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이틀 연속 악몽을 꿨습니다 ㅠㅠ

훗남2013.05.22
조회1,276

안녕하세요? 평소에 엽/호 판을 즐겨읽는 사람입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 제가 겪은 악몽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음슴체로 써야하나요??

 

평소에 워낙 둔하고 잠자리에 들면 누가 깨워가도 모르는 편이고, 악몽이나 가위에 눌려도..

잠에서 깨거나 가위에 풀리면 5초 안에 잠이 들 정도로 둔한 스타일임.

 

그런데 이틀 전 정말 잊을 수 없는 악몽을 꾸게 됨.

나는 평소처럼 일을 마치고 운동을 하고 샤워를 마치고 잠자리에 누움.

지금 나는 일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는 상태!

 

누워서 잠에 들고, 악몽을 꿨는데 전후 스토리 없이 딱 3초간의 임팩트 강한 악몽 때문에 잠에서 깸.

 

자고 있는데 갑자기 내 발밑에서 머리가 엄청 길고 얼굴이 하얀 여자가 얼굴만 둥둥 떠있다가 나랑 눈마주침.

 그러자 갑자기 웃으면서 혀를 엄청 길게 내밀고..

 

휘리리리리리리리립!!!!

소리를 내면서 내 얼굴로 다다닥

오는거 보고 놀라서 "X까고있네!!" 라고 나도 모르게 욕이 튀어나옴.

욕하자 마자 여자 사라지고 바로 잠에서 깸.. 진짜 나이 27살 먹고 침대에서 오줌 지릴뻔함...

흔히 사람들이 한번씩 올리는 귀신혐짤중에서도 엄청 무섭게 생긴 여자귀신 얼굴이었음...잠에서 깨고,,놀라서 불켜고 물한모금 마시고..두 시간 정도 뒤척임...꿈에서 또 볼까봐 잠에 못들겠더라...

지금 혼자 산지 이년째고, 아직 혼자 살면서 무섭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

처음으로 무섭다는 생각했음 ㅠㅠ

 

 

 

그리고 두 번째.. 즉 어제임.

어제는 오자마자 피곤해서 한숨자고 다시 12시에 잠자리에 눕게됨.

그런데 어제 꿨더 악몽 때문인지 영 찝찝해서 잠드는게 조금 걱정스러웠음.

그러다가 다시 잠에 들게 됨.

 

이번에는 도둑 두명이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 꿈을 꿨는데.. ㅆㅂ 진짜 첫번째꿈도 그렇고 이꿈도 그렇고 실제인지 꿈인지 분간 안갈정도로 너무 리얼했음... 그 공포심이 온몸으로 느껴질정도니까.

꿈속에서 잠자던 내가 눈을 딱 뜨니까.. 도둑놈 한놈이 내 뒤에서 철사로 내목을 감고 속삭였음..

"살고 싶으면 조용히 해라."

그런데 그 말 듣는 순간 전혀 꿈이라고 생각못하고 별 생각이 다들었음...

'아 ㅆㅂ 나한테 왜 이런일이...'. '이러다가 죽는구나..'

진짜 엄청나게 무서웠음. 그 도둑놈의 시키가 웃으면서 철사잡은 손으로 내목에 힘을 줬다가 뺐다가 하면서 장난을 침... ㅆㅂ 그런데 꿈이지만 너무 무서웠음..

나머지 한놈은 계속 나 노려보면서 우리집에 물건 하나씩 훔쳐서 담고 있었음..

그러다가 어떻게 내가 내 목에 철사 대고 있는 놈이 방심한 틈에 어떻게 달아나게 됨

현관문열고 맨발로 복도로 도망치면서

"사람 살려주세요 사람살려주세요" 소리치는데..그 도둑놈이 목에 철사로 눌러서 그런지

목소리가 안나오는거임!! 그렇게 소리 지를려고 악을 쓰다가 잠에서 깨게 됨...

 

잠에서 깨고보니 몸에서 식은 땀 엄청 흐르고 사실 처음 5분 정도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안가서

정신을 못차렸음...

 그러다가 내 목을 한번 만져보고.. 집에 물건들 그대로 있는거 보고 꿈이라는 것을 알게됨.

 그런데 꿈 치고는 너무 리얼해서..불켜고 현관문으로 바로 감.

 근데 현관문이 안잠겨있더라 ;;; 기겁하면서 바로 현관문 세개 다 잠그고 물 한모금 마시고

 침대에 누워서 생각하게 됨...

'이게 개꿈인가..아니면 예지몽인가..' 그런데 꿈에서 봤던 그 도둑놈들이 진짜 집으로 들어올까봐

무서워서 잠자리에 쉽게 못들었음.. 그렇게 뒤척이다가 날이 새게됨.

 

 

 어제랑 오늘 너무 리얼한 악몽 꾼게 정말 이상함.. 진짜 27년동안 살아오면서 제일 리얼하고 무서웠음... 그리고 더 거지같은건 악몽 배경이 계속 내 집 구조가 그대로 나타나는거...

 

 혹시 집 터가 안좋다느니..그런 무서운 말은 하지말고.. 혼자 사는데 진짜 무서우니까..

 그런데 내가 여기 이사온지 1달반정도 됬는데 지금까지는 아무이상없이 잘 지냈음.

 갑자기 더워져서 기가 허해졌나봄..

 올해가 삼재 첫해라서 그런가? 사소한거에도 쉽게 다치고.. 5월 한달은 진짜 악재의 연속인듯..

 아무튼 이상 내 이틀 연속 악몽 꾼 이야기였음.. 오늘 밤도 무섭네... ㅠㅠ

 님들 남은 하루 마무리 잘하고 문단속 꼭꼭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