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결혼한지 2년된 부부에요 아직 아이는 없구요
제가 정말 이기적이고 못된건지좀 봐주세요
저희 남편 회사일때문에 근 일주일에 한번정도 빼놓고는 거의 12시 정도
술먹으면 새벽.. 이렇게 들어 옵니다
사건의 발단은 저번 주말인데요
세탁기를 돌리려고 보니 하.. 저희 남편 팬티마다 똥이 뭍어 있더라구요
(뭍는다는건 이미 진작 알고있었어요 그뒤로 빨래를 따로 함)
빨래를 따로 하니까 자기가 더럽냐 뭐 이런식으로 좀 싸움이 났어요
그래서 솔직히 말했어요
오빠 너무 더럽다.. 팬티에 똥도 뭍히고 오고 발에 무좀이 심해서 냄새도 엄청나고
양말 만지기도 사실 싫다고 ..
그랬더니 저보고 이기적이래요
제가 못된거래요 한지붕에 사는 남편을 어찌 더럽냐 하는데
전 너무 더러워요 ..냄새 나고 집에 와서 씻지도 않고 자는것도 너무 싫어서
침대 끝에 붙어서 등돌리고 자는데 그거 가지고도 뭐라 해요
정말 침대 하..... 반은 더럽고 반은 깨끗해요 ㅡㅡ
남편 배게는 매주 빠는데도 너무 시커멓고 더럽고 냄새나요
다른 주부님들 남편이 팬티에 똥뭍히고 발에 무좀이 심해서 발톱두깨가 엄청나고 냄새가 나는데도
사랑스럽게 봐줄수있나요?
전 도저히 못하겠는데 그게 정말 이기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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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베스트에 올랐네요 ..하도 남편이 자기 주변한테 물어 보니 제가 이상했다라고 말해서
도저히 용납이 안되서 몇몇분만 의견을 물어 보려고 했었는데..
뭍다가 아니라 묻다라고 지적해주신분들 감사해요 한가지 배워가네요 ~~ ㅎ
근데 몇몇분들께 댓글에 달아 준것마냥 저희 신랑...은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 아휴 ㅜㅜ
연애 할때 몰랐냐 하시는분들..네 몰랐습니다 ㅜㅜ
그때는 지금처럼 대화 안통하는것도 몰랐죠 무조건 응~그래 응~ 이래줬으니까요
팬티에 똥.. 그때는 제가 빨아줄일이 없으니까 몰랐죠 ㅜㅜ
정말 너무 싫어 지네요 집에 오면 그 무좀냄새 아시는분들만 알거 같은데
엄청나게 지독 합니다.. 진짜 썩은내가 진동을 해요
온 집안에.. 그런 썩은내를 씻지도 않고 자니 정말 사랑을 떠나서 같이 있고 싶지도 않네요
무좀약 사서 주라고 하신분들 무좀약 먹으면 자기는 죽는데요 그래서 한번 시도 했다가
안하는거라는데 ㅡㅡ;;; 도통 저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무좀약이 얼마나 독한지 아냐면서
그러는데 ...무좀약이 사람한테 헤를끼칠 정도로 독하나요??
그리고 똥.. 저도 결혼생활동안 고쳐 보려고 왜 안해봤게어요 ..
도저히 안되겠고... 나만 나쁘다고 하니 ㅜㅜ
그냥 답답한 마음에 올렸는데 댓글달아 주신분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