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9 오후 08:06 여보님 : 어여왕~~~ 2013.05.29 오후 08:06 여보님 : 밥은 먹어썽?? 2013.05.29 오후 08:07 남편 : 이직 소화가안데서 2013.05.29 오후 09:50 여보님 : 어디?? 2013.05.29 오후 09:50 남편 : 아직 곧 마무리 될듯 2013.05.29 오후 10:11 남편 : 저녁 먹고 들갈께 2013.05.29 오후 10:11 여보님 : 모야?? 진작말하지 2013.05.29 오후 10:12 여보님 : 누구랑? 완전 늦겠다는거네 2013.05.29 오후 10:12 여보님 : 야채 볶아서 제육남은거랑 먹을려고 준비해놨더니 2013.05.29 오후 10:12 여보님 : 애들 곧 아빠 온다고 기다리는데 2013.05.29 오후 10:12 남편 : 헉 2013.05.29 오후 10:12 여보님 : 진짜 나도 피곤한데 기다렸는데 모하자는거지?? 2013.05.29 오후 10:13 여보님 : 아까 저녁 안 먹었다고 해서 준비해놨고 2013.05.29 오후 10:13 여보님 : 애들 심하게 함들게해 2013.05.29 오후 10:13 여보님 : 나 어제 4시간 밖에 못자고 기다리고있는데 2013.05.29 오후 10:14 여보님 : 짜증 2013.05.29 오후 10:14 남편 : ㅜㅜ 2013.05.29 오후 10:14 여보님 : 됬어 들어오지마 2013.05.29 오후 10:18 여보님 : 진짜 재수없다 2013.05.29 오후 10:18 여보님 : 들어오면 밖에 나갔다 와서 자려고 기다렸는데 2013.05.29 오후 10:19 여보님 : 회사에 뼈를 묻으세요 2013.05.29 오후 10:19 여보님 : 밥 안먹고 기다린 내가 잘못이지 2013.05.29 오후 10:19 여보님 : 앞으로 야근할때 밥 꼭 먹고 들어와러 2013.05.29 오후 10:20 남편 : ;;; 미안 2013.05.29 오후 10:20 여보님 : 됐어 2013.05.29 오후 10:20 여보님 : 욕밖에 안나오거든? 2013.05.29 오후 10:20 여보님 : 미친 어제는 먹고온다고 하고 안먹고 오더니 2013.05.29 오후 10:20 여보님 : 아 진짜 2013.05.29 오후 10:20 여보님 : 너 진짜 재수없다 2013.05.29 오후 10:21 여보님 : 지금 장난해?? 2013.05.29 오후 10:21 여보님 : 지금 열시 반이거든?? 2013.05.29 오후 10:21 여보님 : 엄튼 여기 저기 다 못껴서 안달이지?? 2013.05.29 오후 10:22 여보님 : 나 절대 용서못해 2013.05.29 오후 10:22 여보님 : 진짜 어이가 없다 2013.05.29 오후 10:22 여보님 : 맛나게 잘 쳐먹고 와 2013.05.29 오후 10:22 여보님 : 좋으시겠어요 2013.05.29 오후 10:22 남편 : 밥만 먹고 후딱갈께.. 2013.05.29 오후 10:22 여보님 : 지랄하지 말구요 2013.05.29 오후 10:22 여보님 : 누가 속아?? 미친 2013.05.29 오후 10:22 여보님 : 그 거짓말 한두번 속아?? 2013.05.29 오후 10:23 여보님 : 밥만 후딱 먹으려면 집에와서 쳐먹지 2013.05.29 오후 10:23 여보님 : 왜 먹고들어와여?? 말이되냐?? 2013.05.29 오후 10:23 여보님 : 아까 9시에서 10시 사이에 온다며? 2013.05.29 오후 10:24 여보님 : 너 앞으로 니 맘대로 하고 살꺼면 걍 너 혼자 살아라 2013.05.29 오후 10:24 여보님 : 매주 2,3번씩 사람들 만나는것도 힘들고 2013.05.29 오후 10:25 여보님 : 거기다 이번주는 계속 야근하고 2013.05.29 오후 10:25 여보님 : 완전 후회된다 2013.05.29 오후 10:25 여보님 : 내가 뭘믿고 여기와서 이러고 있는지 2013.05.29 오후 10:25 여보님 : 한국에선 일이많아 거정에 소홀하더니 여기선 노느라 정신없어 2013.05.29 오후 10:25 여보님 : 혼자 잘먹고 잘살아 2013.05.29 오후 10:25 여보님 : 늦을꺼면 좀 더 놓고거던가 2013.05.29 오후 10:26 여보님 : 딸랑 두개 놓고가고 2013.05.29 오후 10:26 여보님 : 왜 안읽어???? 2013.05.29 오후 10:26 여보님 : 말이 말같지 않아?????? 2013.05.29 오후 10:26 여보님 : 야!!!!!!4!!!!!!!!!!!?!? 2013.05.29 오후 10:27 남편 : ;;; 2013.05.29 오후 10:50 남편 : 지금 가여
간다고 메세지 보내고 집에는 11시쯤 도착했습니다.
집에가니깐 거실에 제 배게가 쓸쓸히 놓여있더라구요 ㅜ.ㅜ
한국에서는 7일중 5일은 야근을 했는데(미친 회사였죠)
여기선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건 아니고.. 어제, 오늘 처음이였네요
저는 솔직히 아무리 감정 상하더라도 "지랄", "이새끼야" 이런 폭언은 삼가해 줬으면 하는데
아내의 우울증?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5년차 부부로
한국에서 가족과 같이 하는 시간이 거의 없다 시피 하여서
현재 해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아이가 둘이 있고 아직 와이프는 집에서 아이들과 지내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지내면서 와이프의 못보던 모습들을 보게되서 상당히 당혹스러웠습니다.
첫째때는 폭언을 하면서 물건을 집어던지고.. 상당히 충격 먹었었습니다.
요즘에는 스트레스가 많은지 잠도 잘 못자고 끊었던 담배도 피우고있습니다.
이게 우울증인지 주변사람들에게는 이야기 하기도 그렇고 여기에 올려봅니다.
오늘 메신저로 나누었던 이야기 입니다.
2013.05.29 오후 08:06 여보님 : 어여왕~~~
2013.05.29 오후 08:06 여보님 : 밥은 먹어썽??
2013.05.29 오후 08:07 남편 : 이직 소화가안데서
2013.05.29 오후 09:50 여보님 : 어디??
2013.05.29 오후 09:50 남편 : 아직 곧 마무리 될듯
2013.05.29 오후 10:11 남편 : 저녁 먹고 들갈께
2013.05.29 오후 10:11 여보님 : 모야?? 진작말하지
2013.05.29 오후 10:12 여보님 : 누구랑? 완전 늦겠다는거네
2013.05.29 오후 10:12 여보님 : 야채 볶아서 제육남은거랑 먹을려고 준비해놨더니
2013.05.29 오후 10:12 여보님 : 애들 곧 아빠 온다고 기다리는데
2013.05.29 오후 10:12 남편 : 헉
2013.05.29 오후 10:12 여보님 : 진짜 나도 피곤한데 기다렸는데 모하자는거지??
2013.05.29 오후 10:13 여보님 : 아까 저녁 안 먹었다고 해서 준비해놨고
2013.05.29 오후 10:13 여보님 : 애들 심하게 함들게해
2013.05.29 오후 10:13 여보님 : 나 어제 4시간 밖에 못자고 기다리고있는데
2013.05.29 오후 10:14 여보님 : 짜증
2013.05.29 오후 10:14 남편 : ㅜㅜ
2013.05.29 오후 10:14 여보님 : 됬어 들어오지마
2013.05.29 오후 10:18 여보님 : 진짜 재수없다
2013.05.29 오후 10:18 여보님 : 들어오면 밖에 나갔다 와서 자려고 기다렸는데
2013.05.29 오후 10:19 여보님 : 회사에 뼈를 묻으세요
2013.05.29 오후 10:19 여보님 : 밥 안먹고 기다린 내가 잘못이지
2013.05.29 오후 10:19 여보님 : 앞으로 야근할때 밥 꼭 먹고 들어와러
2013.05.29 오후 10:20 남편 : ;;; 미안
2013.05.29 오후 10:20 여보님 : 됐어
2013.05.29 오후 10:20 여보님 : 욕밖에 안나오거든?
2013.05.29 오후 10:20 여보님 : 미친 어제는 먹고온다고 하고 안먹고 오더니
2013.05.29 오후 10:20 여보님 : 아 진짜
2013.05.29 오후 10:20 여보님 : 너 진짜 재수없다
2013.05.29 오후 10:21 여보님 : 지금 장난해??
2013.05.29 오후 10:21 여보님 : 지금 열시 반이거든??
2013.05.29 오후 10:21 여보님 : 엄튼 여기 저기 다 못껴서 안달이지??
2013.05.29 오후 10:22 여보님 : 나 절대 용서못해
2013.05.29 오후 10:22 여보님 : 진짜 어이가 없다
2013.05.29 오후 10:22 여보님 : 맛나게 잘 쳐먹고 와
2013.05.29 오후 10:22 여보님 : 좋으시겠어요
2013.05.29 오후 10:22 남편 : 밥만 먹고 후딱갈께..
2013.05.29 오후 10:22 여보님 : 지랄하지 말구요
2013.05.29 오후 10:22 여보님 : 누가 속아?? 미친
2013.05.29 오후 10:22 여보님 : 그 거짓말 한두번 속아??
2013.05.29 오후 10:23 여보님 : 밥만 후딱 먹으려면 집에와서 쳐먹지
2013.05.29 오후 10:23 여보님 : 왜 먹고들어와여?? 말이되냐??
2013.05.29 오후 10:23 여보님 : 아까 9시에서 10시 사이에 온다며?
2013.05.29 오후 10:24 여보님 : 너 앞으로 니 맘대로 하고 살꺼면 걍 너 혼자 살아라
2013.05.29 오후 10:24 여보님 : 매주 2,3번씩 사람들 만나는것도 힘들고
2013.05.29 오후 10:25 여보님 : 거기다 이번주는 계속 야근하고
2013.05.29 오후 10:25 여보님 : 완전 후회된다
2013.05.29 오후 10:25 여보님 : 내가 뭘믿고 여기와서 이러고 있는지
2013.05.29 오후 10:25 여보님 : 한국에선 일이많아 거정에 소홀하더니 여기선 노느라 정신없어
2013.05.29 오후 10:25 여보님 : 혼자 잘먹고 잘살아
2013.05.29 오후 10:25 여보님 : 늦을꺼면 좀 더 놓고거던가
2013.05.29 오후 10:26 여보님 : 딸랑 두개 놓고가고
2013.05.29 오후 10:26 여보님 : 왜 안읽어????
2013.05.29 오후 10:26 여보님 : 말이 말같지 않아??????
2013.05.29 오후 10:26 여보님 : 야!!!!!!4!!!!!!!!!!!?!?
2013.05.29 오후 10:27 남편 : ;;;
2013.05.29 오후 10:50 남편 : 지금 가여
간다고 메세지 보내고 집에는 11시쯤 도착했습니다.
집에가니깐 거실에 제 배게가 쓸쓸히 놓여있더라구요 ㅜ.ㅜ
한국에서는 7일중 5일은 야근을 했는데(미친 회사였죠)
여기선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건 아니고.. 어제, 오늘 처음이였네요
저는 솔직히 아무리 감정 상하더라도 "지랄", "이새끼야" 이런 폭언은 삼가해 줬으면 하는데
그런 말 들을때마다 멘탈이 녹아내리네요..
우울증이라면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