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는 전여친이 전부였다

leaving2013.06.04
조회4,750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내요

몇시간전..저는 사랑하는 남자한테 이별통보를 받았었어요
정말 모든게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고백은 그 사람이 했었어요
그와 사귀어 1일이 되고

1년이 되었네요.. 최근에 그 남자는 아프다며
만나주지도 않고 연락도... 점점 줄어들었어요
전 정말 많이 아픈줄 알고 너무 걱정되서..
내가 다 아파해줄테니까 아프지말고 너무 보고싶다구..사랑한다고..
카톡을 남겼었어요..

기다리다가 저에게 돌아온 답장은.. 긴문장의 이별통보였어요..
그에게는 7년을 사귄 전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저와 사귀기 1년전에 헤어진 상태였죠..
근데... 헤어지자는 이유가..

전여자친구가 자기를 너무 화나게하고 정떨어지게해서 헤어진거였는데..
저랑 사귈때부터.. 전여자친구가 왜 그랬었는지 오해들이 다 풀리더래요
알고보니 자기때문에 그여자가 그랬었던거 그런줄도 모르고 붙잡던 애를 매정하게 찼었다고..

그래서 절 보면 그여자한테 너무 미안해서 자꾸 생각난다며..
저한테 미안하다고 헤어지자네요...

같이 있던 시간 짧은 시간도 아닌 1년입니다

최근에 그 사람의 친구가 저한테.. 알려준게 있어요
그 사람은 그 여자를 잊지못하고 좋아하고 있다는걸..

제가 아프면 약도 안챙겨 줬던 그에게
전 그가 아프면 밤늦게 택시라도 타서 약도 갖다주고
추운 날씨 밤12시에 새해축하한다며..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선물도 놓고가고
생일도 큰레스토랑 예약해서 선물도 주고 커플링도 주고..
겨울에 감기걸려서 하루종일 방에 앓아누워있는 그남자한테
힘내라고.. 창문밖에서 이벤트도 하고..
비오는 날에도 집앞에 있어주고
눈오는 날에도 발동동거리며.. 기다리고
항상 만나러 갈때면 제가 그사람동네로 가고..
새벽에 불르면 자다말고 택시타서 달려가고..

진짜..시간이고 돈이고 마음이고 뭐고 다 줬는데

1년이란 시간동안 전 그사람한테..뭐였던걸까요..
그가 항상 저에게 말하던...사랑해란 수십번의 말..
제게 해주는 진심은 있었을까요...
같이 해온 시간안에 그여자가 아닌
저랑 만나준 시간이 있긴했을까요..

그의 거짓을 알고나니..지금까지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거짓이고 진실인지
모든행동들은 다 거짓이였는지...믿고 싶은대 거짓일까바 믿지못하겠어요..
무서워요 사람의 믿음이 크면클수록 배신을 받게되는게..
갑자기 혼자가 되서 아무것도 못하게 된게..

전 이제 어쩌죠..
저에게 항상 사랑하다고 수십번씩말해주고
저보고 사랑해라고 말해달래서 정말 이사람과
영원할거라 생각했는데..

그에게 1년이란 시간은 그와 제가 아닌 그와 그여자였고
전 다 주고 버려졌는게..너무 화가 나는데
지금도 그를 사랑하고 있어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알고싶어요
왜 나한테 사랑해라는 말을 많이 해줬었는지
왜 이렇게 다 주니까 떠나가는건지
왜 하필 지금이여야 하는지...

제가 정신차릴수있게..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조금이라도 이고통에 발버둥치는 제가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고싶네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저처럼 거짓된 사랑말고
항상 진실된 아름다운 사랑만하세요...ㅎㅎ


지금 내옆을 떠나가 그여자한테 갔을 너
정말 지금 너무 보고싶어
나중에 내생각 나거든.. 꼭 나한테 돌아와줘
기다리고 있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