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마을 [부산] - 골목길을 헤매는 즐거움.. 한국의 마추픽추

박성아2013.05.22
조회627

* 감천문화마을 *

 

 

다양한 색채와 미로처럼 얽힌 골목길..

그리고.. 인정이 가득한..

감천문화마을..

 

 

가까이 살지만.. 왜 그렇게 안가지던지...^ ^;;

이번에 맘 먹고 찾아가 보기로 하고..

가는 길을 검색하는데..

헐.. 왜이리 복잡한거야??

그냥.. 내 방법대로 찾아가 보기로 했다...

역시나.. 한방에 훅~ 찾아갔자나~ ㅎㅎㅎ

 

 

참고로.. 네비로 검색을 한다면..

감정초등학교를 검색하면 되고...

주차는..

이곳의 특성상.. 감정초등학교가 매우 경사지에 위치 해 있는데..

초등학교 운동장 아래(지하)가 공영주차장이니.. 그 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그런데.. 중요한건 일찍가도 거의 만차라...ㅋ

그러면.. 주차장(초등학교)을 오른에 끼고 왼쪽 좁은 도로를 30~40m 정도 올라가면...

주차장이 한 곳 있는데..

그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그 곳은.. 하루종~~~~일... 2,000원...^ ^

 

 

주차를 하고.. 카메라를 메고..

감천동의 골목을 이리저리 헤맬 맘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선...

경쾌하게 발걸음을 옮겨본다...^ ^

 

 

초등학교 앞길을 걸어 내려 가는데...

학교 담벼락 조차도 예사롭지가 않다.. 흠..

 

 

 

학교 앞.. 왕복 2차선 도로를 건너면...

바로 감천문화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마을 안내도를 보아하니....

흠.. 좀 넓네..;;

오늘 걷는다고 고생을 좀 하겠다.. ㅎㅎㅎ

모든길이 경사지고.. 계단에.. 좁은 골목이니.. 편한 운동화 필수..!

뽄진다고 구두 신고 왔으면.. 기절 했을 듯...ㅋㅋㅋ 

 

 

조금씩 걸어 들어가 보니....

사람새? 새사람?? ^ ^

작품명은.. 사람 그리고 새..

누구나 한번쯤을 날아보고 싶다는 상상을 하는데.. 그것을 작품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작품명.. 달콤한 민들레의 속삭임..

주민들의 희망 메세지가 마을 안에서..

혹은 마을을 떠나서라도 꼭 이루어 지기를 바라는 맘을 담고.. 만들었다고...^ ^ 

 

 

작품명.. 골목을 누비는 물고기..

하나하나의 작은 물고기들을 함께 이어 붙여서...

커다란 물고기를 표현...

아공.. 일일이 다 작품 설명은 못하겠당...ㅎㅎ

사진을 보고.. 맘껏 상상해 주세용...^ ^

 

 

 

골목을 누비는 물고기.. 맞은편에...

아트샵이 있는데.. 이곳에서..

마을 지도와 작품설명이 있는 안내책자를 살 수 있다...

★가격은 2,000원(무료아님!)★

뒷면에는 스템프를 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7곳에 들러 스템프를 다 찍고.. 마지막으로 하늘마루에 가서...

마지막 스템프를 찍음과 동시에...

엽서 또는 인화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난 이뿐 엽서 한장~ ^ ^)

그치만.. 감내어울터에서는...

스템프를 다 찍지 않아도.. 엽서 한장 받을 수 있다는 사실...^ ^

 

 

 

 

자.. 이제부터..

지도와 카메라를 손에 들고...

본격적으로.. 미로같은 골목길로의 여행을 시작해 볼까..!!?? ^ ^

아우~ 신난당~~~

ㅎㅎㅎㅎㅎㅎ

 

 

이 좁고 경사진 골목은.. 맛보기에 지나지 않았다.. 

 

 

이길이 맞나?? 싶을때...

이런 물고기가 있다면.. 물고기가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면 된다..^ ^ 

 

 

골목을 거닐때 마다 나타나는.. 마을 풍경.. 

 

 

이 길로.. 정말 가라고...!!!???

이건 아닐꺼야.. 라고 생각하는 순간..

벽에 그려진 이정표가...!!! ㅎㅎㅎㅎㅎ

정말.. 길이 아닌거 같은.. 좁디 좁은 골목길...

나도 격동(?)의 70~80년대를 살았었지만.. 이런 좁은 골목은 첨이었다.. ^ ^

 

 

감천동에 가면.. 꼭 주의할 것...!!!

집과 집 사이가 거의 붙어 있고.. 좁은 곳이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용히 다니고...
또한.. 사진 촬영도 사생활에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말 맘에 쏙~ 들었던... 낙서 갤러리...ㅎㅎ

그나저나..

이렇게 낙서 공간까지 만들어 놨건만...

왜.. 남의 담벼락..

혹은 그림들에.. 낙서를 하냐구.. 으이구.. ㅠㅠ

 

 

어휴... 벌써 힘드네...ㅋ

사진 설명은 자제를 해야 겠당...ㅎㅎㅎ 

 

 

 

 

정지용의 시.. 향수를...

시각화한 작품... 

 

 

그 속에서.. 내 이름 찾기..!! ^ ^

 

 

 

곡선을 이루며.. 줄줄이 이어 붙여진 집과 지붕이 이채롭다.. 

 

 

 

 

감천문화마을에서..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를 만났다...^ ^ 

 

 

 

 

제멋대로 굽이치는.. 계단 골목길...

이것이.. 감천동만의 매력...!

자~ 내려가 보자공~ ^ ^

 

 

길을 걷다 올려다본.. 하늘...

전봇대와 복잡하게 뻗어 나가는 전선들...

우리의 복잡한 삶을 보는 듯 하다...

 

 

 

감내어울터...

아줌마~~~

월욜일도 아닌데.. 졸고 계심 안돼요...! ㅎㅎㅎㅎㅎ 

 

 

 

목욕탕 옷장의 변신은 무죄...^ ^ 

 

 

감내어울터.. 옥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와우~~

마치.. 장난감 블럭을 쌓은 듯한 모습...

 

 

 

 

 

 

 

 

 

 

 

오르락~ 내리락~~ 으쌰으쌰~~

열심히 걷는 하루... ^ ^

 

 

 

나랑 같이 다닌다고.. 고생이 많은 널 위해...

씨앗호떡 하나.. ㅎㅎㅎㅎㅎ

 

 

 

요.. 귀여운 물고기... 하나 가지고 싶당...^ ^ 

 

 

이것들은.. 사람 머리가 아니네...ㅋㅋ 

 

 

드디어.. 마지막 스템프를 찍을 곳...

하늘마루에 도착..^ ^

오늘의 감천문화마을 여행은 여기에서 마무리.......... 를 할줄 알았으나...ㅋ

우린 나중에 또 마을로 내려 갔다...ㅎㅎㅎㅎ

 

 

감격스런.. 마지막 스템프 인증..!

그리구선.. 이뿐 엽서 한장 득템...^ ^ 

 

 

 

 

 

 

옥상에 올라가니... 감천동 뒤편으로.. 부산항 전경이 보인다... 

 

 

감천동 쪽.. 풍경.. 

 

 

 

 

하늘마루에서 내려와...

다시 마을 쪽으로 내려가 보았다...

작품명.. Good Morning...

실제 보이는 풍경과 겹쳐지게 만든게 포인트인데...

난 뭐.. 잘 안맞춰 지노... ㅎㅎㅎㅎ

 

 

마구마구 찍은....

마을 풍경~ 나가요~~ ^ ^ 

 

 

 

 

 

 

잠깐 전하는..감천동의 유래와 특징..!!

감천동은 한국전쟁 당시..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 까지..

민족 근현대사의 흔적과 기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계기와 함께..

지역의 지형적 특성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문화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한다...

또한.. 옥녀봉에서 천마산에 이르는 산자락을 따라...

질서 정연하게 늘어선.. 독특한 계단식 집단 주거 형태는...

감천동만의 독특한 장소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식 골목길 경관은 이곳만의 자랑이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부산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분류돼 왔지만...

이 마을만의 독특한 풍경과 분위기를..

문화로 연결시켜 도시재생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와~~ 오늘 사진 엄청 많네~ ^ ^
그만큼.. 감천마을은 이색적인 풍경으로...

사람들의 마음과 눈길을 사로 잡는.. 매력적인 곳이었다...

구석구석 다닌다고.. 다녔는데도...

나중에 보니까.. 못 본곳이 있더라는..^ ^;;

야경도 아주 멋지던데...

하늘 풍경이 아주 멋진.. 가을날에 다시 한번 가야겠다...!!

 

 

*^ ^*

  

 

블로그에서 바로 보낸 글이라...

말투가 너무 친근해(?)도 이해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