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스러워요..조언좀) 자꾸 내가슴 만지는 친구

짲응나2013.05.23
조회3,137
안녕하세요. 우선 제목은 제 고민을 가장 짧게 말한거예요.
소개를 드리자면, 저흰 둘다 중3에 여자입니다.
이번 학년에 와서 만난애지만 많이 친해진 친구예요.
자꾸 제 가슴을 만진 건 3월말부터구요..
진짜 말하기도 민망한데 너무 심각해서 올려요..

처음에 느낀건 걔가 제 앞자리였을때인데요.
점심시간에 그냥 애들이랑 다같이 있다가 갑자기 제 가슴을 빤히 보더니 "야! 너 가슴 은근 크다ㅋㅋ" 이러는거에요.
근데 솔직히 여자애들끼리 그런얘기 자주 하잖아요.
그땐 저도 별 거부감없이 "뭐래ㅋㅋ" 그냥 이러고 넘어갔어요.
근데 그 이후로부터 자꾸 고의적으로 만지더라구요.

몇개 얘기를 해보자면,

걔가 체육대회날 데오도란트(그 겨드랑이 땀제거용 냄새 안나게 해주는 그거)를 발라주겠데요.
근데 다른 애들한테도 다 발라주길래 저도 그냥 그러라했죠. 또 싫다하기엔 괜히 이상할 것 같아서요.
근데 저희 반 반티가 가오리 후드? 그런거라 팔쪽 통이 커요. 근데 갑자기 발라주는척하더니 그 사이로 손을 집어 넣어서 제 가슴을 막 주물럭 대는거예요;;
진짜 놀라가지고 너 뭐하는거냐고 막 그랬죠.
그랬더니 "아 역시 넌 가슴 크다..! 완전 부드러워" 이래서진짜
화내고 하지말라 그랬어요. 그때생각하면소름이다진짜;;

그리고 또 하나는 집방향이 같아서 같이가는데 갑자기 저보고 너 속옷 안입었지? 이러는거예요.
또 제 가슴 계속 쳐다보면서;; 근데 그땐 진짜 자주 그래서 그냥 아니 입었어. 이랬어요.
그랬더니 근데 너 젖꼭지가 왜이리 튀어나왔어? 흥분했어? 이러는거예요..
아 진짜 너무 당황스럽고 수치스러워서 소리지르고 집으로 막 걸어왔어요. 다음날 또 아무렇지 않게 애들이랑 얘기하구 있더라구요..

또 한번은 저랑 같이 영화를 보러 갔었어요. 전국노래자랑.
근데 영화보기전에 팝콘 사고 그러는데 걔가 제가 계산하면서 낑낑대다가 다하구 팝콘을 들었는데 또 가슴 쳐다보면서 야 너 가슴 벌어진거가태. 가슴골에 팝콘이 낀것같아 ㅋㅋ 이러더라구요.. 진짜 이 미친년이 왜이러는지 모르겠고 .

그리고 걔버릇이 있는건지 습관인지 모르겟는데 여자들 옷입으면 속옷선 비치는 경우 잇자나요.
걘 그러면 꼭 제 가슴만 쳐다보다가 그 선대로 손가락으로 옷위에 표시나게 해놔요. 그러면서 만지고..

얘 진짜 어떡하죠 이것만 있는 게 아니예요.
제가 지금 제일 걱정되는건 6월이 수학여행인데 그때가 진짜 걱정이고..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