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바에서 술마시고 나는 바에 가지말라는 예랑 심보가 궁금합니다.

뾰뾰뿅2013.05.31
조회994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이고 예랑은 삼십대초입니다.

결시친이 산경험이 많은 분들이 주일것 같아서 방탈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결혼전에 살림과 집마련해 같이 살고있구요, 곧 식을 앞둔 상태입니다.

 

 

바로 본론 쓰겠습니다.

예랑이 얼마전에 상사가 밥사준대서 나가더니 밥-술 해서 2차까지만 놀고오라했더니 3차까지 갓더군요

어디갔었냐고 다그치고 치고박고싸웠는데 상사가 맥주먹자해서 갔더니 바에 갔답니다.

 

저는 바가 어딘지도 모르고 솔직히 알바사이트에서 바 구인광고보면 좀 유흥업소같고그래서..

솔직히 너무 기분 나빴습니다.

자긴 모르고 간거고 그냥 맥주만마시고 왔다고.. 그리고 그냥 건전한 곳이고 니가 생각하는

그런 유흥주점이 아니다. 너를 속인건 니가 술마니 먹는거 싫어해서 그랬다라고 하길래

솔직히 의심은 가지만 뭐어쩝니까 믿어야지요.

 

이런걸 잘몰라서 그냥 좀 비싸서 그래서 대중적이지 않은?그런술집..

드라마봐도 주인공들이 바에가서 술마시고 하니까요.. 그렇게 믿으려했습니다.

 

 

 

예랑은 영업직이고 특성상 야근도 많고 술도 잦습니다.

그렇다고 접대를 할때 유흥업소접대같은건 따로 없습니다.

다만 같은 회사사람들이 더럽습니다.

유부남이거나 노총각인데 노래방가서 도우미 끼고놀고 회식이나 연말회식때는 필수더군요

 

이걸로 참많이 싸웠는데 안가면 짤린다 니가 나먹여살릴거냐

회사를 포기하든 나랑 안살던 둘중하나 해야겠다고 연말연초아니면 두세달에 한번씩은 싸웁니다.

그래서 제가 솔직히 의심병이 많이 생기기도하고 속도 많이 썩었지요..

 

'

 

저는 이번에 퇴사를 하고 자격증공부를 하면서 잠깐 다닐 알바를 찾는데 바알바가 있더라구요

읽어보니깐 모던바 이런데는 그냥 사람들 술마시고 그런 곳 같더라구요

근데 시급도 세고.. 솔직히 좀 뭐가 있겠다 싶었어요..

그러다보니 저번주에 바때문에 싸운게 아무래도 맘에 걸려서

시간대도 학원끝나고 맞을것같고 해서 예랑한테 바 알바하고싶다고 떠보았더니

엄청나게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오빠도 갔다왔던데는 건전한 바라며.. 여기도 그렇게 써있다고..건전한데 뭐가문제냐고

가면 일하는 사람들이랑 말도 하고 그러냐고 그러니깐 말도걸고 같이 테이블앉아 술도먹고 한다네요

 

나한테는 그때 그냥 상사랑 둘이 맥주만한잔 하고 나왔다하지 않냐니깐 뭘그렇게따지냐고

그렇게 따질거면 서로 터치하지말고 살자고 너도 거기 다니고 나도 바다닐거라고

엄청 흥분하네요

 

이게 뭔심보인지.. 지는 되고 나는 안되나?

가뜩이나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예랑회식문화때문에.. 이결혼엎어야하나말아야하나

매일 밤잠못이루는데.. 옆에서 코골고 잘만 자는 예랑보니 속터지네요

 

바 자주 가시는 분들이나 바에서 일하시는 분들.. 가면 손님이랑 일하는사람들 대체 뭐하나요?

검색해보면 착석터치 이런것까지야 안해도 최대한 말로 꾀어서 술마니 먹이고 해서 매상올리려는건데..

어쨋든 거기 가는 남자들은 이쁜여자랑 대화하고놀고싶고해서 비싼술 먹고 사주고 하는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