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제일 좋았고, 아직도 제일 좋다

J2013.05.18
조회371

오빠야 잘지내나

이거읽으면딱내라는거감이오겟제

이마이오빠를좋아해주는가스나가내말고또잇을리가잇나 없을꺼다아마 오빠생각이상으로내가좋아하닌깐

작년이맘때쯤에 우리는만낫제 친구소개를 통해서

그당시나는사립학교합격으로입학을고민하고잇는상태엿고 오빠는미술을생각하던고딩이엿지

사귀기전에만낫을때첫만남에나는반햇지만교정기때문에웃지도못하고마음만졸이던상태엿는데

그렇게부끄러워하던내모습에반햇던오빠는고백을해서우린사귀게됫지

3월과 4월에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한창 유행할때 우린 그 노래를 들으면서 벚꽃구경을 가고

에일리의 Heaven 이 유행할때 카폐에서 그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오빠의 첫키스를 뺏엇지

아직도 생생해 그 노래소리가, 그 달콤함이 아직 기억이 나

화이트데이에는 무심히 홍삼캔디가 들어잇던 박스를 주면서 인증사진을 찍으라고 우기던 오빠였고

오빠친구 앞에서 처음으로 뽀뽀를 하던 우리였어

근데그사립학교란거때문에곧잇으면떨어져지내야한다는생각떄문에

오빠는정이더들기전에내한테헤어지자말햇지

그걸 바보같이 못 받아들이던 내는 약먹고 밥안먹고 별난리를 다 틀엇엇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까 괜찮아지더라 생각도안나고 덤덤해지고, 아니 괜찮아지는 줄 알앗다

그런말이 있다이가 작은불꽃은 바람이 불면 꺼지지만 큰 불꽃은 바람이 불면 번진다고

내마음도 그렇다. 안봐서 괜찮아지는 줄 알았는데 더 커져만 가고 더 간절해지기만 하더라

그래서 그 커져가는 마음으로 안될껄 알면서도 붙잡앗다.

역시나 오빠는 여자친구때문에 안된다고하더라. 나빳지 내가. 가진것도없으면서 남자친구해달라하고

내가봐도내가 한심햇다. 자존심은 밑바닥이엿고 이쁘지도 않앗고 어렷고

그래서 나 적어도 당당하고는 싶어서 공부햇다. 학생신분에서 내가 할수잇는건 그거뿐이엿으니까

삼주동안 24시간도 못자고 하루에 한시간 겨우 자면서 미친듯이 공부밖에 없는듯 그렇게 공부햇다

그니까 되드라. 14과목 전부 만점에, 장학금에, 조기졸업에, 그리고 내가원하던 대학교에도 들어갈수잇는 성적이고 대학교들어가면 장학금까지 준다고하더라

행운은 한번에 찾아온다햇제? 미국명문사립학교에 될까하는 심정에 입학지원서냇는데 그것도 되버리드라

예전 그 학교에 합격통지서를 받앗을떄 나는 힘없는 공부만 조금잘하는 학생이엿기에 무조건 높은곳만 바랫다

근데 이제는 어떤 방법으로든 내가 원하는 대학교에 갈수잇기에 굳이 미국이나 다른지역으로 갈 필요 없다 오빠 옆에 이제는 있을수 있다

오빠랑 사귀던 그 당시에 내 이상형은 능력잇으면 좋겟고 날 성공시켜줄사람이엿다

근데 이젠 아니다 오빠 그 자체가 좋다. 성공안해도되고 능력없어도 된다.

 그대로만 잇어주면 된다 조건없이 오빠가 좋다

이거 꼭 읽엇으면 좋겟다 많이 보고싶으닌깐, 이거 꼭 오빠가 읽고 연락하길바래

다음에 우리가 보게되면 그때는 절대 안 놓친다. 가스나가 이런말하는거 으지가이 오글거리지만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