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활용해본적 있으십니까?

ㅇㅇ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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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정부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전자정부란, 1993년부터 미국에서 언급되기 시작했으나 그 개념에 대한 정의가 아직 정립되어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가장 포괄적으로 정의하자면, 정부조직 내외의 지식과 정보를 전자적으로 체계화하여 정부조직을 능률적으로 관리하고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능률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전자정부는 정보기술을 이용해 행정 업무를 혁신하고 국민에 대해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지식 정보사회의 정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정부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사항은 정부가 국민을 ‘고객’으로 이해하고 정부의 기본 존재 이유로 국민에 대한 봉사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기존의 정부에서는 제공하지 못했던 고도화된 정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전자 정부의 개념이 창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전자정부의 구축을 늦게 시작했으나, 빠른 기간 내에 세계 상위권의 전자정부 대열에 진입하였습니다. 또한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인터넷을 통한 시민참여의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이는 ‘정부 중심적’에서 ‘시민 중심적으로 전자정부의 패러다임이 전환된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의 전자정부는 2012년 UN이 193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자정부 발전지수에서 1위를 할 정도로 매우 발전해있습니다. 2001년 최초 평가 시 15위를 기록한 후, 2010년에 처음으로 1위를 차지 했는데, 10년 만에 이루어낸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전자정부를 접해본적이 있습니까?

 

     우리나라 전자정부서비스의 수준은 세계적이지만 국민들의 전자정부서비스 이용률은 그 수준에 비해서 높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2010년에 실시된 국내전자정부서비스 활용수준 조사에 따르면 인지도는 92.6%로 높지만, 이용률은 60.0%, 만족도는 63.2점으로 인지도에 비해 높지 않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아무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자정부 시스템을 준비해놓았다고 해도 막상 서비스를 받는 국민들이 활용하고 있지 않다면 쓸모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다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함이 분명합니다.

 

 

▶ 국민들이 전자정부를 활발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려면?

 

 

     위의 조사에서 높지 않게 나타난 이용률과 만족도를 다른 개념으로 풀이하자면 용이성과 유용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전자정부에 접근하기 용이하다면 이용률이 높아질 것이고, 전자정부 서비스가 유용하다면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말입니다.  

 

우선, 전자정부가 용이성이 있다고 판단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만족되어야 합니다.

    

     ⓵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별다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⓶ 서비스의 이용방법이 명확하고 이해가 쉽다.

     ⓷ 최종적인 서비스 획득 과정이 간단하다.

     ⓸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는 잘 만들어져 있어 사용하기 편하다.

 

즉, 전자정부를 사용하려고 할 때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야 하고, 남녀노소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원하는 서비스를 받기 위해 '클릭'하는 횟수가 적을수록 좋다는 것은 당연한 말 일 것입니다. 그러려면 간단명료한 카테고리의 분류, 한눈에 들어오는 웹 사이트 디자인 등이 요구됩니다. 

 

다음으료, 전자정부의 서비스가 유용하다고 판단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만족되어야 합니다.

 

     ⓵ 전자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내 생활에 유용하다.
     ⓶ 전자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내 생활에 상당한 시간적, 경제적 효율성을 제공한다.
     ⓷ 전자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내 업무의 효율적 처리에 상당히 기여한다.
     ⓸ 전자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당면한 의사결정문제의 해결에 상당히 기여하는 편이다.
     ⓹ 전자정부 서비스의 활용은 내 생활을 윤택하게 해준다.

 

즉, 전자정부에 접근을 한 후 제공 받은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의 개선을 체험하고 만족감을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서비스를 받기위해 전자정부에 접근하는 국민들의 유형과 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연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 스마트 폰을 활용하자!

 

   

 

       저는 이러한 용이성과 유용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정부 3.0의 주요 전략인 '모바일 오피스'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별 맞춤 정보 제공에 아주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따로 컴퓨터에 접속하지 않아도 가지고 있는 핸드폰을 통해 전자정부에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화면 구성을 통한 어플리케이션의 활용은 용이성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의 특성상 실시간 정보를 받아보기가 편하고 각종 전자기기를 이용해 빠르고 쉽게 인식될 수 있으므로 증명서 발급같은 것을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인데, 이러한 점은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게 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게 하므로 전자정부 서비스의 유용성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기술은 마련되어 있지만 활용되지 않는 전자정부가 아니라 국민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피드백을 통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전자정부가 만들어질 때 비로소 진정한 세계 일류의 전자정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