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실종사건
고양이 실종사건의 두 주인공
좌 꼬봉, 우 깜지
에피소드1. 화장지
평소에 종일 졸졸 쫒아다니던 꼬봉이가 갑자기 안보이는 거임
문이 열려있는 것도 아니고
방충망을 뚫고 나간것도 아니고
불러도 대답도 없고
구석구석 다 찾아봐도 없으니
초보집사 시절이었던 그 때 두 다리가 후들후들 완전 멘붕...![]()
한참을 찾다가... 발견한 곳은
안방 장농옆 잡동사니 쌓아놓은 곳
그곳에서 화장지인척 들어앉아 쿨쿨 자고 있었음...![]()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아~~~ 얄미워~~~~
에피소드 2. 김밥
어느 날 아침 세마리 중 두마리가 안보이는 거임
이번에도 분명 바깥으로 새 나갈 구멍은 없었음
이것들이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그러다가 눈에 띈 냄새나는 찹쌀떡 한 개
전기장판 속에 김밥속이 되어 들어가 있던 고양이
그것도 양쪽에 사이좋게 한 마리씩...![]()
귀여운 사고뭉치들과 함께 산지 곧 3년
집사 둘에 고양이 셋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작은 집구석을 냥이들이 야금야금 차지하고
지금은 집사가 얹혀사는 신세임...![]()
하지만 그래도 넘 사랑스러운 냥이들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오래오래 뛰어놀아 주기를 바라면서
고양이 에바랜드로 변한 집구석 투척하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