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맘이 간사한가 봅니다. 축의금 관련...

용배짱2013.05.31
조회5,201

전 작년 11월에 결혼을 했습니다.

지방에서 했기에 차를 대절 했었고, 토욜에 친구가 식장에 오기로 했으나 회사 일이 생겨 못오게 됐습니다.

뭐 회사 일이 생겼으니 못온거에 대해 이해는 합니다.

 

근데 6월에 결혼을 한다고 4월에 전화로 들었네요.

와 줄꺼냐고... 제가 축의금 못받았지만 가겠다고 했습니다.

내 축의금 안준건 아냐고  장난처럼 얘기 했는데, 축의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와서 축하 해줘도 좋겠다고... 근데 어찌 축의금을 안냅니까..ㅎㅎㅎ 가서 밥도 먹는데

거기 또한 지방이나 많이는 안 멀더라구요. 차타고 1~2시간 거리..

전 차타고 3시간 이었거든요..^^;;

축의금 5만원 내고, 신랑이랑 가서 밥이나 먹고 바람이나 쇠고 올까 했네요.^^

 

근데 제가 친구한테 서운한가 봅니다.

전 같은 지역에 살아서 밥사주면서 청첩장 줬는데,

결혼 소식 듣고 제가 같이 함 얼굴 보자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 약속을 못잡고 있다가,

카톡으로 청첩장 나왔는데 주소 불러달란 톡에...맘이 상했는지...

친구가 사정이 있어 못만난 건 나중에 듣고 이해는 했지만...

 

괜히 막 가기 싫어 지네요.

축의 안한것도 서운하지만, 축의금을 못줬으면 나중에 빈말이라도 못가서 못줬는데,

나중에 선물사줄께 라는 빈말도 없었거든요...

같은 지역에 살아도 연락 잘 못하고 했지만....

 

그래도 오래도록 연락하고 지내고 싶은 친구라 내 결혼식엔 안왔어도 축하해 주고 싶고,

결혼식엔 축의금 내고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맘이 간사한가 봅니다. ㅠㅠ

 

뒤끝있다고 하셔서.....

전화로 가겠다고 했는데,
제가 아직 시간 도 있고 한번 보자고 지금은 니가 바쁠테니 시간되는날 평일이라도 연락해 달라고.
결혼하고 다른 지역가면 더 보기 힘드니 한번 보자고 먼저 얘기도 했는데
톡으로 주소 불러라고 하니 더 서운해서 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평소 같은 지역이라도 보기 힘들었던것이....

그 친군 간호사라 주말마다 쉬지 않고 전 직장다니니 주말만 쉬고, 게다가 친구가 일요일엔

교회에 가야해서 더 못만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