애인볼 생각에 신나게 가지만
복귀할땐 대부분 얼굴이 굳어 옵니다.
그중 하나와 경계근무 나가면 달보고
한숨쉬는 디자인이 그중 제일 흔쵸..
말 안해도 대충 스토리 뻔합니다.
직접적으로 헤어지자 했거나 연락이 안되던가...
새 남자 생겼던가 뭐 이런거죠...
그럴땐 이렇게 말했습니다..
"울고 싶냐?"
"아닙니다."
"울어도 빠졌다고 안할 테니까 울어라. 실컷 울고
내일 아침부터는 잊자.
그리고 내일 나하고 얼굴 마주칠땐 웃어봐라."
하면 우는 애들 많습니다.
엉엉 우는 놈은 없지만 달 보면서 눈물만 흘립니다.
그 모습 보면 그 여자들이 밉습니다.
얼굴도 잘 모르고 나하고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지만
진짜 밉습니다.
나는 갈구고 구박할지언정 내 후임 내 자식이거든여...
이게 저와 군에있던 또 지금 군에 있는
혹은 곧 갈 군인들의 모습입니다.
꼭 그래달라고는 못하겠습니다만 어렵지 않다면 기다려 주십시요.
말 그대로 지금 그에게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그리고 가장 그리운 사람이고 이름입니다.
휴가나온 애인이 별로 안 멋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