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저를 왕따시켜요 주어온아이같습니다

왕따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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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교3학년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엄마와 여동생과 강아지한마리와함께 살고있습니다.

집에서 유일한 제편은 아버지이셨습니다.

한참 사춘기라서 동생과싸워도 엄마와싸워도 아버지께서 화해해주시고 큰딸이라그런지 저를 많이 아껴주셨어요.

이렇게 아버지가 먼저떠나신후 저희가족은 여자셋 이렇게남았습니다.

동생이중학생이라 나이가 많이 어리지만 아버지일찍보내드리고 일찍 철이들었습니다.

아버지장례식장에 아버지가 몰래만나던 여자친구분이오셔서 저를보고는 펑펑우셨습니다.

"니가 큰딸이구나 아빠한테 말 많이들었다 엄마가 동생만예뻐한다면서? "라고 말하시는데

여자친구라 좋지않은 시선이었지만 저의마음을 너무잘알고 챙겨주셔서 마음이 많이갔습니다.

아버지도 엄마는 동생만 좋아한다는걸 알고있었나봐요.

 

예전에는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가 지하철 두정거장이었습니다. 게으르지만 매일아침일찍일어나 열차맞춰타고 걸어다녔지요. 동생은 걸어서이십분거리에 중학교가있었습니다. 제가 학교안갔던날 자는데 동생한테말하길

"갈때 힘드니깐 택시타고가 이건 끝나고 뭐 사먹고, 언니한텐 절대비밀 알지?" 라고 말하는데

저는 실망감이 너무컷지만 참았습니다. 나중에서야 기분이너무안좋아 엄마에게 물어봤습니다.

택시타고다닌지는 한달정도됬다고 했습니다. 저는 차태워달란말에 절대안태워주고 게을러빠졌다느니 별잔소리를 다들었습니다. 더욱더 화가나는건 왜 언니한텐 절대 비밀이다?라고 하는지 이해가안갑니다.

 

엄마가 장을봐왔을떄는 세사람것 똑같이 갯수를나누어줍니다.

엄마꺼 제꺼 동생꺼 이렇게요. 아침에 나가기전에 또 둘의대화를들었습니다.

"언니한텐 엄마가 다 먹었다고할테니깐 작은딸 엄마꺼 다먹어~" 라고하고 또 비밀이다? 라고 하더군요

제가 방에서나와서 뭐야? 왜 엄마가 먹는척헤? 라고 물었더니  엄마가 아 너 안나갔어? 너있는줄몰랐네...? 라면서 웃었습니다. 제마음은찢어지는데 웃더라구요.

이렇게 음식가지고그런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처음엔 그냥 넘겼는데 가면갈수록 화가너무났었습니다.

"언니한텐 비밀로해 언니몰래~" 라는말이 굉장히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이런일로 저와많이 다툽니다. 그럼 엄마는 할머니와삼촌 이모에게 전화를합니다.

큰딸년이 이랬다고 저랬다고.  물론 엄마입장에서만 제가대든것 말한것만말합니다.

할머니에게 말하면 같이사는 사촌오빠도듣구요 삼촌 외숙모다듣구요.

저는 그냥 항상 고개숙이고다녀야하고 친척집에 들어가면 제마음도모르는 어른들잔소리만 주구장창듣다가 눈물만 흘리고옵니다. 엄만 신이나보였습니다. 저는 누구떄문에 방에틀어박혀서 우는데말이죠.

 

저희집은 인스턴트라면을 잘 먹지않는데 엄마가 몇일전 여름이라고 비빔면을 사오셨습니다.

아침에 일가기전(현재는 대학졸업한 사회인입니다) 한개먹으려고 준비를하는데 엄마가 왜 밥안먹고

끓여먹냐고 뭐라하시기에 평소 동생편애로 화가나있던상태라 "동생먹는게아까워서먹는거야"라고

저에게 미안한마음조금이나마느껴달라고얘기를했죠. 물론제가 말을잘못했습니다. 홧김에 말했죠.

그랬더니엄마가 아침부터 성질을냅니다. 그렇게 동생꼴을못보냐구요. 만약 동생이그런말을했으면

둘이 히히덕거리고 웃었겠죠. 그렇게해서 왜 인스턴트먹냐는얘기에서 동생꼴보기싫으냐는얘기만 20분을했습니다. 그렇게 그날은 계속 기분도 안좋았죠. 엄마가 저를 그렇게 챙겨본적이있나 생각해봤지만 

당연히 없었습니다.

 

동생과 한바탕싸운후 핸드폰을만지는데 동생과 카카오스토리 친구가끊어져있는겁니다.

너무수상하고 찜찜해서 핸드폰가져와서 몰래봤는데 온통 제 욕이었습니다.

언니년 언제나가냐 언니진심죽었음좋겠다고하구요 카톡도 반아이들과 제욕으로 떠들었더라구요

제발나갔으면 좋겠다구요. 엄마에게도 언니언제나가냐고 빨리나갔으면좋겠다고 문자보냈는데

엄마답장이 "조금만참아.언니성격이그런데어쩌겠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비빔면동생이먹는거아깝다고했을떄 그렇게 욕을들었는데요 동생은 이렇게끝나네요

정말 어처구니없었습니다. 그떈진짜 아무말도안나오고 멍떄리고만있었어요

 

요몇주전엔 제가 처음으로 직장을가져서 월급을타서 제돈으로 물건을하나샀습니다.

우산을하나사고 비올날만 기다리고있었는데요. 마침 비가와서 우산을쓰고가려했는데 우산이 없어진겁니다. 찾다찾다 지각을하고 일끝나갈즈음 혹시 동생이가져갔나해서 전화를했습니다.

동생이 가져갔었다고 말하구요 제꺼인지도 알면서제일이쁘고 괜찮아보여서 가져갔다고하네요.

정말 어이가없었지만 참았습니다. 집에와서 보는데 우산이 고장나있는겁니다.

너무화가나서 한개 사내라고 내가돈벌어서 처음산거라고하면서 화를냈습니다.

또 둘이 짜고쳐서 엄마돈으로사고 니가산척하지말고 니돈으로사라 했더니 알겠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똑같은우산이 침대에있었습니다. 정말사오다니...하면서 미안한마음이 너무커서 동생방으로가서 이거정말 너가산거야? 라고물어보는데 갑자기 방안에있던엄마가 소리를지르면서 그만좀하라고 애가삿는데 왜사줘도뭐라고하냐고 성질을냈습니다. 저는 너무미안한마음에 물어보러간건데 기분만상해서왔습니다. 엄마가사고 동생이 돈을주기로했다고했습니다. 정말이냐고 열번을넘게 물어봤더니 정말이래서 계속미안해서 더는 못물어보고있었구요. 그후로 동생이 계속용돈을받고오는게 수상해서 정말니돈주기로했냐고 물어봤더니 진짜라고 화를냅니다. 이젠 동생까지 화를내고 확인해보라고 소리를쳤습니다.

제가 이렇게 '언니몰래언니몰래 언니한텐비밀'당한게 정말 한두가지가 아니어서요 몇번이고 물어봤는데

역시나 거짓말이더라구요. 또 너무속은기분이들고 실망감이 너무컷습니다.

 

몇주전엔 일을하고있는데 엄마에게 전화가와서 비가오니 집에가면 창문좀 닫아놔라 라고 말씀하시길래

나는지금일하는중이라 안되고 동생한테 전화해서 시키라했더니 동생은 할머니네 가있다고 엄마도 갈거라고 제가 하라는군요. 저는 올해 1월1일후로 외가쪽분들을 뵙지못하고있습니다.

엄마가제욕을너무해서 제가 설자리가없었습니다.그래서 알았다고 닫는다고했죠.

새벽이되도 오지않아서 자고오나보다 했는데 다음날저녁즈음 맛잇는음식들을 손에왕창들고 해산물도 왕창들고왔더라구요. 이게다모냐물어보니깐 할머니네랑 삼촌네랑 일박이일로 펜션에서 놀고왔다고하더라구요

저는 그말듣고 저는딸이맞는지 엄마마음속엔 제가하나도없는지 별별생각이다떠오르면서 반박하나못하고 그냥방으로 들어왔습니다. 펜션에놀러간가족들은 제가 오기싫어서 안왔다 이렇게생각하시고 단체생활참석안한다고 또 흉을봤죠...

 

그리고 다다음주엔 저희사촌오빠가 지방에서 결혼식을합니다.

저희집은 아버지가안계셔서 운전을잘안하고다녀서요 할머니댁이나 삼촌댁차를많이 이용해요

결혼식한다는걸 이번월초에 알았습니다. 아무도 같이가자는말을 안해서요...

결혼하는줄도 모르고있었습니다. 일떄문에 뺴지도못하구요.. 이일관두자니 집안눈치도보이고 엄마도 더 힘들어지면 예민해지실까봐 관두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이렇게 저는또 결혼식에 참석못합니다.

그쪽에선 가족행사에빠진다고 또 뭐라고 했죠. 또 엄마가 강아지는 어떡할거냐고 니책임아니냐고물어봐서 그럼그냥난진짜못가겠네...라고했더니 알겠다고 쿨하게 엄마랑동생만간다고했습니다.

붙잡아도 가진못하지만 그래도 말이라도해주지..라며 너무속상하더라구요.

 

저번주엔 결혼하는사촌오빠가 할머니네왔다는데 전 그것도몰랐네요 엄마와 동생만가서요

 

이번어버이날도 그랬습니다.

제가 일시작한지얼마안되서 후불교통카드와 시중엔 현금 삼천원뿐이었습니다.

아빠도안계시고 엄마하나뿐인데 챙겨줘야지 하는마음이랑 월급타면사드릴 가방도 보러다니고했죠.

남들은 어버이날이라고 가방사드리는데 저는 가격만물어보러다니고 제가생각해도 너무죄송했습니다.

집에들어오면서 동생과 돈모아 카네이션초와 케이크를사들고 안방으로가서 노래를불러드렸습니다.

엄만다음날 케이크랑 초가 쪽팔리다며 이게뭐냐고 성질을내셨구요.

외가집쪽엔 전 이번에도 어버이날하나챙기지않고 그냥넘어가버린 나쁜아이가되었어요..

 

작년설날일입니다.

일년에 두세번 아버지차례를지냅니다.

새벽아침엔 집에서 지내구요 지낸음식으로 산소에가서 한번더 인사드려요

엄마가 엄마남자친구집에서 명절전날에 식사를하고 아침에와서 차례를지낸다고하셔서 저는무척 게으르지만 참고 떡국이랑 나물 전을부치고 기다렸는데 오지않았습니다. 일년에몇번없는날인데 엄마에게 너무실망이느껴졌습니다. 그것도 남자친구라니요... 엄마가 아버지없이 힘들때 남자친구분이 이해해주시고 엄마도 마음편헤하는모습니 보기좋아 기분이나쁘고 남자친구분이 싫었지만 엄말위해 참았어요,

아침까지 술마시고놀며 남자친구네집에서 자고있었습니다.  참을수없어서 엄마에게 소리지르면서 화를냈어요. 엄마는 미안하다는말하나없이 제사도안지내구요 그냥 외가집으로가서 또 제욕을했습니다..

저는 그날 기분도않좋고 엄마가 웃고떠드는모습이 너무싫어서요 가만히 앉아있었더니 삼촌께서오셔서

왜 이런날에 네가이러고있어서 삼촌기분을 안좋게만드냐고 물으시길래 아빠가없는게 너무슬프다부터

엄마가 너무밉다 차별이 심하다 이런얘기를했더니 제가 어린나이이고 엄마도힘들고 하다보니 너가조금만참고힘을내라.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삼촌꼐서 이말하시는거 엄만 지켜보고 저를비웃고있었구요.

화가났지만 잘못없는삼촌에게 화내는건 못된게분명하기에 참고있었습니다.

삼촌이 오늘은엄마표정이왜그러니 너무슨잘못했니?라고 물어봤습니다.

제가 꺽꺽 거리면서 오늘 아빠제산데 엄마가 아저씨(남자친구) 네집에서 술먹고자고와서

아빠제사하나도못지내서 내가화나서 뭐라고했더니 계속저런다고 했습니다.

삼촌은 아까부터 네가 잘해라 잔소리삼십분하시더니 제가 엄마가 이랬다고 말씀드리니깐

할말이없다고 그냥나가셨어요.. 엄마에겐 당연히 아무말씀안하시구요..

 

그후 식탁에 앉아있었ㅇ요

할머니 외숙모 저 엄마 이모 이렇게모이면 굉장히어색해요..

그래서 외숙모가 얘기좀해보려고 저한테"너는 어떤엄마가될꺼야?" 라고말씀하셔서

제가"저는 자식차별하는엄마는 안될거에요"라고하자마자 맺힌게 많았는지 눈물이 와장창나왔습니다.

평소 이모가 저를정말 좋아했는데 이모가 제모습보더니 엄마한번따끔하게 혼냈습니다.

정말 이런마음가지면안되지만 썜통이었어요.

 

옛날일도 생각이납니다 제가 초등학교다닐때 동생은 다섯살?정도됫었을겁니다.

엄마가 백화점일을 하셨는데 쉬는날에 셋이서 백화점을갔는데요. 엄마와일하는아줌마와엄마가

대화를나눳어요. 물론 저와동생도 옆에있었구요. 아줌마가 "큰애는 많이안닮았네 작은애가닮앗네~"라고

했는데 엄마가 웃으면서"얘는 주어왔어~"라고해면서 아줌마랑 정말크게웃었습니다.

저는진짜 그날 제가 정말주어온줄알고 울고 아버지한테말하면서도 얼마나 운줄몰랐습니다.

평생잊혀지지가 않아요

 

문자말투도 다릅니다.저에겐  시간이몇시냐? 너죽고싶냐?제정신인지 모르겠다 이못난엄마는 그만 신경쓸테니 너는 들어오던지말던지 알아서해라.

라고 보내세요 혼자자책하시구요 말투도무서워 들어갈용기도안나죠. 동생한테는

00아 시간이많이늦었어 얼른들어와서자~ 빨리와~기다릴게~   이래요

동생도이제 고등학생이고 알거다아는데 왜이렇게 다른지모르겠습니다.

 

차별하는걸 아빠여자친구분들도알고 외가집주변에서도 알구요

저는이제 기댈곳도없습니다.. 정말 어떻하면좋을지모르겠어요.

 

긴글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일생각나는것들만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