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진다

k2013.05.22
조회234

매달렸다.
안 받아주는 너를 미워하다
추억에 울다가
못해준걸 후회하다가
힘들었을 너에게 미안했다.

이제는 각자의 삶을 가야겠지?
그립긴 하지만
무뎌져가니 행복하다

사실 헤어지고 너를 잃은 대신에 많은 것을
얻은것 같다.
더욱 성숙해졌다.
상대방에게 해야하는 배려를
추억도 삶의 원동력이라는 것을
권태기가 오면 말을 하고 서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곧 6개월만에 너를 다시 볼텐데
그때 예쁜모습으로 다가가
너에게 웃으며 인사할께.
웃으며 너를 보는건 내가 다 잊었다는게 아닐꺼야
진정으로 너의 행복을 비는 것이지.

아직 끝이 정해지지 않아서 우리가 인연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스치는 인연이었어도
아마 난 당신을 평생 못잊을꺼야.
사랑해... 아직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