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막차 끊기게 한 후 구름타고 가라는 여친..

흠냐링2013.05.30
조회21,075
정말 답답하고 속이터져 글씁니다.......지금 어이가 음슴으로 음슴체로 쓸게요.

우리커플은 중거리연애를 하는 중임차가 있으면 30분정도 거리인데, 차가 없어서 버스타고 50분정도 왔다갔다함.거의 내가 여친네 동네로 놀러가서 데이트하는데, 막차시간에 맞춰 데이트를 마치는 경우가 많음.
막차가 12시 30분쯤 지나가는데,이거 타려고 버스정류장에서 대기하고 놀다가막차가오면 꼭 타지말라고 제발부탁이라고 애원함 슬픔그래서 '같이있고싶은건가?음흉' 하고 막차보내고 10분, 20분 얘기하며 떠들다가잘 곳 찾아 가려고 하면 꼭 집에 가는거임.
나 막차 끊기게하고 이렇게 집에 들어갈거냐구 물어보면막차 끊겼으니 구름타고 집에 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면서 들어감. 엉엉이거대체 무슨심보임??
한두번이 아님. 매번 택시비만 할증붙어서 3~4만원씩 나옴미칠지경임 진짜.얘기도해봄. 나 막차못타면 택시비 3만원넘는다. 그 돈 너무아깝다. 오래보고싶은 맘은 아는데막차는 태워 보내달라.단호박처럼 단호하게 얘기하면 알겠다고함.
그러고는 오늘도 막차시간에 오빠 가지말라며 애원하길래 막차 보냈음.설마 그렇게까지 얘기했는데, 또 집에 들어가겠나 싶어서..근데 그 설마가 현실이었음 엉엉나 지금 택시비 아까워서 피씨방에서 글쓰는거임....뻐끔
이런 버릇 어떻게 해야 고칠수 있음?그리고 이거 대체 왜이러는거임?? 여자들만 알수있는 그런거임??도대체 내머리론 이해가 안되서 톡에 글씀..... 누가 명쾌한 해답좀 알려줘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