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사서와연애하기 04

잠만보2013.06.02
조회439

안녕하세요 잠만보에요 ㅎㅎ

 

오랜만이죠??? 엄청 잠수탓네요 ㅎㅎ

 

근데 제가 지금 제컴을 쓰는게 아니라 오타가 대박 많을수 있으니 주의

 

아무튼 음슴체 ㄱㄱ

 

그니까 체육대회가 끝나고 사실상 달달한 일이 없없음.....

 

그니까 9월달에서12월달로 타임워프하겠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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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12월달이면 내가 졸업이 별로 남지 않은 그거잖슴?? 

ㅋㅋㅋ 이해함???

 

그래서 좀 많이 우울해져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업하면 이제 아저씨 자주 못보겠구나' 이런 생각이 계속 드는거임...뭐...졸업한뒤에도 맨날 만나고 그랫지만...ㅋ

 

아무튼 계속 그런생각이 드니까 정말 내가 하루하루 다르게 점점 미쳐가는거임...ㅜㅜ 진심 이때 예민지수가 하늘높은줄 모르고 계속 치솟았었음...ㅋㅋㅋ

 

그래가지고 내가 결심을 했었음 ㅋㅋㅋ 고백을 하겠다고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쪽팔림..ㅋㅋㅋㅋ 막 애들하고 계획짜고....ㅋㅋ 씨잘...내가 왜그랬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내 흑역사중 하나임 ㅋㅋㅋ (나도 보면 흑역사가 참많음...ㅋㅋ)

 

그래서 12월 17일 졸업은 아니고...ㅋㅋㅋ 방학때 고백을 하려했음...ㅜㅜ 근데...걔 앞에 서자마자 말이 안나오는거임...ㅜㅜ 그래서 걍 뛰쳐나왔음...ㅠㅠ

 

그리고 방학때 내가 거의 맨날 찾아갔었음 도서실에 ㅋㅋㅋ 근데 내가 말했지 않았음 ㅋㅋㅋ 아저씨는 처음 만났을때 애들이 있어도 자고 있었다고 ㅋㅋㅋㅋ 근데 방학때 그것도 겨울에 애들 없는 조용한 도서실에서 아저씨가 걍 있었겠음????ㅋㅋㅋㅋ 맨날 갈때 마다 없는거임 ㅜㅜㅜㅜㅜㅜㅜ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문잠그고 자고 있었음...ㅋ 결국엔 겨울방학동안 질리도록 실컷보자는...계획도 실패했었음 ㅜㅜ

 

아무튼 내가 심혈을 기울여 계획했던것들이 다 물거품이 되버린 채로 개학을 하게 되었음 ㅜㅜㅜ

 

내가 하루하루를 우중충하게 보내니까 막 라봉이랑 보통이랑 다가와서 나한테 얘기를 하는거임

 

"너 뭔일있어??" 

이렇게...그래서 나는 내가 계획했던 방학계획이랑 실패한거를 다 얘기를 해줬음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애들이 흥분해서 막 내 고백을 도와주겠다고 그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

 

계획은 대충 ㅋㅋㅋ 내가 아저씨한테 목도리를 주면서 고백을 하라는거임 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면 ㅋㅋㅋㅋㅋㅋ 겁내 유치함 ㅋㅋ 뭐 초딩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 목도리를 주면섴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중요한게 라봉이도 나도 보통이도 손재주와는 참 거리가 먼인간...ㅋ 그래가꼬 목도리는 나의 어머니께 부탁을 드리고 계획도 철저히 세우면서 지나갔음...

 

그렇게 해서 졸업식 당일이 되었음 아마...2월 14일 그쯤이었음 ㅋㅋ 와 날짜보소 발렌타인데이...

근데...졸업식이지 않슴....?? 참 슬픈날?? 사실 라봉이가 예체능쪽으로 가게 되었다고 하지않았음...그래가꼬 걘 예술쪽으로 학교를 가고 난 걍 인문계를 가게 되었음...그래가꼬 졸업식날 많이 울었던거 같음...지금 생각해보면 왜 울었는지 모르겠음...분위기 때문에 울었나??

아무튼 쌤들한테 다 인사를 하고 (쌤들 하고 좀 많이 친해서 교무실까지 가서 인사를 드렸던거같음...사실 나중에 배신감 쩌는일 있었지만)마지막으로 도서실로 가는데...갑자기 문앞에서 급...우울해진거임...진짜 마지막일수도 있으니까...막 감정조절하면서 도서실 들어갔는데 막 아저씨가

"아직 안갔어?"
이러는 거임...겁나 담담하게...솔직히 나는 조금 아쉬워하거나 그런걸 좀 기대했나봄...

그말듣고 막 폭tothe풍 눈물을 흘렸음...

 

"흐흐흫흡3ㅡ흫븧흫"

진짜 그때 추했을거임...

그니까 아저씨가

"울지마"

이러는거임...

근데 이제 더이상 못볼거같으니까 그말에 더 눈물나고 그랬었음..

결국 목도리도 못주고 그냥 눈물만 엄청 흘리다가 가족들 있는 식당으로 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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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은 여기까지에요 ㅎㅎ 좀있다가 씻고와서 졸업후 이야기 올릴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