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사귄 여친 때문에 미치겠어요-8-

밍이짱2013.05.20
조회10,460

안녕하세요~얼마만에 글쓰는건지......ㅋ
목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밤까지 3박4일로 오사카 여행 다녀올랬는데
날씨 흐리고 비온대서 취소하고 부산에서 놀다왔습니다ㅎㅎㅎㅋㅋㅋㅋㅋㅋ
감천에 혜민이 할머니의 오빠??ㅋㅋㅋ할아버지가 계셔서 인사드리러 갔다가
문화마을 구경하고 왔는데 이화 벽화마을보다 더 이쁘더라구요!!
민이는 결혼하면 주택에서 집을 저렇게 기분따라 그려놓고 살자면서 그러고ㅎㅎ
읽기 싫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지루하신분들은 중간까지 스크롤!

 


음슴체
금요일 8시에 혜민이 만나서 9시30분 기차 타고 부산으로 ㄱㄱ!
남포동에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피자집에서 피자 먹고 자갈치에서 회 사서 감천으로 갔음
감천 할아버지는 처음 뵙는데 보자마자 혜민이한테 "니 언제 결혼했노 신랑 몇살인데" 이러시는데
혜민이는 아니라하고 난 우리 얼마전에 결혼했다면서 맞장구침 진짜 믿으심...ㅎㅎ
우린 회 안먹고 잠깐 앉아있다가 문화마을 구경 다녔음
혜민이가 손예진디카 사서 요즘 사진 찍는데 재미들림ㅡㅡ혼자 막 찍고다님

내 폰에 있는 혜민이 사진은 저 디카 땜에 시간이 멈췄음 최근 사진이 없음ㅡㅡ
셀카가 없길래 셀카 찍는다고 손예진 되는거 아니라고 셀카는 안찍는다함 손예진보다 이쁘면서ㅎ~~
구경하고 할아버지댁에서 배추전?이랑 탕국에 저녁 먹는데 소박한게 좋았음

부산에 오면 말도 신기한데 음식 이름도 신기함 서울 촌놈의 배움의 길 문화충격@_@!!!!
혜민이집에서 자기로 했는데 버스 타고 환승하고 걸어가야된대서 택시타쟀음
민이는 부산 끝과 끝이라면서 버스 타쟀는데....택시비만 25000원 나옴ㅋㅋㅋㅋㅋㅋ
혜민이 지금 집도 한강 바로 앞이라서 멋진데 부산집은 광안대교 보이고 높고 최고임bbb
집도 크고 앞배경도 멋있고 가구 배치도 잘돼있음 혼수 가구는 장모님이 봐주시는걸로^^~
난 형이랑 혜성이(민이동생)방에서 자고 혜민이는 자기방에서 잤는데 잠이 안왔음
거실에 나오니깐 혜민이는 소리 1 해놓고 무도 보고 있길래 같이 보다가 거실에서 기절함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츄리닝 차림으로 해운대 갔다가 달맞이 갔음
자기가 중학생때 놀았던데라면서 얘기하는데 신나서 방방거리는게 귀여워 보였음ㅎㅎ
무슨 건물 문구에 비눗방울이랑 폭죽 사달라고 조르지는 않나..귀엽다 우리민이ㅎㅎ♥♥
우린 투썸 커피를 정말 좋아함!바다에서 장난치다가 달맞이 카페거리?에 있는 투썸 갔음
앉아서 사진 찍고 노는데 갑자기 서울 오기전엔 혜민이가 어땠는지 궁금했음
민이 부산 친구들은 한마디로 싸이코라는데...난 그런거 전혀 모르겠음ㅎㅎ;;..
한 번도 서로 과거에 대해서 물어본적 없었는데..괜히 물어봤음^^
다른 얘기는 안하고 부산에서 만났던 남자 2명 얘기를 하는데^^내가 첫남자가 아님^^빡침^^
몇시간동안 이 얘기 저 얘기 하다가 마트에서 장보고 혜민이집으로 왔음!
씻고 무도 보고 밥 먹고 할게 없었음 상류사회 틀어놓고 묵언수행함 삐진거 아님ㅋㅋㅋ
갑자기 민이가 내 무릎 위에 앉아서 곰돌이 한마린가 세마린로 삼행시 써준다고 운 띄어보라더니
뽀뽀하고 웃으면서 등뼈?척추뼈?만지는데 사람 미치게 만듦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러냐니깐 그냥이라고 하는데 난 정말 미치는 줄 알았음ㅠㅠ아 음란마귀님....ㅋㅋㅋㅋ
혼자 설레서 2시 넘어도 잠이 안와서 혜민이방에 갔는데 깨지도 않고 잘잠

침대 앞에 앉아서 친구들이랑 톡하고 있는데 민이가 깨서 안자고 뭐하냐는거임
그냥 보고싶어서 왔다니깐 웃기는 소리 하지말고 올라와서 팔베게 해달라고함ㅎㅎㅎㅎ
어제 원래 문화골목인가??구경할랬는데 비도 오고 12시 다 돼서 일어나서 밥 해먹고 그냥 서울옴...;;:
서울 도착해서 배도 고프고 명동 갔음 오랜만에 분식 먹음
민이는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함 베라 하프갤런 뚜껑 여는 순간 혼자 다 먹음
30cm 아이스크림 같이 먹자고 했다가 살기를 느끼고 이 세상과 이별 할뻔함ㅠㅠ~
납작만두랑 떡볶이 먹고 빙수 먹으러 투썸에 갔음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어떤 여자가 계속 보길래 판인가 해서 불안했음ㄷㄷ
혜민이는 점점 인상 굳어지는데 계속 쳐다보더니 나한테 말거는거임

여자曰너 윤지호 맞지?우와 진짜 반갑다 나 OOO

이러면서 막 얘기하는데...이름 말할때까지 몰랐음
중학교 동창인데 성형 정말 성공한듯ㅋㅋㅋㅋ
입대전까지 몇번 봤는데 아직 사귀냐면서 혜민이 칭찬하고 정신 없었음ㅋ
혜민이가 화나있어서 빙수 먹고 나와서 조용히 각자 집에 왔음ㅠㅠㅡㅡ

 


글 쓰면서 알았는데 부산에 있는 내내 혜민이랑 같이 잤네요..ㅋㅋ

아무일 없었습니다!혜민이는 소중하니까요ㅎㅎㅎㅎㅎㅇㅈㄹ
오늘 성년의 날이라서 혜민이가 자기 친구들이랑 같이 만나쟀는데 필요한건 없다하고ㅠㅠㅠ
살면서 딱 1번 있는 날인데 어떤 추억을 만들어줘야할지 고민입니다...
전 작년에 군대에 있었는데 혜민이가 날짜에 맞춰서 택배로 지갑이랑 향수 보내줬는데ㅎㅎ♥
제 글 읽으시는 성년의날 맞이하신분들 축하드리고 청춘 힘냅시다!!
다른 분들도 파이팅 넘치는 월요일 시작하시고 추천 20개, 댓글 10개면 또 오겠습니다ㅎㅎ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