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압) 제가문제 인지, 와이프가 문제인지,,,

너짱 2013.05.25
조회10,605

도저히 어디다 물어볼때도 마땅치않고 끙끙앓기에는 시간이 너무 지나가는감이 있어서, 조언좀 구하고 싶습니다. 냉정한판단, 독설 모두 환영입니다..

와이프랑 말안한지 12시 지났으니 8일째네요.. 와이프랑, 저랑 동갑니다. 제가 빠른년생이지만, 그런건 개나줘버려 이구요~ ㅎ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5월16일 밤 11시경에, 전 거래처를 만나기 위해 자리를 옮기던중에, 통금시간이 새벽1시인데, 시간이 모자른걸 감지하여,

곧장 와이프한테 전화를 걸어서 물었습니다.

저 : "오늘 거래처 늦게 만나게 되어서, 나오늘 좀 늦을것같은데, 자기도 담번에 친구들하고 놀때 나 늦은만큼 쓸래?"

(와이프랑, 저는 통금시간이 똑같이 새벽1시인데, 2~3주전에 와이프가 먼저 룰을 건드렸습니다. 1시넘을것같으니, 내가 오늘 늦게들어가는 만큼

당신도 담번에 늦어지게 되면 써먹어라.. 네~ 써먹었습니다. 1주일전쯤에.. 그리고 새롭게 와이프가 제안한것처럼 저도 제안을 해본거죠)

와이프: "내가 전에 그렇게 했다고, 지금 자기도 또 똑같이 할려그러느냐"

저: "내가 언제 똑같이 한다고 그랬냐, 먼저 자기한테 물어보는거다, 싫다고 하면, 시간은 어떻게든 꼭 지키겠다"

와이프: 마음대로해라, 어차피 늦게들어오고 싶으니까 그렇게 물어보는거아니냐"

저: "늦게들어가고 싶어서가 아니라, 늦을수도 있을것같으니까, 미리 물어보는거 아니냐"

와이프: "당신앞에선 뭘 못한다. 모든지 다 똑같이 할려고한다"

저: .... 할말이 없었습니다. 먼저 룰을 깬건 제가아니고, 와이프였고, 전 단순히, 어때? 라고 물어본것 뿐이였는데,

돌아오는 대답들은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정말 넌 이기주의자냐 라고 말할뻔도 했었습니다.

저: "그래 막말로, 똑같이 따라하는건 아니지만, 똑같이 제안하는것도 안되냐,, 이게 그렇게 화낼일이냐"

와이프: "마음대로해라, 마음대로해라"

여기까지가 통화내용이고, 와이프는 통화 첨부터 끝까지 화만내면서, 막판엔 전화까지 끊더군요... --;;

17일부터 현재까지 서로 한마디도 안하고있습니다. 6살짜리 남아가 중간에서 불쌍하기만합니다. 엄마 아빠 눈치보는것같기도 하고,,,

몇일 생각하고 인터넷도 뒤져보고 하다보니,, 형평성 이란 단어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지금 제상황에 형평성이란 단어를 붙여도 되는게 맞는거 같네

요.. 넌되는데, 왜난 안되나,,, 이런거죠...

 왜,, 와이프는 먼저 저한테 제안을하고, 저도 그걸 다시 제안을 하면, 와이프입에서 또 똑같이 하려고 하냐 란 말이 늘쌍 나와버리는데,

예전엔 그냥 참고 넘겼지만, 지금은 너무 답답해서 머가 문제인지 알고싶어지네요.. 허나,, 싸워서 이기고 싶은 마음같은건 없습니다.

그냥,, 가정의 평화를위해, 잘못된건 고치면서, 넓어진 의견은 좁게 만들고 싶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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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글후에, 22일쯤에, A4용지 2장반분량의 글을썼습니다. 왜, 똑같이 하려고하냐? 에 대한 말에대해서

의견차가 있는것같으니, 좁힐수있음 좁히자란 취지의 글을썻고, 똑같이 하려고하냐? 에대해서, 왜 형평성에 어긋나는지, 설명을좀해달라고 글을 남겨놓았습니다. 네, 출근전에 현관문앞에 붙여놓고,

퇴근후에 보니, 붙여놓았던, 편지는 없었습니다. 버리거나, 봤거나 둘중 하나겠죠..

오늘 24일 아침에도 아무말이 없길래, 또 출근전에 화장실문앞에다가 포스트잇 붙여놓고 왔습니다.

싸우자고 글쓴것도 아니고, 기다 아니다 대답을 해달라고요... 헌데,, 아무런 대답도 없습니다...

그냥 마냥 기다려야 할까요,,,,,

 톡님들,, 쓴소리 좋은소리 다 듣겠습니다... 단, 이혼하란 말은 그닥 별로에요~ 왜냐,, 처자식이 있고, 어떻게든 꾸려나가고 싶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