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짝남/짝녀 한테 마음 얻는 법

이이이20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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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 이번에 글을 쓰는 25살 모쏠남입니다.

모쏠이 무슨 짝남/ 짝녀에게 마음 얻는 법을 쓰냐 이말이죠? 네 맞습니다. 저도 잘 몰라서 일단 써보고 다른 분들의 생각도 한번 듣고 싶어서 쓰는 겁니다.

 

 일단 저는 한번의 짝사랑 실패 후에 갑작스럽게 또다른 사랑이 나타났는데, 실패했던 짝사랑에서 배웠던 점들로 다시 짝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께요.

 

 우선,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or그녀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부터 시작입니다. 네, 어떻게 보면 조금은 당신에게는 절망적일 수도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이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당신이 해야 할 것은 상대방이 날 좋아하나 궁금해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여러분들을 좋아하게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또다른 것은, 아직 사귀기 전의 남/녀 사이에는 호감/애정의 속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 속도를 맞춰가며 시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세세하게 들어가 보도록 하죠.

 

 첫째, 카톡을 많이 하지 말라.

 조금은 쌩뚱맞죠? 아니, 카톡을 하지 말라니? 하지만 제 실패했던 짝사랑과 저는 무수히 많은 카톡을 했죠. 그 결과, 이 모양 이 꼴이 됐습니다. 정말 할 말도 이제 별로 없는데 시시콜콜한 얘기만 하는 것은, 영양가 없는 대화라고 하죠? 그게 됩니다. 제 생각에 카톡은 많이 해도 좋을 거 없지만, 안해도 나쁠 거 없는 그런 존재입니다. 좋을 거 없으면, 나쁠 거 없는 걸 하는게 더 좋겠죠?

 사람과의 의사소통은 사실 대화 내용보다는 아이 컨택, 표정, 제스쳐, 대화 톤 이런 데에 더 많은 비중이 있다고 하죠? 실제로 만나서 얘기하는 것과 카톡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만나서 얘기하는 것은 그/그녀에 대한 애틋함이 전달될 테지만, 카톡은 문자열만으로 그 내용이 전달되기 때문에 말 실수 한번 잘못하면 큰일 납니다. 그리고 아직 시작단계인 썸남/썸녀 사이에 자칫하면 너무 긴 카톡 대화는 상대방에게 부담으로 다가 올수가 있죠.

 

 둘째, 관심사를 공유해라.

 네, 이건 너무 많은 글에서 나왔던 내용이죠? 뭐 이건 여러분도 잘 알테니 대충하고 넘어가는데, 덧붙여서 지금 제 짝녀의 경우, 저는 좋아하는 음악/가수를 같이 좋아합니다. 사실 제가 좋아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그래서 저는 인터넷을 마구 뒤져서 그 가수가 한 라이브(커버곡 같은 레어한 영상)을 카톡으로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조금(이 조금이 중요합니다.ㅋㅋ)했죠. 이런 식으로 서로 관심사만 공유 할 것이 아니라 소소하게 그것을 나누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셋째, 애정표현은 신중히

 제가 생각하기에 애정표현은, '아, 이 사람이 날 좋아하는구나!' 정도가 아니라, '어? 이 사람이 나한테 관심있나?'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조금 애매하죠? 원래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기에 애매한 것은 어쩔 수가 없어요. 여러분들이 부딪히면서 여러분의 감으로 잘 조절해서 표현하는 거죠. 사실 여기에 쓰는 글들을 첫째, 둘째, 셋째... 이렇게 나눠서 쓰지만 결국엔 하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당신의 눈빛, 표정, 행동, 제스쳐... 등등이 모두 그/그녀에 대한 마음의 표현입니다.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이런 간접적인 표현같은 것들이 상대방에게 더 부담스럽지 않고 궁금하게 다가오죠.(여기서 추가로 남녀간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이 썸 관계에서의 핵심입니다.)

 

 너무 길게 쓰면 여러분들 읽기도 귀찮고, 저도 지금 조금 귀찮아서 반응보고 좋으면 2탄 올릴까 해요. 너무 두서없고 정리없이 쓴 거 같은데, 정리를 하자면!

 

 1. '그/그녀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2. 두 사람간의 사랑의 속도를 맞춰가라.(조급해 하지 말 것!)

 3. 애정표현은 신중히(상대방으로부터 자신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