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신의 행복한 삶을 망쳤다고 합니다.

...2013.05.30
조회54,847

안녕하세요

 

23살여자입니다

 

진짜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요

 

삼년전 스무살때 동호회를 가입을 했고

 

거기서 한 남자를 알게되어서 불같은 사랑에 빠졌습니다

 

며칠을 같이 있었던 적도 있고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때까지 통화와 문자를 했었지요

 

전혀의심을 하지 못했었는 데

 

 

어느날 남친한테 전화를 했더니 대신 받던 여자

 

와이프라고 합니다 ... 주말부부... 간통으로 고소하니 마니 하더니

 

정신도 없었던 나머지 잘못했다고 빌었고 일단 알겠다고 하더군요

 

며칠뒤에 그남자한테 온 전화

 

와이프는 아니고 삼년만난 여자친구

 

널 사랑한다 어찌고저찌고하는데

 

일주일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이건 아닌것 같다며

 

그여친분한테 전화해서 이남자 아직도 이런다고 다 까발렸고

 

그여자분과 진솔한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남자가 일주일동안 나에게 했던 말들 전해주었고 [널 사랑한다 든지 그여자랑은 헤어진다든지]

 

그래도 헤어지지못하겠는 그여자분에게 불쌍하다고 그랬고

 

그여자분은 아무말 없더군요

 

그뒤로는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남자도 마찬가지고

 

 

 

근데 며칠뒤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울먹이는 여자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했는데 그여자분..

 

그 남자랑 헤어졌다고 합니다 결혼을 앞두고

 

 

그놈이 또 바람피는 것 같고

 

또 내가 불쌍한 년 된것같다면서

 

 

너도 나같이불행해져야 한다면서

 

제카스사진을 캡쳐해서 카톡으로 하나하나씩 보내는 데

 

소름 끼치더군요

 

자기인생처럼 내인생을 망쳐 주겠다는 데

 

솔직히 내가 뭘 그리 잘못했나요?? 알고 만났다면 미친년 ㅆㅂ년이겠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삼년지난 지금 와서 도대체 뭘 어째겠다는 건지

 

 

 

어찌보면 저도 피해자인데 왜 저한테 책임 전가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