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부끄러운 30대 입니다...ㅠㅠ

챙피해2013.05.28
조회1,333

날도 꾸물거리고 아침부터 엄마한테 잔소리 한바가지..ㅠㅠ

 

맞아요,,, 저같은 사람이 있나 싶어요....

 

챙피하지만 제이야기 해볼께요.

 

지금 32살... 대학을 늦게 졸업했지요... 뭐 재수를 한건아닌데 과가 적성에 안맞았던것고 있고 그래서 1학년 휴학하고 다른공부 하구. 그냥 아주 평범한 자격증 1~2개. 그리고 4학년 한학기 남겨두구 어학연수 1년. 그러고 2007년에 졸업했습니다. 흑... 미쳤죠...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졸업빨리하고 일이나 할껄 이란 생각이 밀려오네요... 사실 쉰적은 없어요.. 일복이 있어서 인지 그래도 적은 월급이지만 일은 계속 해왔습니다. 근데요...문제는  1년 좀 넘게 일하면 저도 모르게 다른일을 찾게 되고 하고싶은 일이 생기고 스러더라구요... 철딱서니가 없는거죠...ㅠㅠ  한직장에선 잘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완전 친한 ㅊㄴ구가 집세도 못내고 핸폰비도 밀린거에요...그래서 돈을 빌려줬습니다. 한 700? 미쳤죠.... 미치거 압니다.

그래고 전 믿었어요... 몇달은 매달 저에게 돈을 보내줬구요. 제가 회사를 옮기면서 몇번씩 빠트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전 믿었어요...ㅠㅠ 그러고 그친구 잠수.....정말... 타격이컸어요... 엄마몰래 해준거라 그거 갚느라 옮긴 직장에서도 빚에 허덕이고 그랬어요..

글구 전 학원에서 일을 했는데 일을 하면서 공부를 더하고 싶단 생각이 드는겁니다. 딱 30살에요..

그래서 1년 4개월 다닌 직장을 때려치고 다시 외국으로.... 그나마 모은 천만원좀넘는돈을 갖고 갔습니다.

 

뭐 나름 늦은 나이에 왔으니 열심히 했어요.. 1년정도 있엇고요... 제가 원하던영어강사를 하게됐죠.

 

그나마 모은돈을 홀랑 다쓰고. 또 영어강사 신입이라고 박봉을 주더라구요. 뭐 감수해야 했습니다.

카드쓰고 뭐 지난번 친구가 떼먹은 돈 다달히 갚느라 정말 모을새도 없고. 적금도 못하고.

그렇다고 저도 나름 줄일려고 노력했지만 안되고..ㅠㅠ

정말 챙피하지만 이나이에모은돈이 몇백이 안되네요..

 

엄마가 도데체 어디다 쓴거냐... 이러면 할말 없어요..ㅠㅠ

제가 한심한거죠...

그냥 너무 내생각만 하고 산거 같아서 넘 죄송하고.

내동생은 그래도 적은 월급이지만 4년동안 일하고 상여금등등 모아서 그래도 좀 있더라구요..

하...정말 챙피하고 미치겠네요...

 

욕하셔도 알아요...저 한심한거...

 

미련하게 사람한테 속고, 또 그걸 또 갚고있느느 저의 모습이란...

또 그와중에 사고싶은것은 왜이리 많은지...

 

저같은 애가 또 있을까요...?ㅠㅠ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