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반동안 사귀 애인과 이별.. 왜이러는 걸까요?

쪼코2013.06.04
조회285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3년 반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1년전부터 남자친구가 저한테 헤어지자고 몇개월에 한번씩 말을 해요..

그때마다 붙잡았어요...  이번에는 짜증나서 알겠다고 해놓고  2주만에 제가 다시 찾아가서

잡았어요... 한번더 생각해 달라고 서로한테 정말 노력해보고 아니면 헤어지자고..

억지로 알았다고 하더군요...

3년 반을 사귀면서 남자친구 부모님도 많이 뵈었고 엄청 절 예뻐해주세요..

근데 저희집에서는 남자친구 반대가 심했어요.. 그래도 저혼자 엄청 노력했고요...

남자친구가 준것도 아닌데 내돈주고 사들고 가서 남자친구가 엄마아빠 드시라고 사줬다고 하기도 하고

남자친구집과 저희집 차이가 좀 있었고 학력도 돈버는 것조차 사실 차이가 좀있다보니

저희 집에서는 많이 반대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직접적으로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헤어지라고 한다던지 뭐 그런정도는 아니고

그냥 저에게만 얼른 시집가려면 정리하고 좋은사람 만나라고 하는정도요...

하지만 남자친구도 어느정도는 알고는 있었져..

제가 남자친구 집에가서 밥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고.. 처음에는 사이가 너무 좋았어요..

어느 순간부터 남자친구는 저한테 멀리 떨어져있으면 보고싶고 목소리 듣고 싶고 해야하는데

그냥 편한 느낌 그게 다라면서 그래서 헤어지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런말 듣는것도 지겨워 차라리 잘됐다 헤어지자하고 큼맘 먹고 헤어졌어요

헤어지고 2주정도 지나서야 친구한테 헤어졌다고 말했더니

친구가 할말이 있다고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 친구는 남자친구와도 친하고 저하고도 어렸을때 부터 친한 친구였어요

그친구가 저한테말하기를 남자친구가 다시 돌아와도 다시 받아주지 말라고 하더군요..

헤어지자고 말한건 남자친구인데 왜 개가 나한테 왜 연락을 하냐고  매달려도 내가 매달리겠지

라고 말했더니 남자친구도 헤어지고 나서 힘들어 한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친구가 하는말이 남자친구한테 니가 다른여자를 어떻게 만나겠냐고 가진게 있냐 직업이좋냐

얼굴이 잘생겼냐 너한테 이렇게 잘해주는 여자가 어디있냐고 정신 나갔냐고..

이말을 전하면서도 그래도 이번에 깨끗하게 헤어지라고

남자친구 너무 별로라고 좋은사람만나서 결혼하라고 친구로써 제 3자로써 그렇게 말해주고싶다고하더군요

오히려 그런말을 들으니 그동안 참아왔던 것들이 한번에 폭발을 해버렸어요..

그다음날 바로 남자친구 집 근처로 가서 만났어요..

만나서 물어봤져. 니가 헤어지자고 해놓고 왜 니가 힘드냐고..

그랬더니 하는말이 항상 옆에서 잘해주고 삶의 일부부이 없어졌는데 왜 안힘들겠냐고

얼굴을 보니 살이 많이 빠졌더라고요.. 3kg 나 빠졌다고 ...

그렇게 힘든데 왜 헤어지냐고 물었더니 그래도 헤어지는게 맞는거라고 하네요..

자기는 옆에없으면 보고싶고 만나면 너무 좋고 그런 사랑을 하고 싶데요..

저랑있으면 그냥 그렇데요.. 좋지도않고 싫지도않고...

4년 가까이 사귀었는데 이건 좀아니지 않냐고 그럼 너는 결혼해서 계속 이혼하고 살꺼냐고 물었더니

그럴꺼라고 하더군요...ㅠㅠ

마지막으로 한번더 생각해 보자고 했어요... 사람이 좋다좋다하면 진짜 좋고 싫다싫다하면 괜히 모든게 다시러지는 법이지 않냐고 좋은 점만 생각해보고 좋게 한번 만나보자고 했어요

그래도 아니면 정말 이별하자고.. 바람이 있다면 칼로 무자르듯이 그렇게 이별하지말고 천천히 자연스럽게 이별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한결같이 3년반을 연락하다가 안하려니 너무 허전하고 힘들드라고요...

3년반사귀면서 단둘이서는 여행한번 간적이 없고요.. 여행도 가보고 다시한번 시작해보자고 울면서 매달렸더니 그렇게 하겠다고했어요...

문제는 말은 그렇게 하겠다고 해놓고 전화도 싸늘하고 술에 취해서 전화해서 짜증만 부리네요...

머리로는 그냥 헤어져야한다는걸 아는데... 마음이 쉽지않아요...

전 정말 결혼을 생각했거든요... 도대체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