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내 남자의 집에 놀러간 여자

답답2013.06.03
조회102,100
일단 저는 24살이구요..
저랑 제 남자친구는 만난지 6개월 정도 됐어요잘 만났는데 3일전에 사건이 터졌네요ㅜㅜ
남친이 정말 오랜만에 보는 친구를 만난다고 하더군요근데 그 친구가 바빠서 낮에밖에 만날수 없었는데남자끼리 만나면 또 술이잖아요.. 게다가 진짜 오랜만에 만난거라는데
그래서 그 둘이 낮술하기로 했답니다.
재밋게 놀고 적당히 마셔 라는 흔한 잔소리하며 전 주말이라 집에서 쉬고있었어요근데 그날 오후에 계속 연락이 안되더라구요ㅠㅠ결국 한밤중에 연락이 겨우 닿았는데....소주 몇병 진탕 마시고 완전 꽐라되서 집에 왔다고 하더군요그리고 그날의 황당한 에피소드를 들려줬어요
여기서 중요한건남친이 룸메가 한명 있고 집에 강아지가 있어요. 개를 진짜 좋아하거든요근데 그 만취하고 집에 돌아온날은 룸메가 없었대요그래서 완전 취한체로 들어와 집에서 혼자 자고있는데남친의 이성친구가 연락이 왔대요
지가 지금 남친네 동네근처인데 상대방이 약속시간 미뤄서 30분 붕 뜨는데 집에 놀러가도 되냐고 합디다하...뭐 그래요 둘이 워낙 친하니까 놀러갈 수도 있겠죠근데 남친은 자기가 지금 너무 취해서 제정신이 아니라며 오늘은 안된다고 미안하다고 했대요그런데도 막무가내로 정확한 집주소 알려달라면서 자기를 길에 세워둘거냐며 우정 운운하면서 쫄랐대요그래도 좀 그렇다며 끝까지 거절했어요
그렇게 카톡을 끝내고 다시 자는데 얼마가 지났는지 모르지만집에 벨이 울려서 깨서 나가보니그 여자가 와있더래요ㅡㅡ
진짜 깜짝놀래서 어떻게 찾아왔냐 물으니 A 가 집주소 알려줬대요A 는 제 남친의 절친(남자)입니다.셋이서 친하게 잘 지내는 사이인거죠.
그래서 문앞까지 온 친구를 매몰차게 거절할수 없었다며 결국 집으로 들였댑니다.....
그래서 그여자는 강아지보고 놀다가 갔다는데
아...... 중요한건 ..외간여자가 저도 못가본 남친의 집에 가봤다는거에 빡돌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
남친이 룸메가 있고 그 룸메랑 약속하길 절대로 애인은 집에 들이지말자, 서로 불편하다 하며 다짐했기때문에강아지 보고파도 못놀러가본 전데요...ㅠㅠㅠㅠㅠ
게다가 만취상태라 더 기분이 나쁘네요솔직히 남친을 믿지만 남자들이 이따끔씩 홰까닥?돌수 있잖아요ㅜㅜㅜ
기분 너무 상하고 화나서 연락 안하다가 오늘 그래도 풀려고 만났는데결국 감정싸움만 하고 돌아왔네요
남친이 제게 솔직히 말했던건 제가 화낼줄 모르고 그냥 아~ 진짜? 그랬구나~~하고 넘길줄알고 아무생각없이 말했대요
아.......ㅠㅠㅠ
제가 과민반응을 보이는걸까요???

댓글 64

미운오리오래 전

Best그 여자가 이상한거예요. 세상에 왜케 정신나간 기지배들이 많아

22녀오래 전

Best만취했는데 전화는 받을 겨를이 있구낭..난 못 받는데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여자 되게 이상하다 30분밖에 시간도 안 남고, 처음 오는 집 찾으려면 집 찾는 시간이 더 걸릴텐데 꼭 굳이 와야 하나?

유후오래 전

Best그 여자가 남친 좋아한다는거 같다 추천

E히어로오래 전

그년 잘못 80 남친 잘못 20

ㅡㅡ오래 전

뭐가문젠데? 정확히 말해봐. 누가 뭐를 잘못한건데? 븅신들 꼬일대로 꼬여가지고

24여오래 전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여친이 만취상태에서 자기 자취방에 절친남이 놀러온걸 받아준거 남친이 화안내고 넘어갔으려나..? 일단 애인있는 사이라면 자취방이나 집에 이성친구를 들여 단둘이 있는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게 예의일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오래 전

이건 혹시나하는소린데.. 남친이 불러노코 먼일해노코 그냥 그러케 무용담들려주듯이 여친한테 자랑하는거일수도...ㅋ욕하지마라요 ㅠㅠ 그냥 혹시나해서하는소리 ㅠㅠ꼭그러타는건아니구

a오래 전

여자가정신나간년인듯....계속신경쓰이면남친한테허락받고그여자한테그런행동하지말아달라고문자라도날려요 진짜완전정신나간또라이같네요그여자ㅡㅡ;

오래 전

절친한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는 애인으로 두기 힘듭니다.

ㅅㄷ오래 전

남자가뭔죄냐 빡쳤으면 여자한테 따져라

오래 전

아 옛날 생각난다.. ... 모임나갔다가 필름끊겼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모임에서 만난 여자 둘이 우리집에.. !!! 당황스러워서.. 어쩌지못하다가.. 같이 모임 나갔던 제친구불러서 같이 밥먹여. 보낸 기억이... 이게 이게 악몽인 이유는... 그 여자 둘이 내가 싫어하는 타입의 여자 였다는것..!! .... 그런데.. 웃기는게.. 몇년뒤 그여자중 한명과 제친구가.. 결혼을 했다는것..

ㅓㅏ오래 전

별일 아닌거 같은데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답답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