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한테 정말 부끄럽네요

11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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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남편vs아내 판이지만

아내욕을 할려는건 아닙니다

전 나이 30대초반 결혼한지는 2달정도되었네요

결혼전에 1년정도 허락하에 동거를 해서 뭐 처가쪽도 하나 불편한게없구요

장인 장모 와이프 정말 마음에 다 들어요

근데 한가지 우리 아버지가 정말 부끄럽습니다

 

저희아버비는 늦게 결혼하셔서 지금 연새가 올해 70세입니다

뭐그래서 돈벌이도없이 그냥 집에만있는데요

어릴적 사업하시다 안되셔서 벌어둔돈도없고 뭐 그렇다고 빚도없지만 생활비를 제가 조금식드립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생활비드리는거와 별도로 제 와이프한테 용돈달라고 대놓구 요구하십니다

아버지 성격상 말돌려못하고 그냥 달라 이런식으로 요구하시는데요

간만에 본집가서 아버지랑 밥먹다가 저앞에서 그러길래 밥상 정말 어퍼버렸습니다 그리고 나왔지요

아버지한테도 말했습니다 용돈달라면 차라리 나한테 달라 그러면 내가 와이프랑 상의해서 주겠다

그러면 제말을 듣지도않아요 그냥 와이프한테 달라고합니다 와이프는 거절도못하고 네네 그러죠

 

와이프 지금 얘가질려고 서비스업종에 다녔다가 지금은 그냥 알바로 주5일근무 고작 100얼마 받는돈 받고 알바하고있는데 자꾸 달라니 제가 걱정이심해요 우리아버지는 외골수입니다

 

어릴적 부자집에태어나서 70살이지만 (그기간에 고등학교다니기도 힘들었던시절 서울4년제에 외국에서 박사학의 까지따서) 자기 말말고 다른사람말은 듣지도 않아요

 

밥상어프고도 또 연락와서 용돈달라고하는데 내가 전화해서 막따질려고했느넫 와이프 막말리네요

 

저도 부모님한테 효도 하고싶지만 아버지가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하는거에는 정말 인연끊고십습니다

결혼, 집마련 전 부모님한테 단돈 100원도 도움안받았습니다

 

20살전까지 어머니한테 용돈받았고 대학도 제돈으로 결혼식비용 준비 신혼집 준비 며 다 제가 해결했구요

어머니한테 받은게 많다고 생각하지만 아버지 어릴적에 사업한다 돈쓰고 공부한다 책사고

생활비 한푼 집에 안냈었습니다 다어머니가 살림하셨죠

 

아 아버지한테 잘해드려야지 생각하면서 아버지 성격때문에 그리고 와이프한테 정말미안해요

어케해야할까요  한번더 연락오면 와이프한테 전화번호바꾸고 연락처 알려주지말고 시댁에 가지말라고 할작정입니다.

 

돈관리는 와이프가해요 월급타면 와이프통장으로 바로가는데 전화받으면 와이프 약한모습에 저한테 몰래 몇번드린듯해요 (결혼은 3월에했지만 동거한지가 1년이넘어서 그전부터 며느리였습니다)

 

어찌해야할까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