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나고 그랬어요
이름 하나 알게되어서도 너무 기뻤어요
혹시나 지나치면서 우연히 만나게될까 기대에 차서 나가는 발걸음이 돌아올땐 축 쳐져서 돌아와요
마주쳤던 눈빛하나하나를 되새겨보면서 그쪽에서는
아무의미없었을 행동눈빛을 난 나한테 연결지어보고 나한텐아무감정없을거라고 날 기억할리도없을거라고 알지도 못할 거라고 슬퍼하고 또 슬퍼하고
우연히 마주친 적 몇 번. 그때마다 인사라도 할껄 한걸 알까요. 용기내서 딱 한번 인사했을 때 아무 반응이없어서 얼마나 슬퍼했는지 알까요
우연히 마주친 날. 나만 기분이 좋고 당신은 내가 있는지조차 누군지조차 모르겠죠 난 이렇게 얼굴만봐도 좋은데
가능성 없다고 여기고 포기하려고 해도 그게 몇시간도 채 못가요 머리는 포기하라고 말도안된다고 하는데 마음이 마음대로 안되요
좋아해요 많이많이 언제까지 나혼자좋아하다가 뒷모습만 봐도 좋아하다가 비슷한 목소리만 들어도 쳐다보다가 그러다가 내가 많이 지치고 힘들어서 포기할 때까지 좋아할게요 이렇게 좋아해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