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생리대를...

안좋은느낌2013.05.18
조회273,149

친구한테 말하기도 쪽팔리고;; 촉이 심히 안좋은데 .. 제가 놓친 부분이 있나..

혹시나 이런 저런 경우가 존재 하는건가...판단 부탁드립니다 ㅠ 

현재 8개월째 임신중인 새댁입니다..

 

세탁소에 겉옷 맡기러 가면서 주머니 뒤지다 쓰레기엄청 나오길래 버리다가   

마트 영수증이 있길래 진짜 아무생각 없이 봤어요;

평소같은면 그냥 지나쳐 버릴 쓰레기들 왜 오늘따라 눈에 띄는지..

이틀전 동네 마트에서 산 목록들인데..

캔맥 ..뭐.. 이것저것 하고 (제가 사오라고 했는물품도있음).

중간에 생리대..........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어요 ..언급했듯이.. 전 7월에 출산예정일인..임산부거든요..

이런거 못참고 궁금하면 꼭 얘기하는 스타일이라

남편한테 바로 전화하니깐 주머니는 왜 디비녜요. 저렇게 나올꺼 예상은 했지만 

그것보다 자초지정을 듣고 싶은데 왜 남자들은 왜 켕기는거 처럼 화부터내는지 ..

세탁소가는데 당연히 확인하지 말돌리지 말고 뭐냐고 했더니

엄마가 사오라고 해서 사다준거래요 . 시댁이 5분거리입니다..같은동네긴하죠 

전 바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진짜어머님이 사오라고 하신거냐고  한번더 물었는데  

그래!! 별것도 아닌것 같고 소설쓰냐고 너무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드라구요

전 20대 중후반이고 첫째에요 저희엄마 50대인데 폐경오셨거든요 ..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우리신랑은 30대고 막내고요.  어머님 60대셔요...

그래서 어머님이 60대 신데 생리대가 왜필요하냐고 그랬더니

난 모르지 사오라고 해서 사다준건데 라고 넘 당당하네요 ㅠㅠ

어머님한테 여쭤보려니 실롄거 같고 그냥 넘어가자니 찝찝하고 또 신랑이 먼저

전화해서 선수쳤으면 괜히 물어보는 나만 이상한사람되는것 같고 ..

사실 예민한 임산부들한테 남편의 이상징후는 특히나 더 민감하다고 생각합니다 ..

별것도 아닌것 같고 소설쓴다는 소리 들을정도로 별거 아닌일 아닌것 같구요 ..

지금 감정기복이 심한시기라 괜히 눈물만 나고 엄마보고싶네요 ..

댓글 60

오래 전

Best절대 ‘신랑한테 부탁하셨나요?’라고 묻지 말고, 생리대 몇개 임의로 사가셔서, ‘어머님이 어느걸 쓰시는지 몰라 눈치껏 골라왔는데, 쓰시는 제품있으면 바꿔올께요.’라고 하세요. 이런걸 왜 사왔냐고 물으시면 어머님 요실금 있으신거 같아서, 몇개 챙겨왔어요 라고 하세요. 신랑한테 심부름 시키셨냐고 대놓고 물어보시면, 백이면 백, 자기 아들 감싼다고 거짓말 합니다.

쓰니오래 전

60대 생리하는분 꽤 있습니다..호르몬 치료 아니더라도요

ㅋㅋ오래 전

답답하네 정말..

오래 전

요실금 때문일 수도 있음

응뇨자오래 전

시댁가서 생리대 있냐고 어머님께 살짝 물어보세요 왜냐고 그러면 임신막달이라 냉이 심해져서 그런다고 없으면 나가서 하나 사와야 할거 같다구요 만약에 생리대 엄따. 폐경된지 오래됬다. 이러면.. 추궁 들어가셔야 할듯.. 넘 서럽다..ㅠㅠ 저도 임산부..

빠른오래 전

확실한 방법있습니다. 일단 남편한데 정확한 상황을 듣습니다. 그당시 상황을 사건진술받듯 정확하게 전달받으세요 녹취를 하시구요 모든상황을 전달받은후 아래와같이 진행하세요 일단 지금확보된 상황은 시어머니랑 통화후 심부름을 했다는건데 그렇다면 핸드폰 통화이력이 남습니다. 남편과 함께 휴대폰통신사에 찾아가 통화이력을 뗍니다 생리대구입한 시간대전에 통화한 내역을 찾아서 시어머니와 통화한 기록을 찾아보면 됩니다.

세로토닌오래 전

에이.. 시어머니께 아닌것같으네? 60대신데.. 디펜드를 쓰면 쓰셨지. 무슨 생리대를.. 임산부인데 죄송한데요. 짚고 넘어가시는게 좋으실것같아요. 당신이 이렇게 신경쓰이고 속상한것보다 큰 별일이 없습니다.

ㅋㅋ오래 전

그냥넘어가기도 따지고 들기도 너무찝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울한173女오래 전

진짜일수도 있고 가짜일수도 있는데... 생리때문에 사오라고 시켰거나, 아님 요실금때문에...

우와오래 전

예전에 컬투사연이었나? 거기에서 남자분이 치질때문에 치료받고 그.. 치질에 생리대가 좋다고.. 피가 나와서 그런가.. 그래서 몰래 착용했다가 회사 동료에게 들킨적이 있다는 사연이 있었어요. 남편분 그런 사연일지도 몰라요 ㅎㅎ 그게 창피해서 되려 발끈하시고 거짓말 하셨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ㅋㅋ오래 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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