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또 기다림

나무꾼™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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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또 기다림 

 

 

 

그날,

그곳에는 없었습니다.

방황하던, 21살이었습니다.

 

군에서,

광주사람에게서 생생하게 듣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나랏님이 그리 말했고,

온나라의 눈과 입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광주에서 폭동이 일어났다고.

 

생명체는 진화하고,

생각은 생각을 낳고 진보하는 듯,

머릿속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뿔달린 괴물이었던,

북녘의 동생들도, 꾼™과 다르지 않는 사람이었고

새는 좌우의 날개가 있어야 날 수 있음을!

 

어린시절은 오른쪽날개(우익, 보수)로 살았고,

세상물정을 알고 부터는 왼쪽날개만 발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멀리 날지는 못합니다.

쉰의 반쯤에서,

오른쪽날개에 링거 꽂는 심정으로,

보수꼴통이라 폄하하던

종편(조중동)의 시사프로를 자주 봅니다.

 

 

 

국가보훈처에서 밝힌, 정보입니다.

518민주화운동은,

97년 5월에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02년 7월 27일에 518묘지를 국립묘지로 성역화 했습니다.

민주, 정의, 인권존중의 518정신을 온 국민이 되새기며,

국민화합과

진정한 민주주의 발전을 다짐하기 위하여,

97년 17주년 기념행사부터 

정부주관 기념식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33주년의 기념식을 갖습니다.

 

518기념재단에서 얻은 정보는,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11년 5월 25일에 등재되었습니다.

 

기록은 이러한데,

아직도

518은, 광주에서 일어 난 폭동이라고 생각하고,

주장하는 이들이 꽤 되는 듯 합니다.

심지어,

북한군 특수부대원 600명이 침투했다고,

어제 죽은 금둥이(멍멍이)가

땅속에서 웃을 소리를 하네여~

 

뒤집어 보면,

그 600명은 어떻게 침투했으며,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단 1명도 잡히지 않았다던데......

북한 잠수정이 조용히 내려 와,

천안함만 두동강 내고, 소문없이 사라진 것처럼?

^^*

 

종편이 앞서고,

이를 부추기는 세력들이,

망언을 일삼는 왜놈들과 다를 것이 뭐냐는,

광주 엄니의 오열이 넋두리로만 들리나요?

 

빛나리는

29만원으로 아직도 건재하고,

그 손녀딸은 30억 이상의 재산을 과시하는 틈새에 살고 있습니다.

 

영화,

26년은 실패했지만

누군가가 나서지 않을까요?

 

 

 

친일잔존세력을 뿌리 뽑지 못하고,

군부독재에 빌붙어 자자손손 대를 이어,

웃전노릇을 하고 있는

저들을 단죄할 수는 없을까요?

정녕,

결코?

 

대화합과 상생으로,

묻고,

그냥

가야 하나요?

 

역사가 바로 서는 날, 기다림으로

그날을

위해, 기도합니다!

 

 

 

26년, 또 기다림 왜놈과 다르지 않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87953.html

26년, 또 기다림 600명, 어디로 갔나 http://c.hani.co.kr/hantoma/2138793

26년, 또 기다림 한겨레그림판 http://www.hani.co.kr/kisa/section-009001000/home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