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조회에 댓글 추천까지
정말 감사해요 욕을먹든 조언을 얻든
많은분들이 봐두시길바래서
잘못된걸 알면서도 결시친에 올렸었는데
그래선지 조회수가 적지 않은데도
실시간 글이나 톡커선택등 많은분들이
봐주실곳에 게재가 안되네요
그래서 사는얘기 카테고리에 다시 올립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정말로
그리고 어떤 분의 요청으로 메일주소 남깁니다
zzka1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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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5이된, 여자입니다.
자극 적인 제목과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많은분들이 봐주실거같아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실제있었던 일이긴 한데 생각하셨던 글과 다르다면 그것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길이 글어질것 같습니다, 스크롤압박 있을테니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지금 어떤 말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가슴이 먹먹합니다.
저는 어려서 부터 대학 진학 생각이 없었고, 그핑계로 공부를 안했습니다 전혀말이에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사람이 공부가 다가 아니다 인성이 우선이다 라는 모토로 저를 키우셨구요.
그래서 저는 초,중,고 학창시절 내내 거짓말 조금보태어 책 한자 안읽고 놀고 먹는데
학창시절을 다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25살 사회에지친 저는 이제야 어리석게도
부모님이 원망되네요. 왜 저를 그렇게 자유롭게 놔두셨는지, 저참 못됬죠? ...
서두가 길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저는 초중고 다 놀고먹는 데에만 시간을 보내다,
고삼 수능이 불과 한달남은 시점에 퇴학을 맞았습니다.
공부에도 관심이없고 꿈도 없고 노는거밖에 모르던 저는 졸업장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전혀 모르는 어린애 였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아르바이트를 해왔고 마지막 고삼때에는
수험생이 아니기에, 선생님들 조차 저를 간섭하지 않으셨거든요.
그렇게 학교에서 자고 하교후에는 알바하고 또 놀고 그러다가, 학교를 한번 빠지기 시작하고,
두번빠지게되고, 급기야는 출석일수가 모자라 선생님께서 집까지 찾아오셨는데도
전 그만두겠다는 어리석은 태도를 보이고 말았죠 그 짧은 생각이 그선택이 평생의
후회로 남을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어머니께서 참 속 많이 끓이셨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전 고집불통 벽창호 였습니다. 지금에 와서 아니 사회에 나와 20살 얼마안가부터
매일밤 학교에 가는 꿈을 꿀 정도로 후회하고있지만, 누구에게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합니다.
못나고 못난 자존심이죠. 그렇게 꿈도 없고 할줄 아는거 하고싶은거
하나없던 저는 20살 초반 제조업 즉, 공장이란곳에 취업하여 이나이까지 살아왔습니다.
규모가 작고 일이험한 회사부터 대기업 맞먹게 큰 회사까지,
전전하면서 운이 좋았던 저는 지금회사에 몇년전 취업하여 관리자 자리까지 올랐지만 ,
사회생활하신분들은 아시다시피 사회생활 참 쓰디 쓰던군요. 특히 가진거 없고
배운것도 없는 머리 텅텅빈 여자에게 사회는 참으로 험합니다. 공장이라고 해서
단순일만 하는건 아니더라구요, 가끔 상사에게 업무지시를 받으면 머리가 아프고
이해가 되지 않을때도 많습니다. 제가 못다루는 컴퓨터도 많이 다루어야 하구요.
그런데 또 관리자라고 해도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대우가 참 많은겁니다.
성희롱에 인신공격 등등 말도 못할 많은 일들을 겪은 5년의 시간을 보내고 저는 비로서,
학교때 내내 공부를 왜그렇게 열심히 해야만 했던건지, 대학이 왜 필요했던 건지
직업의 중요성이 뭔지 이제야 깨달아갑니다. 공장이라고해서 배운거 없고
가진거 없는 사람들만 다니는것도 아니고 단순한 업무만 보는것도 아니며,
몸쓰는일이 다가 아닌데도, 이 사회는 그걸 모르더군요. 모든 물건의 완성은 제조업이 있기에
가능한건데말이죠. 급여는 생각하시는거 이상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평균 250~300 사이를 받고 상여가 있는달에는 그이상도 받을수 있으니까요.
주간 야간 하는거 주말업고 12시간 일해야하는거 다 참을수 있고 좋은데 내생활이 없는것쯤
괜찮은 급여가 나오니 견디겠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의미없게 흘러갑니다.
돈때문에 어쩔수없이 회사에 나와 업무를 보고 몸만 와 12시간을 채우다 갑니다.
정신은 온통 다른데에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공부해서
검정고시 치루고, 대학 진학해서 제가 원하던 꿈에 다가가기를 소망합니다. 머리빈 깡통인
제가 꿈꾸고 있는 전문직이 뭔지 아십니까? 한번도 꿈이없었던 하고싶은일도,
잘하는일도 없던 제가 꿈꾸는 직업은 바로 의사 ,심장을 다루는 흉부외과의입니다.
어처구니 없으시죠 십년된 제 친구에게조차 부모님께조차 동생에게 조차
그누구에게도 말할수 없는 오르지 못할 나무같은 꿈입니다. 네 저도 압니다.
가진거 없고 배운거 없는 저에게는 터무니 없는 길이라는걸요, 그런데요 오르지 못할 나무라도
바라보고있는게 여기에 나와 의미없이 흘러가는 시간만 바라보는것 보다는
행복할거 같다는 결론입니다. 물론 저희 집 형편이 넉넉하진 않습니다.
기적적으로 검정고시에 붙고 의대에 진학해도 6년동안의 대학생활 어려울겁니다.
그래도 처음으로 생긴 꿈인데 꿈이있다는게 이렇게 가슴벅찬 것인줄, 이루지 못하더라고
도전하는 마음이 이렇게 행복한 것인줄은 미쳐 몰랐던 전 지금 너무 설레입니다.
계란으로 바위 깨기라도 너무너무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이렇게 길게 여러분께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제비밀얘기를 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알려주시겠습니까? 좀 도와주시겠어요? 배운게 없는 저는 제가 어디서부터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뭐 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수가 없습니다.
학교를 다시 다닐수도 없고 25이나 된 성인이 된 저는 지금 검정고시를 보려면 아니 붙으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처구니 없으시겠지만 조언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참고로 저는 암기는 좋은 편이고
가장 중요한 수학 과학 영어가 취약합니다 과외를 한다면 비용이 만만치 않을텐데 저렴하게
공부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초 중 고 단계를 한꺼번에 배울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한다는 심정으로 조언 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만약 이 글을 읽고있는 학생이 있다면 언니처럼,
누나처럼 후회하기싫으면 공부열심히 하세요 노는건 나중에 해도 늦지않아요
그 순간을 놓치면 평생을 후회하며 살게 될수도 있어요 나는 당신들이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