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한달 남겨두고 퇴학을 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2013.05.24
조회104,766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조회에 댓글 추천까지

정말 감사해요 욕을먹든 조언을 얻든

많은분들이 봐두시길바래서

잘못된걸 알면서도 결시친에 올렸었는데

그래선지 조회수가 적지 않은데도

실시간 글이나 톡커선택등 많은분들이

봐주실곳에 게재가 안되네요

그래서 사는얘기 카테고리에 다시 올립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정말로

그리고 어떤 분의 요청으로 메일주소 남깁니다

zzka1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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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5이된, 여자입니다. 

 

자극 적인 제목과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많은분들이 봐주실거같아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실제있었던 일이긴 한데 생각하셨던 글과 다르다면 그것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길이 글어질것 같습니다, 스크롤압박 있을테니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지금 어떤 말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가슴이 먹먹합니다. 

 

저는 어려서 부터 대학 진학 생각이 없었고,  그핑계로 공부를 안했습니다 전혀말이에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사람이 공부가 다가 아니다  인성이 우선이다 라는 모토로 저를 키우셨구요. 

 

그래서 저는 초,중,고 학창시절 내내 거짓말 조금보태어  책 한자 안읽고 놀고 먹는데 

 

학창시절을 다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25살 사회에지친 저는 이제야 어리석게도  

 

부모님이 원망되네요. 왜 저를 그렇게 자유롭게 놔두셨는지, 저참 못됬죠? ... 

 

서두가 길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저는 초중고 다 놀고먹는 데에만  시간을 보내다, 

 

고삼 수능이 불과 한달남은 시점에 퇴학을 맞았습니다. 

 

공부에도 관심이없고 꿈도 없고 노는거밖에  모르던 저는 졸업장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전혀 모르는 어린애 였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아르바이트를 해왔고 마지막 고삼때에는  

 

수험생이 아니기에, 선생님들 조차 저를 간섭하지 않으셨거든요. 

 

그렇게 학교에서 자고 하교후에는 알바하고 또  놀고 그러다가, 학교를 한번 빠지기 시작하고,

 

두번빠지게되고,  급기야는 출석일수가 모자라 선생님께서 집까지 찾아오셨는데도

 

전 그만두겠다는  어리석은 태도를 보이고 말았죠 그 짧은 생각이 그선택이 평생의

 

후회로 남을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어머니께서 참 속 많이 끓이셨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전 고집불통 벽창호 였습니다. 지금에 와서 아니 사회에 나와 20살 얼마안가부터

 

매일밤 학교에 가는 꿈을 꿀 정도로 후회하고있지만, 누구에게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합니다. 

 

못나고 못난 자존심이죠. 그렇게 꿈도 없고 할줄 아는거 하고싶은거  

 

하나없던 저는 20살 초반 제조업 즉, 공장이란곳에 취업하여 이나이까지 살아왔습니다. 

 

규모가 작고 일이험한 회사부터 대기업 맞먹게  큰 회사까지,

 

전전하면서 운이 좋았던 저는 지금회사에 몇년전 취업하여 관리자 자리까지 올랐지만 , 

 

사회생활하신분들은  아시다시피 사회생활 참 쓰디 쓰던군요. 특히 가진거 없고

 

배운것도 없는 머리 텅텅빈  여자에게 사회는 참으로 험합니다. 공장이라고 해서

 

단순일만 하는건 아니더라구요, 가끔 상사에게 업무지시를 받으면 머리가 아프고  

 

이해가 되지 않을때도 많습니다. 제가  못다루는 컴퓨터도 많이 다루어야 하구요. 

 

그런데 또 관리자라고 해도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대우가 참 많은겁니다. 

 

성희롱에 인신공격 등등 말도 못할 많은 일들을 겪은  5년의 시간을 보내고 저는 비로서,

 

학교때 내내 공부를 왜그렇게  열심히 해야만 했던건지, 대학이 왜 필요했던 건지

 

 직업의 중요성이 뭔지  이제야 깨달아갑니다. 공장이라고해서 배운거 없고

 

가진거 없는 사람들만 다니는것도 아니고 단순한 업무만 보는것도 아니며,  

 

몸쓰는일이 다가 아닌데도, 이 사회는 그걸 모르더군요. 모든 물건의 완성은 제조업이 있기에  

 

가능한건데말이죠. 급여는 생각하시는거 이상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평균 250~300 사이를 받고 상여가 있는달에는 그이상도 받을수 있으니까요. 

 

주간 야간 하는거 주말업고 12시간 일해야하는거 다 참을수 있고 좋은데 내생활이 없는것쯤  

 

괜찮은 급여가 나오니 견디겠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의미없게 흘러갑니다. 

 

돈때문에 어쩔수없이 회사에 나와 업무를 보고  몸만 와 12시간을 채우다 갑니다. 

 

정신은 온통 다른데에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공부해서

 

검정고시 치루고, 대학 진학해서 제가 원하던 꿈에 다가가기를  소망합니다. 머리빈 깡통인

 

 제가 꿈꾸고 있는 전문직이  뭔지 아십니까? 한번도 꿈이없었던 하고싶은일도,  

 

잘하는일도 없던 제가 꿈꾸는 직업은 바로 의사 ,심장을 다루는 흉부외과의입니다. 

 

어처구니 없으시죠 십년된 제 친구에게조차  부모님께조차 동생에게 조차 

 

그누구에게도 말할수 없는 오르지 못할  나무같은 꿈입니다. 네 저도 압니다. 

 

가진거 없고 배운거 없는 저에게는  터무니 없는 길이라는걸요, 그런데요 오르지 못할 나무라도

 

바라보고있는게 여기에 나와 의미없이 흘러가는 시간만  바라보는것 보다는  

 

행복할거 같다는 결론입니다. 물론 저희 집 형편이 넉넉하진 않습니다. 

 

기적적으로 검정고시에 붙고 의대에 진학해도  6년동안의 대학생활 어려울겁니다. 

 

그래도 처음으로 생긴 꿈인데 꿈이있다는게 이렇게 가슴벅찬 것인줄, 이루지 못하더라고  

 

도전하는 마음이 이렇게 행복한 것인줄은 미쳐 몰랐던 전 지금 너무 설레입니다.

 

계란으로 바위 깨기라도 너무너무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이렇게 길게 여러분께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제비밀얘기를 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알려주시겠습니까? 좀 도와주시겠어요? 배운게 없는 저는 제가 어디서부터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뭐 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수가 없습니다. 

 

학교를 다시 다닐수도 없고 25이나 된 성인이 된 저는 지금 검정고시를 보려면 아니 붙으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처구니 없으시겠지만 조언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참고로 저는 암기는 좋은 편이고

 

가장 중요한  수학 과학 영어가 취약합니다  과외를 한다면 비용이 만만치 않을텐데 저렴하게  

 

공부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초 중 고 단계를 한꺼번에 배울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한다는 심정으로 조언 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만약 이 글을 읽고있는 학생이 있다면 언니처럼,

 

누나처럼 후회하기싫으면 공부열심히 하세요 노는건 나중에 해도 늦지않아요 

 

그 순간을 놓치면 평생을 후회하며 살게 될수도 있어요 나는 당신들이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댓글 164

오래 전

Bestㅋㅋㅋㅋㅋㅋ술 한 잔 드시고 쓰셨나요?아니면 뭐 미드 그레이's 아나토미 이런거 보고 쓰셨나요. 그냥 가당찮고 웃깁니다. 왜냐하면요, 그 쓰디 쓴 직장 생활 어려서부터 겪어가며 하셨는데 글 제목은요? 고3 때 '퇴학을 당했다'?님 글에도 가풍 자체가 대학을 나오든 말든 신경 쓰지 않았고 님 자체도 신경 쓰지 않았다면서, 어디로 원망을 돌립니까? 님이 생각이 없었던 걸. 누굴 탓하나요?저라면 아무리 지옥같은 회사생활이라도 "잘 못 하는 컴퓨터" 라는 핑계 대지 않고 그거라도 열심히 배워서 일은 잘 했을 것 같네요. 님 글 스스로 읽어보세요. 자기 변명 투성이입니다.하고 싶으면 방통대라도 등록을 하겠어요. 여기 와서 내가 어떠네 저렇네 하고할 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이라도 검색하고 실천하겠어요. 아, 컴퓨터 못 하시니 검색도 힘드시려나^^

오래 전

Best베플님말이 맞음 당장은 의대말고 검정고시만 신경쓰세요 남들이 쉽다 쉽다하니깐 쉬워보일거같지만 검정고시도 님한테는 어려울거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래 전

글쓸시간에 문제집하나라도 푸세여

오래 전

미안한 말이지만 제 생각에는 글쓴님이 너무 허황된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네요. 원래 글쓴님의 성격 이'미래만 보고, 꿈꾸며 사는 성격'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의 경험에 비추어 정말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의사 그거 아무나 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의대와 관련없이 4년제 대학 국제학부에 재학 중인 학생인데요, 저 또한 중고등학교 때 의사를 꿈꾼 적이 있습니다. 학생 때 학과, 직업적성검사를 하면 의대, 한의대, 경영학과,경제학과 등등.. 이런 쪽으로 많이 나왔던 것 같네요. 그래서 '공부 열심히 하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그러나 문제는 저의 뇌구조를 깨닫고 나서 였습니다. 뇌구조가 절대 자연(과학) 계통의 머리가 아니였습니다. (적성검사에는 제가 '탐구형'이라고 나왔기에 '의사'가 떴던걸로 기억해요..) 저는 수학을 못하고 국어와 영어 등이 점수가 높고, 그것들에 소질이 있는 문과생이었으니까요,, 저에게도 오르지 못할 나무였지만 지금도 이과 공부를 하지 않은 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저의 또다른 능력(어학 등)을 발휘해서 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았고 공부하고 있으니까요. 적어도 의사가 되려면 기초적인 과학지식은 물론이요, 의대에 들어갔다치면 그 곳에 전국의 우수한 머리들이 바글바글 할텐데.. (요즘의 과학고에서도 의대에 많이 온다죠..) 어떻게 따라가실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물론 죽기살기로 공부에 매진한다하여도.. 이미 17살 때부터, 아니 어쩌면 중학생 때부터 기초지식을 습득한 아이들의 그 10년을 따라가실 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그리고 또 하나, 님이 댓글에 댓글 달아놓은걸 보고 기겁했습니다. 글쎄, 일단 해보다가 안되면 때려치우겠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던데.. 님이 만만하게 보고 도전하려는 그 학문을 성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많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직 님은 마인드가 영~ 아닌 것 같네요. 제가 어리지만 감히 말씀드릴게요..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님이 지금 상황에서 어떤 특기를 어떤 방향으로 살려서 좀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생각해 보심이 나을 것 같아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20살부터 공장생활을 했다면 모아두신 돈은 없나요??..월 200씩 버셨으면 꽤 모으셨을텐데?? ..제가 해드릴 말은 없고..기회가 됀다면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랄게요. 글쓴이 님과 비슷한..어쩌면 더 열약한 환경에 있는 여성분의 얘기예요. 아마 도움이 됄거라 믿어요. 또 '스무살,절대 지지 않기를' 도 한번 읽어보면 좋을듯 해요.

오래 전

간호사는 어떠세요?제가 다니는 학교엔29살 25살 많아요 조무사 생활하다가 도전하는거던데25살이면 늦은게 아닌거같아요간호사는 비교적 의사보다는 희망이있다고생각해요

오래 전

세상에왜 남들이 우와 할만큼의 성공하는사람이드문줄아시나요? 그이유는 댓글러들처럼 비관주의자가 90프로구요 나머지 10프로에서 미친듯이노력한 1퍼센트만이거머쥐는거에요. 글쓴님 꼭 의대가아니어도좋아요. 25이라는어찌보면 터닝포인트에서계실때 인생을되돌아볼필요는있습니다. 충분히 지금 그포인트신거같아요. 의대던대학이던 현실을 이기려는마음가짐만있다면 지금보다는 나은 내일을만드실수있습니다. 생산직은 말그대로우물안개구리에요. 그동안모은돈이랑퇴직금하셔서 고졸검정고시부터 치르시고 서점,도서관에서 며칠이고 자기계발서부터들여다보세요 그래도답이안나오면훌쩍 여행도떠나보시구요. 그렇게 내자신을 되돌아볼시간을가지시고 난뒤에목표를설정하셔도늦지않습니다. 무턱대고꾸는꿈만큼 무모한것도없으니 더 신중하게고민하셨으면해요

공대녀오래 전

전 그렇게 취업잘되는 공대전화기쪽 IT계열 3학년재학중인 학생이에요. 3학년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과목들이 전부 어려워요. 그저 공대생인 제가 하루에 몇시간동안 공부하는데 의대생은 얼마나 더 많이 공부할지, 얼마나 더 많은과목들이 어려울지 상상이 안가요. 그런데 그런 단과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게 바로 수능이잖아요. 언니가 어쩌다 검정고시붙는다 하더라도 수능은 솔직히모르겠네요. 공대가 수능에 나오는것들보다 훨씬 어려운데 의대는 대체 더 얼마나어려울지 정말 상상이 안갑니다.

ㅋㅋ오래 전

가끔가다보면 전문대 다니는 학생들도 그렇고 님같이 의대가고싶어요 이런글 많이 보는데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보면 가능성은 진짜 전무한거 같아요 그냥 꿈은 원대하고 하는건 없고.. 솔직히 꿈이라고 해봤자 돈많이벌고 사람을 살릴수 있고 어쩌고 저쩌고.. 진심어린 꿈같지도 않아요 그냥 남이 우와 하니까 하는.. 첨부터 꿈이 그거였으면 공부를 어릴때부터 엄청 하겠죠

d오래 전

처음에 글을 봤을 땐 이 사람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댓글들 보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면 솔직히 의대는 무리일거라고 생각되네요.정말 기초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능을 준비하는데만 6년? 정도는 걸릴거 같아요. 근데 앞으로의 시간을 공부하는데만 쓰는게 아니라 일과 병행해서 한다면 공부의 끝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네요..그리고 의대로 진학을 하려면 이과로 가야 하는데 고등수학 상.하(기본과정), 수1, 수2,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해야 하고요. 글쓴님이 말씀하신대로 수학 기초가 안되어 있다면 정말 초등학교, 중학교 수학부터 다시 해야해요. 영어도 물론이고요.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 건데 그냥 대학도 아니고 의대면 아무리 낮은 지방 의대라도 서울대 들어가는 것 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힘들 수도 있어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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