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여자의 촌티나지 않는 남미여행_[칠레/푸콘] : 비오는날의 여행_ 시간으로 정리하다_

시골여자2013.05.24
조회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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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여자의 촌티나지 않는 남미여행을 지금 6개월째 하고있는 시골여자입니다.

비오는 날의 여행을 시간으로 정리해보았어요.

그리고 마지막부분에 맑은 날의 푸콘 모습도 있답니다.

그럼 즐겁게 보시길 :)

 

 

 

 

 

 

 

 

 

2013.05.23 In Pucon, Chile

 

 

 

 

 

 

 

 

 

 

 

 

 

 

 

 

 

 

 

 

07:30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_ 눈을 뜨기도 전에 빗소리를 들음. 따다다다닥.다다.다닥

그리고선 바로 머릿속 한쪽 저 구석에서 드는 생각.

비가 오니깐 괜찮아, 9시까지는 그대로 누워있어야해, 라고 생각.

움직이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실천이 가능했으므로 실천에 옮김.

다시 잠들기 위해 침낭과 이불을 코 위까지 끄집어 올림.

아무 움직임 없이 생각.다짐.실천이 이루어지는 간편했던 상황

 

 

 

 

 

08:56

핸드폰 시계를 들여다보고 일어나야할 것 같아서 비몽사몽 음악을 켬.

요즘 꽂혀있는 노래. GOODBYE MY LOVER.

으읏. 음악이 없는 여행은 상상 할 수 없어어.

한 가지 자랑거리.

아니 두 가지.

산티아고 시티에서는 길거리 공연하는 친구들이랑 친해져서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하는 길 같이 걷고 있을 때 나를 위해 기타 치며 yesterday를 불러줬음.

그리고 푸콘 에서 길 물으며 만난 아저씨. 나를 위한 노래라며 목청 높여 쌩으로 놀래불러줬음.

아무와도 사랑에 빠지진 않았지만

정말 달콤하고. 달콤하고 달콤한 시간이었음.

사실 GOODBY MY LOVER는. 사연이 있긴 하나_ 그냥 마음에 담아두고싶음.

그냥 그렇다구우.구구절절 하악.

 

 

 

 

 

09:10

1층으로 내려가 부엌으로 직행.

냉장고 문을 열고 맨 윗칸에 있는 나의 하얀 슈퍼마켓 봉지를 꺼내어

빵. 치즈. 아보카도. 커피를 올려놓고

먼저 성냥을 켜서 가스레인지에 불을 붙인 뒤(여기는 늘 이렇게 불을 붙여야 켜진다.;)

주전자에 물을 넣고 가스레인지에 주전자를 올려놓은 뒤

내가 늘 쓰던 캐러멜색깔보다 조금 더 찐한 컵에 네스카페를 가득 한 스푼 넣은뒤

물이 끓을 동안

빵을 잘라서 치즈를 올린 후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돌린뒤

아보카도를 얇게 썰어서 접시에 담아서 준비.

보글보글 팔팔 끓은 물을 컵에 가득 부어넣고 설탕을 넣을까 말까 넣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조금 넣은 뒤 테이블로 이동.

빵위에 치즈가 샤르르륵 녹아있는 부분에 아보카도를 올려서 잘라놓은 빵한쪽을 덮으면 끝.

고개를 숙이고 심하게 뜨거운 커피를 입만 살짝 갖다 대고선 홀짝 한모금 마신 후

내가 요즘 정말 사랑하는 아보카도치즈빵을 흡입.

냠냠냠. 정말 맛있다.

어젯밤 잠들 기전 아침 먹을 상상하면서 잘 정도로 아침은 나에게 큰 기쁨.

사실 요즈음, 아보카도가 나의 큰 기쁨.행복.즐거움.

빵이 조금 질겨서 턱이 살짝 아픔을 느끼면서 아침식사 종료.

설거지를 하고 다시 이층 내방으로_

 

 

 

 

 

9:50

간단하게 세수_

감동적일만큼이나 뜨거운 물이 콸콸나와서 아침샤워를 즐겼지만

오늘은 츄적츄적 비가 오는 관계로, 또 살짝 귀차니즘과 오늘은 호스텔에 머물꺼라는 예상으로

스피드하게 고양이 세수로 .하나.둘.셋 하는 사이에 끄읏.

순간 들었던 생각.

외국인 여행자들은 잘 안 씻는 것.

누군가 나에게 저녁에 자기 전에 왜 꼭 그렇게 씻어, 라고 묻기도_

씻는 시간을 줄이고 다른 것을 즐기고,

요리하는 시간을 줄이고 다른 것을 즐기고,(대부분 간편하다. 요리가)

청소하는 시간을 줄이고 다른 것을 즐기는.(집안을 신발신고 다니니깐 뭐.)

한국 사람들은 부지런히 씻고,

요리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설거지는 더 힘들고,

청소도 부지런히도 한다.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여튼 문화차이이긴 하지만 외쿡인 삶이 더 편하게 보이긴 한다.

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라 여행을 하면서도 씻는시간.요리할때는 요리하는 시간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긴 한다.

 

여튼, 다시 세수 한 뒤로 돌아가서.

다시 방으로 들어가 스킨.로션은 없어서 생략. 썬크림.비비 바르며 다음에 할 일을 생각.

또 머릿속엔 비가 오고 있음으로 라는 생각을 하며

그대도 침대 안으로 쏘옥.

 

 

 

 

 

10:23

읽고 있는 e-book 박민규의 카스테라 읽기시작.

재밌음.

피식. 피식. 그리고 짜안(여기서 짜안_은 마음이 짠하다는.)

특히, 이 부분.

 

_졸업을 하고 일흔세 곳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일흔세 곳이었다, 일흔, 세 곳. 이해가 가지 않았다.

  고장 난 기계 때문에 머리를 못내미는 두더지의 기분이랄까, 아무튼 이나라는 고장이다. 그런 생각이 든다. 심각하다. 누구나 살기가 힘든 건 알겠는데,... ..._

 

박민규의 뛰어난 상상력과 함께 버무리진 우리의 현실_후. 다들 다들 행복하면 좋으련만.

무튼 그렇게 1시까지 책을 읽고.

 

 

 

 

 

13:30

모레노 빙하투어가 5월31일이 마지막이라는 정보를 듣고선

부랴부랴 여행 루트 다시 짜기 시작.

발디비아는 스킵하기로하고. 몬뜨로가서 바라스에서 하루 이틀 머문 뒤 바릴로체로가서

엘 칼라파테로! 5월30일까지는 무조건 엘칼라파테에 도착해야함.

31일 빙하투어는 예약 완료.

커다란 남미지도 꺼내놓고 스르륵 살펴본 뒤 일단 몬뜨로 가는 버스티켓을 사러 가기위해

창밖을 보니 비가 쥬루루룩.

내배낭 속에 고이 잠들고있엇던 샛노란 병아리 우비를 꺼내어 지갑만 챙겨들고 문을 나가려는 순간_

배낭에 2000달러. 카메라. 노트북이 조금은 걱정이 되어 백팩을 잠그고 침대밑에 숨겨두고선 다시출발.

바로옆 젝 터미널로_

노랗다. 너무너무 노랗다. 우비가_ 조금 부끄럽지만 우산이 없는 관계로

노란 병아리로 변신 한 뒤 삐약삐약 소리를 내며 걸어야될것만 같은 차림으로 수줍은 듯 쫑쫑쫑 걸어서 터미널로.

그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

줄을 서서 천장만 바라보다가 내 차례.

_마냐나. 엘라마냐나. 빠라 뿌에르또 몬뜨, 라고 말하니

담당 아저씨 두꺼운 손으로 두두 두둑 익숙한 타이핑 후 뿅 엔터를 치니 쫘라락 리스트가 나온다.

아침 6:15분 9000페소 그 이후 몇몇 시간대가 더 있었으나 아침 일찍 가는게 시간을 버는거라

표를 사기로 결정 한 후 순간 드는 생각_다른 회사도 알아봐야하나. 귀찮은데 그냥 사버릴까. 비슷하겠지.

에이 그래도 적어도 한군데는 더 비교해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스칠 무렵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한 문장. 비도 오는데뭐,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자 그냥 구입. 몰라아.

그라시아스, 라고 상냥하게 말 한뒤 턴 하고 급하게 왼쪽문으로 나오려고했지만 잠겨있었다.

안 그래도 샛노란 우비가 부끄러워 죽겠는데. 고개를 살짝 숙이고 들어왔던 다른 문으로 직진.

 

그리고 케익이 먹고싶어서 큰 마트로 향함.

나. 사실 투썸 치즈케익 좋아하는데...

 

 

 

 

14:00

마트앞 도착.

빛 같은 속도로 노랑 병아리 우비 벗어서 오른쪽 팔꿈치에 껴놓음.

사야할 것.

메인은 조각 케잌. 그리고 내일 버스에서 먹을 양식_빵. 음료. 과자

일단 생크림 듬뿍 올려진 조각케잌 하나들고, 샌드위치 만들 빵 두 개. 음료 두 개. 과자 두 개. 왜 다 두 개씩이야. 난 혼자 여행하는 중인데. 돼지. 흥.

여튼 카운터로_

작은 목소리로 올라, 라고 말 한 뒤 가볍게 눈웃음.

여기 칠레 마트에는 계산하는 사람. 봉투에 물건 넣어주는 사람이 따로따로 있다.

인건비가 많이 들 것 같은데. 봉사활동 하는 건가.? 설마_ 라는 엉뚱한 생각을 하면서

봉투를 들고서 그라시아스라고 또 가볍게 인사를 건네고 턴.

다시 우비를 입지 않고 그냥 빠른 걸음으로 호스텔로.

왜 그랬는지는 나도 모르겠음.

푸.

 

 

 

 

 

14:30

점심을 먹을까도 했지만

케잌이 먹고싶어서 일단 카페시또타임 가지기로.

접시에 케잌 담고,

매일 커피마시는 컵에 커피를 한 스푼 넣어놓고선 왠지 케이랑 커피는 더 예쁜 컵에 먹어야만 할 것 같아서..

아니 그러고 싶은 마음에

다른 컵에 옮겨 담아 차 받침대까지 준비한 후 테이블로 이동.

아. 맛나다. 행복하다. 맛있다. 달다. 히. 이런 시간이 필요하다구.

맛있어. 살? 쪄도 괜찮아. 빼면되지. 맛있어. 아. 행복해_

창밖으론 가을겨울비가 내리고.

사담사 카페에서 나오는 좋은 음악들.

그리고 장작은 타오르고.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빅토르 호스텔.

오늘 비가 와서 호스텔에 머물게 된 건 행운인거야. 그런거야.

 

 

 

 

 

 

15:00

그동안 정신없이 보내느라 이웃님과 페친님에게 엽서를 쓰지 못해

오늘에서야 정성껏 엽서를 씀.

죄송해요. 너무 늦었어요. 내일은 꼭 우체국 갈게요. 곧 한국으로 슈룽_

엽서는 늘 그렇듯이 공간이 참 모자란다.

더 그쩍 거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는 것.

후.

 

 

 

 

 

 

16:30

배가 고프다. 꼬르르륵.

역시 커피와 케잌은 밥이 될 수 없는 게야.

냄비에 쌀을 넣고 세 번 씻은 뒤 물은 정말 진짜 감으로 대충 넣고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음.

혹시나 탈까봐. 아니, 궁금해서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또 열었다_

그러면 안된다는 거 아는데. 밥할 땐 뜸?을 들여야 한다고 했었는데 난 참을 수가 없단 말이지.

성격 인가봐. 밥이 어려워. 반찬은 쉬운데_

밥이 제일 어려워..

그러니 김밥 싸는 게 힘들지. 밥이 젤 중요한데 김밥이. 푸. 김밥은 안녕. 그냥 먹는걸로._

김밥 사연이 조금 있음. 엉엉엉.

2층 방에 사놓은 컵라면이랑 라면스프 들고와서

커피스푼으로 라면스프 두 번 뿅뿅 넣어서 뜨거운 물 기다리기.

주전자속의 물도 끓고, 냄비속의 밥도 끓고

거의 준비 완료.

라면에 물 가득. 그리고 밥이 익었는지 체크. 아. 잘됨. 맛있음. 성공.

밥냄새. 라면냄새. 감동_

오늘 여러 번 감동.

테이블로 이동

맨밥 입속에 가득 넣고 계속 씹기. 언젠가 들은 기억에 맨밥 계속 씹으면 달다고.

그래서 씹었는데. 계속계속. 달진 않더라고.

그래서 뜨거운 라면궁물 홀짝. 아_ 맛있다아.

포크로 면도 돌돌 말아서 입속으로 . 우. 히히. 맛있구나.감동이구나.즐겁구나. 행복하구나.

밥이랑 라면이랑 다 먹었더니 포만감. 포만감.

빵을 워낙 좋아해서 한국음식이 그립진 않지만

그래도 빵보단 밥이 맛나고 라면이 맛나다.

 

 

 

 

 

 

17:12

갑자기 라면 먹으면서 들었던 생각

이벤트 하나 떠올라서 바로 페이스북에 다다닥_올림.

한국 시간 새벽이라 그런지 댓글도 많이 안달리고.엉엉엉.

 

내용은_

 

★시골여자의 촌티나지 않는 남미여행★

 

이벤트 두 번째_

 

저도 기대가 되는 모레노 빙하에서 귀여운 이벤트 하나 하려고해요_

누구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면

제가 대신 하이얀 종이에 정성껏 써서 모레노 빙하와 함께 저와 함께.^^:;;;(원하신다면 메시지와 빙하만..) 사진을 찍어서 페이스북에 올려드리려해요 :)

 

예를 들어,

- 000 사장님, 저도 모레노 빙하 보고 싶어요. 제발 휴가좀 주세요. 한달만! _ 애원의 메시지. 라던가...

- 000 아가야, 엄마가 혹은 아빠가 언니가 누나가 오빠가 많이 사랑해_라는 달콤한 말이라던 지..

- 000야 내 사랑을 받아줘.;;;_ 아. 이건 안하고 싶긴 하지만.; 뭐_ 부탁하신다면 할 수는 있어요.@.@

- 000 세상에서 우리 아내가 제일 아름답다_라는 닭살 스런 멘트라던 지..

- 000 남편아, 제발 일찍좀 들어와. 그리고 우리도 여행좀 다니자ㅠㅠ_ 라는 부탁의 메시지...

- 자영업을 하고 있다면 상호 명으로 홍보를 원하신다면 그것도 가능해요

 

여튼, 어떠한 문구도 괜찮다는 거죠.

문구는 직접 만들어 주셔야합니다 :)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보다는 댓글 남기신분 중에 개인적으로 한분! 추첨해서 실행에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문구를 댓글로 남겨주세요._

제가 5월31일 모레노 빙하 투어 신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5월 31일 저녁에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도록 할게요_ :)

 

이벤트 하는데 아무도 댓글 안 달면 어떻게 하지.;

소심한지라 늘 이런 걱정부터. :)

 

컵라면에 한국스프 넣은 거랑 쌀밥먹다가 문득.정말 갑자기 생각이나길래…….바로 올려봅니다.

 

Just try! :)

http://www.facebook.com/eunhee.kim.1232/posts/662247330459239?notif_t=like

 

 

다른 사람이 이런 이벤트를 했다면

나는 무슨 글귀를 부탁했을까_

할매.엄마.아빠. 건강하세요._ 사랑합니다.

아! 큰언니.큰형부.시윤이.오빠야.새언니.태민이.짝은언니.작은형부.지민이도. 다다다._

많다. 

 

보편적이지만 제일 중요한 행복.가족.히.

 

 

 

 

 

 

19:00

나랑 똑같은 날 도착한 여자여행자랑

매일. 하이.올라.하이.올라.하이.올라.하이.올라 만 하다가

오늘 드디어 대화를 나눔.

그녀는 산티아고에 대해

나는 푸에르또몬뜨에 대해 궁금했던 거지.

그래서 우리는 여행자 대화법으로 대화를 나눔.

기억하지도 못할 이름은 물어보지 않음. 그녀도 묻지 않았음.

지금 여기 호스텔에 이탈리아그녀와 나 둘뿐.

우리도 참 징하게 안 친해진 듯. 친해질 만도 했는데에. 글쎄.음.뭐.그럴수도 있지 뭐.

 

 

 

 

 

 

19:30

분명 배가 많이 불렀었는데 또다시 배가 고파서

빵에 치즈 녹여서 넣고 아보카도 넣어서 먹음. 차 한 잔이랑_

찐다. 찐다. 빵살. 갸름한나의브이짜볼이 유짜가 되었네.

8월 한 달 동안 되돌릴 거야. 그럴 수 있을거야.

친구들은 9월부터 만나야지. 한국모드로 돌아간 뒤에.

 

 

 

 

 

 

19:30 이후_

계속 페이스북과 일기쓰기를 반복.

 

내일 아침 06시15분 버스를 타고 6시간을 가야하기 때문에 오늘 늦게 잘꺼임.

 

자기 전에.

펄펄펄 끓어오르는 뜨거운 물로 핫샤워.

샌드위치 두 개 만들어놓기.(버스 여행때 먹어야할 나의 양식)

냉장고에 있는 쌀이랑 이것저것 챙기기.

짐싸기.

그리고 꼭 끌어안고 자는 나의 남자친구_(산티아고에서 마리솔이 준 핫팩._....에 뜨거운 물 넣기.;) 준비하기.

크.

 

 

 

 

 

# 어제  맑은날의 푸콘 모습도 선물할께요 :)

클릭!

http://blog.naver.com/redsky2046/10018845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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