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맞고 강아지가 죽었습니다.

잘가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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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키우던 강아지를 떠나보내고 울적해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5월16일 강아지를 분양받으러갔습니다. 부산에서는 애견샵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ㅇㅇ애견에서 프렌치불독을 분양받아 애견샵바로 위 ㄹㄷ동물병원에서 검진도 받고 데려왔죠(건강하다고 했습니다)
얼굴도 너무 귀엽고 힘도무지쎄고 밥도잘먹었습니다. 아기 강아지들은 보통 20시간을 자는데 우리 강아지는 10시간정도 밖에 안자고 활동성이 매우강해 울타리를 계속 넘어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데려온 첫날부터 설사를 계속하고 재채기도 조금씩하여 애견샵에 전화하니 내일도 그러면 약을준다고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식분증도 있었습니다) 계속 설사와 재채기를 계속해서 그 다음날은 시간이 없어 못가고 일요일날 방문했는데 잘놀고 잘먹으면 아무 이상없다고 약도 안주고 그냥 보내더군요
그날 저녁부터 재채기도 심해지고 누런 콧물까지 났습니다. 21일쯤엔 감기기이 가라앉고 여전히 신나게 잘놀고 잘먹더라구요
그런데 22일 아침엔 사료를 먹던양의 반도 못먹고 토를 하였습니다. 잠도 잘자지 않고 돌아다니는 애가 자거나 누워있기만해서 애견샵에 전화하니 데리고 오라고하여 가니 처음 그 ㄹㄷ병원으로 가라고하더군요 그래서 검진하고 체온도제고 엑스레이도 찍었습니다. 감기때문에 기관지도 않좋고 위에 가스가 찼다고 주사맞고 약만오래(일주일정도)만 먹으면 낳을거라고 체온도 정상이고 다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을 갔다온 후 부터 강아지가 이상해졌습니다. 잘 쉬던 숨도 힘들게 쉬고 피를 토했습니다. 코와 입으로.. 그래서 애겹샵에 전화하니 기관지가 안좋아서 그렇다 금방 좋아질거다라며 입원을 원하면 할 수 있는데 병원비가 많이든다 이러는 겁니다. 그래도 너무 걱정이 되어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는데 피를 토하는 주기가 짧아져 계속 토했습니다. 코에서도 피가 나오고 숨도 여전히 힘들게 쉬고 그래서 병원으로 갔습니다 가는 동안 계속 토를 하고 몸을 가누기 힘든지 축텨지고 저에게 기대려고만 했습니다. 병원에 가니 다시 엑스레이를 찍고 주사를 계속 놓고 산소호흡기를 꽂았습니다.폐출혈이라며 힘들거 같다고 하더군요 일단 오늘 입원을 시킨다구요 그래서 발이 떨어지진 않지만 집으로 왔습니다. 조금있다 전화와서는 강아지가 떠났다고 하더군요
분명 처음에 병원 가기전엔 이렇게 심각한 상황이아니라 다음날이되면 금방 낳을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주사를 맞고 피를 토하며 숨도 제대로 못쉬다 떠났습니다!!!!!! 처음갔을땐 약만먹음 낳을거라고 하더니 왜이렇냐고 하니 그냥 진행이 너무 빨라 그런거라고만하더하구요
너무 억울합니다. 우리 이쁜강아지가 떠났습니다. 주사를 맞고ㅠㅠㅠㅠ 이것도 명백한 의료사고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