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그냥 바로 음슴체로 가께요... 때는 지난달, 외로움에 지친 나에게 단비같은 소식을 전해준 후배..."형 소개팅 해라~"여자에 관심이 없던 난 그냥 즐거운 시간이나 보내자고 생각했슴"그래그래 근데 어떤 분이냐??""형, 형이 항상 운동 조아하는 여자 조아한데메? 내가 딱 어울리는 여자를 물색해써 부담없이 함바바~~" 머, 부담 없이라...그런데 부담이 솔직히 없을 수는 없잖슴?그래서 나름 준비하고, 세차하고, 총알 챙겨서 (난 여자가 돈내는 꼴을 못봄... 고민해서 더치얘기 꺼네느니 내가 내고맘) 신천역 맥도날드앞으로 고고~나도 모르게 이상형의 모습이 그려진건지...삼십분정도 먼저 도착해서 옆에 아디다스에서 물건 좀 보고 있느라니...띵동~!카톡와쑝~~!"네 저 지금 맥도날드 앞인데요...어디계셔요?"여자분임...일초안으로 튀어 나갔슴...진짜 여자분이 운동형 하면 님들은 어떤 상이 그려지심?난...십일자복근과 건강한 상체와 다리...그리고 맞는 짧은 머리... 그 짧은 머리밖에 맞아떨어지지않는...이영자(죄송합니다...)포스를 봐씀...이여잔 아니게찌...아닐거야....아닐...."안녕하세요! XX씨죠? XX입니다...!"군인인줄 아라씀...아님 역도선수... 머 외모는 그렇다치드라도성격 조음 되는거 아님?"네네~만나서 반갑습니다~배고프시죠?(항상배고프게생겨가지구...) 무슨음식조아하시죠?(아무거나 다먹게찌만...)딱 예상대로"아무거나요~?"이쯤 되면 내가 알아서 모시라는것그래서 나름 생각해놓은 쌀국수집으로 발길을 옮기려는 찰나..."여기조타! 여기가요...!"강호동 백정...--;;내가 암만 소개팅을 안해봤어도첫만남에 고깃집은 아니라는 십계명중에 하나를 외우고 있거늘...과감히 쌩무시해주고 나에게 고기굽자는 그녀...머...나도 운동하면서 잡아먹은 소가 한 백마리는 되는지라가벼~~~웁게"콜!"해주시고 들어갔는데...갔는데....여기부터가 웃긴거임! "이모 여기 꽃살 오인분하구요 소주두병이요!"이건 마치...여자와남자의 역할이 바뀐듯한 포스..."고기 조아하시져? 하하하...."웃는게 웃는게 아님..."네 없어서 못먹죠!!!!!"상황은 말도 별로 없고 먹는 분위기, 말시키면 한대 칠것 같고...고기떨어지면 또 한대 칠거같고...굽다가 팔아파서 좀 쉬고 있으면 한대칠거 같은...난 물주에... 머슴에,...그리 한시간을 쉬지않고 달리시드니만..."자 이제 이차가야져? 제가 아는데 있어요!"어찌나 씩씩한지...이건 마치 회사의 회식도 아닌것이.... 이차 도착어느골목에 바인데, 궁합안맞게 데킬라와 와인을 시키시드니만치즈에 갖은거 다 시키시고...잠시 머리속으로 계산을 떄려본결과고기값 십만원에 여기 거의 십오만원...이십오만...이후배놈을 이십오만대를 때려주리라!!생각하며 이 여자의 넋두리를 듣고 있는데 어느덧 시간은 열한시를 향해 돌진중..."자 이제 일어나셔야죠?" (나도모르게 나의 마음은 야호!!를 외치고 있었슴...!!)"저 XX동 살아여~?" 읭....?어쩌라거...?"저 술먹어서 운전을 못하니 택시를 타시는게 현명할것같습니다 (장군님!)""아나....택시 위험해여~!"음....실지로...이여자한테 개길놈 없음...난 참고로 이종격투기하는 놈임183에 98키로임 대회우승도 여러번 해씀그런데 이여자 이길 자신 없음.... 정말 강도나 연쇄살인범도 이여잔 피해갈 거임...그런데 이여자분 왈..."XX씨 그럼 이럼 되게따~삼차를 가여 그리고 난 술을 좀 더먹고 댁은 커피를 드시고 꺠시면 델따주심되져~~"심히...진짜...멘붕이 옴...이건 마치...누워 파운딩을 당할떄 빠져나갈 구석이 없을떄오는 멘붕과 비슷함...경기할땐 누가 스톱이라고 외쳐나주지...이건....하....누구는 그렇게 말을 할거임...아니왜싫다고 말을 안해...누구든지 맞는거는 싫어할거임...참고로 고기 먹을떄 이분 두번째 시킬떄 빨리 안나온다고 젓가락 한손으로 휘었슴...물론 장난이셨게찌만..."이모 고기가 왜 아직 안나와욧!"이러면서 손에 든 젓가락 (안먹으면 테이블위에 둘일이지 지가 무슨 소림 고수라구...왜 빨리 안달려오면 표창처럼 던질거야?) 꽉 쥐었나본데... 살짝 휨...머 장난은 장난이라치고...그래도 기사도정신을 끝까지 발휘해서 집에 델따줌... 이거 베스트에 올라가면 내가 후기적음참고로 후기는 더 심함...13610
최악의...악소리나는...소개팅....!!
안녕하세요
그냥 바로 음슴체로 가께요...
때는 지난달, 외로움에 지친 나에게 단비같은 소식을 전해준 후배...
"형 소개팅 해라~"
여자에 관심이 없던 난 그냥 즐거운 시간이나 보내자고 생각했슴
"그래그래 근데 어떤 분이냐??"
"형, 형이 항상 운동 조아하는 여자 조아한데메? 내가 딱 어울리는 여자를 물색해써 부담없이 함바바~~"
머, 부담 없이라...
그런데 부담이 솔직히 없을 수는 없잖슴?
그래서 나름 준비하고, 세차하고, 총알 챙겨서 (난 여자가 돈내는 꼴을 못봄... 고민해서 더치얘기 꺼네느니 내가 내고맘) 신천역 맥도날드앞으로 고고~
나도 모르게 이상형의 모습이 그려진건지...
삼십분정도 먼저 도착해서 옆에 아디다스에서 물건 좀 보고 있느라니...
띵동~!
카톡와쑝~~!
"네 저 지금 맥도날드 앞인데요...어디계셔요?"
여자분임...
일초안으로 튀어 나갔슴...
진짜 여자분이 운동형 하면 님들은 어떤 상이 그려지심?
난...
십일자복근과 건강한 상체와 다리...
그리고 맞는 짧은 머리...
그 짧은 머리밖에 맞아떨어지지않는...이영자(죄송합니다...)포스를 봐씀...
이여잔 아니게찌...아닐거야....아닐....
"안녕하세요! XX씨죠? XX입니다...!"
군인인줄 아라씀...
아님 역도선수...
머 외모는 그렇다치드라도
성격 조음 되는거 아님?
"네네~만나서 반갑습니다~배고프시죠?(항상배고프게생겨가지구...) 무슨음식조아하시죠?(아무거나 다먹게찌만...)
딱 예상대로
"아무거나요~?"
이쯤 되면 내가 알아서 모시라는것
그래서 나름 생각해놓은 쌀국수집으로 발길을 옮기려는 찰나...
"여기조타! 여기가요...!"
강호동 백정...
--;;
내가 암만 소개팅을 안해봤어도
첫만남에 고깃집은 아니라는 십계명중에 하나를 외우고 있거늘...
과감히 쌩무시해주고 나에게 고기굽자는 그녀...
머...나도 운동하면서 잡아먹은 소가 한 백마리는 되는지라
가벼~~~웁게
"콜!"
해주시고 들어갔는데...
갔는데....
여기부터가 웃긴거임!
"이모 여기 꽃살 오인분하구요 소주두병이요!"
이건 마치...
여자와남자의 역할이 바뀐듯한 포스...
"고기 조아하시져? 하하하...."
웃는게 웃는게 아님...
"네 없어서 못먹죠!!!!!"
상황은 말도 별로 없고 먹는 분위기, 말시키면 한대 칠것 같고...고기떨어지면 또 한대 칠거같고...굽다가 팔아파서 좀 쉬고 있으면 한대칠거 같은...
난 물주에... 머슴에,...
그리 한시간을 쉬지않고 달리시드니만...
"자 이제 이차가야져? 제가 아는데 있어요!"
어찌나 씩씩한지...
이건 마치 회사의 회식도 아닌것이....
이차 도착
어느골목에 바인데, 궁합안맞게 데킬라와 와인을 시키시드니만
치즈에 갖은거 다 시키시고...
잠시 머리속으로 계산을 떄려본결과
고기값 십만원에 여기 거의 십오만원...
이십오만...
이후배놈을 이십오만대를 때려주리라!!생각하며 이 여자의 넋두리를 듣고 있는데 어느덧 시간은 열한시를 향해 돌진중...
"자 이제 일어나셔야죠?" (나도모르게 나의 마음은 야호!!를 외치고 있었슴...!!)
"저 XX동 살아여~?"
읭....?
어쩌라거...?
"저 술먹어서 운전을 못하니 택시를 타시는게 현명할것같습니다 (장군님!)"
"아나....택시 위험해여~!"
음....
실지로...
이여자한테 개길놈 없음...
난 참고로 이종격투기하는 놈임183에 98키로임 대회우승도 여러번 해씀
그런데 이여자 이길 자신 없음.... 정말 강도나 연쇄살인범도 이여잔 피해갈 거임...
그런데 이여자분 왈...
"XX씨 그럼 이럼 되게따~삼차를 가여 그리고 난 술을 좀 더먹고 댁은 커피를 드시고 꺠시면 델따주심되져~~"
심히...진짜...멘붕이 옴...
이건 마치...누워 파운딩을 당할떄 빠져나갈 구석이 없을떄오는 멘붕과 비슷함...
경기할땐 누가 스톱이라고 외쳐나주지...
이건....하....
누구는 그렇게 말을 할거임...
아니왜싫다고 말을 안해...
누구든지 맞는거는 싫어할거임...
참고로 고기 먹을떄 이분 두번째 시킬떄 빨리 안나온다고 젓가락 한손으로 휘었슴...
물론 장난이셨게찌만...
"이모 고기가 왜 아직 안나와욧!"
이러면서 손에 든 젓가락 (안먹으면 테이블위에 둘일이지 지가 무슨 소림 고수라구...왜 빨리 안달려오면 표창처럼 던질거야?) 꽉 쥐었나본데... 살짝 휨...
머 장난은 장난이라치고...
그래도 기사도정신을 끝까지 발휘해서 집에 델따줌...
이거 베스트에 올라가면 내가 후기적음
참고로 후기는 더 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