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친 만나고 왔습니다.

하하하 2013.05.19
조회13,278

 

그냥 그렇게 저렇게 놀며

 

연락하고 싶은거 참아가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친구들에게 고민이라고 이야기도해보고

 

헤다판에서도 어떻게 하지 이사람글 저사람글 봐가면서

 

갈팡질팡하면서 몇일을 보냈어요

 

그러다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헤어지고나서 절대 잡지말라는말

 

그러다 또 재회했다는 글들 ,

 

깨진그릇은 다시 붙이기 힘들다는 이야기등

 

많은이야기를 하지만

 

그 이야기들은 그저 자신들의 연애사 이야기일 뿐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정작 내가 내자신과 대화해서 내가 하고싶은건 뭔지

 

우리 둘사이에서 일어난 일에대해 한번도 집중해서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백번천번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내남자친구는 왜이런걸까요

 

내여자친구는 왜이런걸까요 묻지말고

 

자기자신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가장 오래만나 왔었고 그사람은 어떤성격이며 어떤 생각일지

 

내가 무슨잘못을 했었고 상대는 무슨잘못을 했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연애 하면서 내가 잘한건 뭐였고 내가 잘못한건 뭐였는지

 

앞으로 다시 만나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게있는건지

 

내가 무엇때문에 이렇게 붙잡고 있는건지

 

지금 내가 연락해서 달라지는 것들이 무엇이 있고

 

다시 만나지 못한다면  혹은 다시만나게 된다면 나한테 어느게 더 행복할지 생각해보세요

 

 

저는 혼자서 생각해봤습니다.

 

다시만난다고해서 서로에게 도움되는거 사실 많지 않더라구요

 

그렇지만 저는 보고싶었고 내가 못한이야기들 때문에 놓지못하고 있다는걸 알았고

 

누가 뭐라고 하든 내가 후회없이 얼굴보고 내마음 이야기하고 싶어서

 

얼굴보고 하고싶은이야기 다하고 왔습니다 .

 

그냥 내가 내자신을 아끼지 못해서

 

자꾸만 목매고 있는거 같았고

 

그래서 이제는 내자신을 사랑하고 내자신에 대해 알아볼 시간을 가지려해요

 

 

세상살아가면서 우리는 너무 많은 다른사람에 대한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지 않나요?

 

정작 내인생은 내가 사는건데

 

상대방이 나에게 어떤존재인지만  생각하며 살아온게 아닐까 합니다

 

헤어진 연인을 만나고 생각하기전에

 

요근래 내가 처해있는 상황들과

 

내가 앞으로 살아갈 방향등 크고 넓게 자기자신에대해서 부터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자존심이든 상대방에게 버려질까봐 무섭든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 생각해보시길 바랄게요

 

다른사람이 무슨말을 하던간에 내가 하고싶은게 무엇인지

 

혼자 자신을 정리할 시간을 가져 봐요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나자신부터 돌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