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따라와서 문열기만 기다린 무서운 남자

무서워2013.06.01
조회103,384

추가 )

댓글보니 여자들이 오바한다하는 글이 꽤 있던데

남자분들 길가다가 여자들이 보고 좀 빨리 걷거나 뛰어가더라도 그냥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세요
기분은 살짝 나쁘시겠지만 세상이 흉흉하니 여자들로써는
자기보다 힘이 강한 상대와 밤길에 둘이 있게되면 무서워요

그 남자가 무조건 해를 가할것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조심해서 나쁠것 없다는 생각으로
'세상이 무서우니 모르는 사람하고 둘이 걷는게 무섭네 빨리 집에가야겠다 ' 하는 거에요~

자기 엄마 여동생 누나라고 생각하고
그냥 한번쯤 이해하고 넘어가주시길 바라요~ ^^

모든 범죄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사람이 제일 무서운 세상이네요 ㅜㅜ





이십대중반 여자임

진짜 너무 무서운 일을 당해서
다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말고
밤길 조심하라고 글 씁니다





전 일주일에 한번 남친을 만남
이번주는 원래 만나기로한 날에 안만나고
갑자기 날짜를 바꿔서 만나게됨
그래서 남친은 남친집에 저녁 일곱시쯤 되야 올 예정이었음

전 너무 피곤해서 혼자 알차게 쉴 생각으로
컵라면도 사고 만화책도 빌리고 룰루랄라 남친네로
걸어가고 있었음



전화하면서 걷다가 끊고 거의 남친네집에 도착해갈무렵에
뒤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림
거긴 남친네 건물밖에는 없었음
근데 사귀면서 삼년가까이 오갔지만 정말 처음보는 사람이었음
그 때 갑자기 그 남자가 전화받는 척을 함
"어~ 어~ 어~"
계속 이런식의 대답만 하며 내가 들어갈 건물 입구까지 왔음
갑자기 무서워짐



그래도 괜한 사람 의심하면 안되니까 긴가민가하며 신경을 쓰며 계단을 올라감
남친 집이 이층임
학교밑 자취집이라 방음이 좋은편이 아니어서 원래 집안에 있어도 밖에서 누가 계단 올라가는 소리 내려가는 소리
잘 들림
평소에도 잘 들리는데
그날은 내가 무서워서 가만히 귀기울이고 있었는데도
발자국 소리가 하나도 안나게 그 남자가 계단을 올라옴




남친집에는 아무도 없어서 혹시나 하고
인터넷이 떠돌아다니는 영상처럼 문열고 내가 다들어가서 잠그기전에 남자가 따라들어오는 일이 생길까봐
일부러 열쇠로 문 안열고 문앞에서 귀기울이고있다가
계단을 돌아봤는데 그 남자가 소리도 안나게 바로 뒤에 따라올라온거임




너무무서웠음
그래서 뭐놓고온척 다시 그남자를 스쳐서 계단밑으로 내려갔음
내려가서 일층에서 마지막으로 확인을 했음



자기집이면 문을 열고 들어가는 소리가 나든지
친구집이면 전화를 하든가 똑똑 문을 두드려야하는데
이 남자 위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조용히 있음


너무무서워서 진짜 그때 내가 아무것도모르고
문열고 들어갔으면 뉴스에 나왔겠구나 생각하니
눈물이 났음
결국 집에 못가고 남친있는데로 가서 저녁에 같이 돌아옴




이런일이 설마있을까싶은데 정말 있음
이런 사람들이 무서운게 저런짓을 아무렇지않게 한다는 것임 또 그래놓고 정상인인척 다른 사람과 어울러살고있다는게 무서움 ㅠㅠ


전에도 한번 길에서 누가 핸드폰으로 몰카찍으며 따라온적이있엇음
서점에 들어가서 있다가나왔는데도 안가고 서점입구에서 기다리고있었음 ㅠㅠ 그래서 또 확인하려고
에스컬레이터 앞에까지가서 일부러 뭐놓고온척 안타고 옆으로 비켰는데 이남자도 안올라가고 옆에 또 서있음
그래서 먼저 올라가서 빨리 사라지려고 올라갔는데 바로 따라타더니 올라가서 내가 벽에 붙으니까
그 앞에서 내가 움직일때까지 안가고 쳐다봄


무서운게 이런사람들은 걸려도 당황하지않고
멀뚱멀뚱 쳐다보며 또 그러는것임 ㅠㅠ




나도 생각으로는 화내고 뺏고 욕하고 대항하고싶은데
요샌 하도 또라이들이 많아서 무서워서 못그러겠음




진짜 여자들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또 조심하세요
남자들도 조심 또 조심하세요
세상에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듯 ㅠㅠ




댓글 150

아진짜오래 전

Best요새 미친새,끼들 천지로 날뛰고다녀서 옆집아져씨보고도 완전 축지법쓰면서 집에들어간단말야. 한번은 골목에서걸어나오는 우리신랑보고놀래서소리지르적도.. 암튼진짜 여자분들도 술먹고너무늦게다니지말고 단디해서 일찍일찍집에다니고 다들조심합시다. 성범죄처벌 강화한다미? 나랏분들 어찌좀해봐요..강간하고 죽이고 어린이성범죄에도..'나술쳐먹었음 기억안남.." 이지랄떨면 심신미약이라는.. 개같은소리하지말고 대한민국맘편히 살기좋은나라만들어달라구요..

오래 전

Best아 엘리베이터나 현관에서 이상한사람…? 여튼 쫌 위험한 느낌 받으면 그사람한테 웃으며 인사하란 이야기 들은것 같은데… 괜히 피하면 욱해서 더심해?지고 인사하는순간 자기 얼굴을 들켰다는걸 알아서 범죄를 안저지른다는 말도 있었어요.

오래 전

Best제친구. . 님처럼 이상한느낌에 계단 다시 내려갔는데 위에 올라가는척 했덜 그놈이 다시뛰어내려와서 가방 낚아채고 도망감. . 친구 계단굴러서 여기저기 멍들고 신고해도 경찰들도 별 반응없고. . 조심들하세요! 이어폰끼고 밤길다니고하는것도 위험함

19오래 전

난 여자인데 저녁 9시반쯤 그렇게 늦은시간도 아닐때 남자가 뒤에서 따라온적있음...원래 혼자다녀도 안무서워하는데 그날따라 뭔가 싸해서 의식하면서 걸었는데 집에 거의다 도착해서 다행이다하고 마음먹고있을때 그남자가 달려와서 만지고 도망갔음 그뒤로 여자든 남자든 뒤에 있으면 자꾸 신경쓰이고 무서움ㅜㅜ

공감ㅁ오래 전

공용화장실도 조심해야함!!공용화장실 왠만하면 들어올때 문 잠그고 들어가는데 그날따라 술도 먹고해서; 술기운에 그냥 들어가서 여자용?두칸중에 한칸에 들어갔는데 왠지 옆통수가 싸~~함 그래서 위를쳐다보니 왠 개객기가!!! 내가 딱!! 쳐다보니 고개를 스스르 내림;;;ㄷ ㄷ ㄷ 순간 소름쫙 얼른 나와서 이 강아지야!!!이러고 나옴 ;; 그냥 나오긴 왠지 억울해서;;생각해보면 대박 소름

ㅇㅇ오래 전

걱정마 너같은 오크는 남자들도 싫어한단다 ㅋㅋㅋ

오래 전

난 여자이고 고등학생때 겪은 일임. 하굣길 버스에서 내리는데 다른교복을 입은 여학생도 같이내림. 여학생이 앞에 걷고 내가 떨어져서 뒤에 걸음. 주위 아무도 없었음. 얼라리? 왠지 우리집이랑 길이 계속 겹침.당황스러웠음. 얼라리? 내가 사는 빌라에 그 여학생이 들어감. 당황스러웠음. 어쨋든 나도 거기에 사니 나도 들어감. 그여자애가 갑자기 계단을 뛰어올라가 허겁지겁 문을열고 들어감. 당황스럽고 이해되고 찝찝하고 기분나쁘기도하고 그래서 방음이 안된다는사실에 처음으로 감사하며 발소리 크게 내서 계단올라가서 문열고닫는 소리까지 들려줬음.

ㅅㄱㅂ오래 전

난 20대 중반녀인데.. 새벽에 길가는데 왠 중년커플이 내가 뒤따라걸어가니 힐끗힐끗 보다가 좁은골목 들어서니 따라오냐고 한마디하려고 벼르는것 확돌아서서 뚫어지게 쳐다보는데 난집 다와서 들어가면서...난 여자고 혼자였는데...남자들 기분을 이해하게됐지ㅋㅋ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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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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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한마디오래 전

벌써 10년전일임 엄마가 장례식장가셔서 친구랑 우리집에서 놀다가 111시?? 쯤되서 친구바래다준다고 둘이나옴 울아파트 바로 옆에 주민들 편하라고 난 쪽계단을 바로 나오면 버스정류장이었음 그날따라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왠중학생정도로 보이는 어린애들 3명이 계단앞에 앉아서놀구있었음 왜이렇게 늦게까지 집에 안들어가고있나 별생각없이 지나침 친구 데려다주구 나도 그길로다시오는데 아직까지 그애들있었음 그때 저멀리서 키크고 등치큰 남자가 담배피면서 걸어오는데 아무생각없이 걸어감 바로집앞이어서 무서운게없엇음 근데 갑자기 뒤에서쫓아오는거같은 사늘한기분이 든다고 느끼기자마자 그 중딩으로보이던 무리랑 키큰남자랑 내 입막고 날 끌구감 한 10미터는 끌려간듯 어리기도했고 내가이런일 당할거라는걸 생각치도 못했기 때문에 너무놀라서 온몸이 마비된듯 목소리도 안나오고 저항할 힘도 안생기더라구...... 마침 지나가던 어른이 조용한밤에 부시럭거리니까 거기 누구 계세요? 이러니까 야 튀어ㅏ 이러면서 도망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린애들 맞았는듯... 바로다리에힘이풀려서 주저앉아 엉엉움 그어른이 반쯤 벗겨진 내옷을 힐끔보며 집이어디냐며 데려다준다고 했으나 그분도 남자... 호의는고마우나 무서웠음..ㅜㅜ 지금생각해도 소름돋고 그이후로 길 걸을때 낮이나 밤이나 남자가 뒤에서 걷는거에대한 트라우마생김 ㅜㅜㅜ요즘엔 의식하고 걸으면 남자가 기분나빠서 우발범행저지른데서 더무서움......조심하세요 ㅜㅜ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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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7184228오래 전

일찍 들어가라고 ㅁㅊㄴ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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