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쭉 읽어봤는데요, 정말 너무들 하시네요. 지금 제 입장은 아무도 이해해주시지 않으시잖아요. 제 남자친구가 제 친구들한테는 저렇게 못해두요, 저한테는 끔찍히 잘하는 사람이예요. 몇번 맞은거는 제가 딴남자 만나서 그런거구요 이제 다시는 제가 그런 짓 안하기 때문에 맞을 일도 없어요. 가끔 욱해서 자기도 모르는 짓을 할 때빼고는 성실하고 착하고 재밌고 정말 좋은 사람이라구요. 제 남자친구를 실제로 안만나보셔서 몰라서 그런거에요 이건. 그리고 희진아 니가 댓글 쓴거 잘봤다. 니가 이런식으로 나한테 엿먹일지 몰랐지만 한마디만 하자면 너도 지금 6년째 연애중인 니 남친이랑 정말 매순간 행복하진 않았잖아? 나랑 내 남친도 그런 사이일 뿐이야. 니가 니 남친이랑 헤어지겠다고 우리들 붙들고 엉엉 울고 술먹고 한건 생각안하고 왜 내가 너네 붙들고 몇번 투정부린건 나를 죽일년으로 만들어야 하는 일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너도 그러고선 그 다음날엔 다시 니 남친이랑 잘만 연락하고 그랬잖아. 나는 그때도 사실 정말 서운했어. 니가 헤어지겠다고 징징 짤땐 친구들 다 그만한 사람 없다고 그러고 너 술취해서 정신 못차릴 때 니 남친한테 전화해서 너 데려가라고 잘 다독여주라고 얘기하고 내가 그럴땐 니네 다 귓등으로도 안듣고, 그러니까 우리가 헤어지라고 했잖아.. 이런말만 하고.. 내가 그런말 들으려고 니네랑 술먹으면서 한탄한거 아니잖아? 내맘을 그렇게도 몰라? 그리고 내 남친이 너한테 전화해서 쌍욕한건 니가 내 남친한테 너 자꾸이런식으로 굴면 니 여친, 친구들사이에서 왕따당할거라고 지금도 친구 거의 다 끊기고 없는데 우리 마저 없어지면 어쩔거냐고 그랬다며. 그래서 내 남친이 그순간 화가나서 너한테 그렇게 쌍욕한거라는데 너는 어떻게 니 입장만 생각해? 반대로 내가 니 남친한테 그렇게 말했으면 니 남친도 당연히 나한테 그랬을거아냐? 너는 정말 끝까지 니 입장만 생각하는구나. 사과안한건 이건 내가 사과하지 않아도 될 문제라고 생각해서야. 사과 받으려면 직접 싸운 내 남친한테 받아. 정말 섭섭하다 너한테. 너 설마 너도 6년동안이나 오랜시간 니 남친이랑 연애했는데 아직도 프로포즈 못받았고, 나는 내 남친한테 프로포즈 받아서 먼저 시집가서 그러는거야? 난 모르겠다, 이해할 수가 없어 도저히. ----------------------------------------------------------------------------------------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오늘 중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들과 한바탕하고 들어와서 누구 의견이 맞는지 여쭤보려고 글을 써봅니다. 저는 이제 곧 결혼을 하게 되었고 중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6명의 친구들중에서는 제일 먼저 시집을 갑니다.제가 결혼하게 될 사람은 저랑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연애했던 친구여서 제 친구들도 다 제 남자친구를 압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친구들이 저와 제 남자친구의 결혼을 축하해주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이유인 즉슨 이렇습니다. 친구들이 제 남자친구가 싫답니다. 저랑 10년 가까이 연애한 사람인데도 싫답니다. 고2 여름, 남자친구 몰래 중학교 동창들을 만났다는 이유로 남자친구한테 한번 맞은 적이 있었고 그때 세게 맞았는지 어땠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멍이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음날 절 만난 친구들은 이게 뭐냐며 꼬치꼬치 캐물었고 상황을 설명해주고, 내가 맞을 짓을 했다, 라고 얘기를 하자 기겁을 하며 헤어지라고 난리를 쳤습니다. 저는 제 남자친구에 대해 그런식으로 미친놈이니 내가 가서 죽여놔야겠다느니 하는게 기분이 나빠서 그날 친구들과 싸웠었구요. 그이후로 친구들한테는 남친한테 맞은얘기 안했습니다. 가장 실망스러운건 친구 6명중에 저랑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그친구 또한 제 결혼식에 오고싶지 않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중학교때 학생임원이었던터라 대학교 1학년 봄, 중학교 친구들 동창회를 주도했고 당연히 저도 불렀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남친이 있는 애를 남녀공학 동창회에 불렀다는 이유로 제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욕지꺼리를 했고 (제친구말로는 제 친구에게 'ㅅㅂㄴ아 나대지말고 사려라' 등등 의 폭언을 했다고 하더군요) 다른 5명의 친구들에게까지 전화해서 저는 남친있는 애니까 저랑 놀지 말라 했다더군요. 제 친구들은 왜 허락도 없이, 니 남친이 좋은 소리 할 것도 아닌데 친구 번호를 알려줬냐, 중간에서 왜 처신을 그따위로 했냐 라고 하더군요. 제 입장에선 남친이랑 싸우게되면 골치아플 거 같아 그냥 제 친구랑 직접얘기하라고 남친한테 번호를 알려준건데 친구들이 그것도 이해 못해주니 좀 서운했구요. 다른 친구는 대학다닐때 과대였는데 축제때 일홉에 놀러오라고 절 초대했고 그 사실을 안 남친이 남녀공학 축제에 남친 있는 애를 부른다고 제 친구 과 일홉에 가서 깽판을 쳐놨다고 하더군요. 친구말로는 이 일 때문에 동기들한테 설명하기도 난처하고 정말 난감한 일을 겪었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말고도 남친이 이것저것 제 친구들에게 해코지한게 많긴 많은데 그래도 그때마다 저는 사실 친구들에게 굉장히 실망스러웠던게 남친입장에서는 여친이 남자 많은 곳에 가고 이런게 싫으니까 그렇게 행동이 과격 해 질수 밖에 없었던건데 친구가 돼서 그런 걸 이해를 못해줬단 겁니다. 어쨋든 친구들에게 오늘 만나서 저 곧 결혼한다고 말하고 꼭 와달라고, 한가한 친구 두명은 웨딩 촬영 때 좀 와달라고 부탁했더니 다들 니 남친 얼굴 보기 싫어서 안간답니다.. 정 그러면 우리끼리 돈모아서 축의금은 니 계좌로 보내주겠지만 결혼식은 도저히 못오겠답니다. 축하하는 마음이 전혀 없는데 그런델 우리가 왜 가냐며 안온답니다. 저로서는 좀 섭섭하네요.. 안그래도 남친이 친구 관계 거의 다 끊어놔서 이 친구들 말고는 정말 와줄 친구들도 없는데.. 고등학교때랑 20대 초반에는 친구들이 제가 남친만나는거 워낙 반대해서 싫어하는 줄은 알았지만 요즘은 아무말 없길래 별 감정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결혼식 까지 안온다고 하니.. 진짜 섭섭하네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섭섭하다고 몇소리 했더니 되리어 저보고 너무하다고 하네요.. 좀 와달라고 하는게 제가 이렇게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친구들이 제 남친을 싫어한다는건 백번 이해한다쳐도 그래도 이건 제 결혼식인데 친한친구로서 꼭 와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부모님 반대까지 무릎쓰고 이제서야 힘들게 결혼하는거 본인들도 뻔히 알면서 왜 축하는 못해줄망정 이래야하는걸까요?
(추가) 친한친구들이 제 결혼식에 안오겠다고합니다..
그리고 희진아 니가 댓글 쓴거 잘봤다. 니가 이런식으로 나한테 엿먹일지 몰랐지만 한마디만 하자면 너도 지금 6년째 연애중인 니 남친이랑 정말 매순간 행복하진 않았잖아? 나랑 내 남친도 그런 사이일 뿐이야. 니가 니 남친이랑 헤어지겠다고 우리들 붙들고 엉엉 울고 술먹고 한건 생각안하고 왜 내가 너네 붙들고 몇번 투정부린건 나를 죽일년으로 만들어야 하는 일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너도 그러고선 그 다음날엔 다시 니 남친이랑 잘만 연락하고 그랬잖아. 나는 그때도 사실 정말 서운했어. 니가 헤어지겠다고 징징 짤땐 친구들 다 그만한 사람 없다고 그러고 너 술취해서 정신 못차릴 때 니 남친한테 전화해서 너 데려가라고 잘 다독여주라고 얘기하고 내가 그럴땐 니네 다 귓등으로도 안듣고, 그러니까 우리가 헤어지라고 했잖아.. 이런말만 하고.. 내가 그런말 들으려고 니네랑 술먹으면서 한탄한거 아니잖아? 내맘을 그렇게도 몰라? 그리고 내 남친이 너한테 전화해서 쌍욕한건 니가 내 남친한테 너 자꾸이런식으로 굴면 니 여친, 친구들사이에서 왕따당할거라고 지금도 친구 거의 다 끊기고 없는데 우리 마저 없어지면 어쩔거냐고 그랬다며. 그래서 내 남친이 그순간 화가나서 너한테 그렇게 쌍욕한거라는데 너는 어떻게 니 입장만 생각해? 반대로 내가 니 남친한테 그렇게 말했으면 니 남친도 당연히 나한테 그랬을거아냐? 너는 정말 끝까지 니 입장만 생각하는구나. 사과안한건 이건 내가 사과하지 않아도 될 문제라고 생각해서야. 사과 받으려면 직접 싸운 내 남친한테 받아. 정말 섭섭하다 너한테. 너 설마 너도 6년동안이나 오랜시간 니 남친이랑 연애했는데 아직도 프로포즈 못받았고, 나는 내 남친한테 프로포즈 받아서 먼저 시집가서 그러는거야? 난 모르겠다, 이해할 수가 없어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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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오늘 중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들과 한바탕하고 들어와서 누구 의견이 맞는지 여쭤보려고 글을 써봅니다.
저는 이제 곧 결혼을 하게 되었고 중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6명의 친구들중에서는 제일 먼저 시집을 갑니다.제가 결혼하게 될 사람은 저랑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연애했던 친구여서 제 친구들도 다 제 남자친구를 압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친구들이 저와 제 남자친구의 결혼을 축하해주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이유인 즉슨 이렇습니다. 친구들이 제 남자친구가 싫답니다. 저랑 10년 가까이 연애한 사람인데도 싫답니다.
고2 여름, 남자친구 몰래 중학교 동창들을 만났다는 이유로 남자친구한테 한번 맞은 적이 있었고 그때 세게 맞았는지 어땠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멍이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음날 절 만난 친구들은 이게 뭐냐며 꼬치꼬치 캐물었고 상황을 설명해주고, 내가 맞을 짓을 했다, 라고 얘기를 하자 기겁을 하며 헤어지라고 난리를 쳤습니다. 저는 제 남자친구에 대해 그런식으로 미친놈이니 내가 가서 죽여놔야겠다느니 하는게 기분이 나빠서 그날 친구들과 싸웠었구요. 그이후로 친구들한테는 남친한테 맞은얘기 안했습니다.
가장 실망스러운건 친구 6명중에 저랑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그친구 또한 제 결혼식에 오고싶지 않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중학교때 학생임원이었던터라 대학교 1학년 봄, 중학교 친구들 동창회를 주도했고 당연히 저도 불렀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남친이 있는 애를 남녀공학 동창회에 불렀다는 이유로 제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욕지꺼리를 했고 (제친구말로는 제 친구에게 'ㅅㅂㄴ아 나대지말고 사려라' 등등 의 폭언을 했다고 하더군요) 다른 5명의 친구들에게까지 전화해서 저는 남친있는 애니까 저랑 놀지 말라 했다더군요.
제 친구들은 왜 허락도 없이, 니 남친이 좋은 소리 할 것도 아닌데 친구 번호를 알려줬냐, 중간에서 왜 처신을 그따위로 했냐 라고 하더군요. 제 입장에선 남친이랑 싸우게되면 골치아플 거 같아 그냥 제 친구랑 직접얘기하라고 남친한테 번호를 알려준건데 친구들이 그것도 이해 못해주니 좀 서운했구요.
다른 친구는 대학다닐때 과대였는데 축제때 일홉에 놀러오라고 절 초대했고 그 사실을 안 남친이 남녀공학 축제에 남친 있는 애를 부른다고 제 친구 과 일홉에 가서 깽판을 쳐놨다고 하더군요. 친구말로는 이 일 때문에 동기들한테 설명하기도 난처하고 정말 난감한 일을 겪었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말고도 남친이 이것저것 제 친구들에게 해코지한게 많긴 많은데 그래도 그때마다 저는 사실 친구들에게 굉장히 실망스러웠던게 남친입장에서는 여친이 남자 많은 곳에 가고 이런게 싫으니까 그렇게 행동이 과격 해 질수 밖에 없었던건데 친구가 돼서 그런 걸 이해를 못해줬단 겁니다.
어쨋든 친구들에게 오늘 만나서 저 곧 결혼한다고 말하고 꼭 와달라고, 한가한 친구 두명은 웨딩 촬영 때 좀 와달라고 부탁했더니 다들 니 남친 얼굴 보기 싫어서 안간답니다.. 정 그러면 우리끼리 돈모아서 축의금은 니 계좌로 보내주겠지만 결혼식은 도저히 못오겠답니다. 축하하는 마음이 전혀 없는데 그런델 우리가 왜 가냐며 안온답니다.
저로서는 좀 섭섭하네요.. 안그래도 남친이 친구 관계 거의 다 끊어놔서 이 친구들 말고는 정말 와줄 친구들도 없는데.. 고등학교때랑 20대 초반에는 친구들이 제가 남친만나는거 워낙 반대해서 싫어하는 줄은 알았지만 요즘은 아무말 없길래 별 감정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결혼식 까지 안온다고 하니.. 진짜 섭섭하네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섭섭하다고 몇소리 했더니 되리어 저보고 너무하다고 하네요.. 좀 와달라고 하는게 제가 이렇게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친구들이 제 남친을 싫어한다는건 백번 이해한다쳐도 그래도 이건 제 결혼식인데 친한친구로서 꼭 와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부모님 반대까지 무릎쓰고 이제서야 힘들게 결혼하는거 본인들도 뻔히 알면서 왜 축하는 못해줄망정 이래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