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를 대하는 나쁜고객

화가난다2013.06.05
조회67,198
안녕하세요
경북에 사는 스물두살 여자입니다.
다름이아니고 오늘 너무 화가나고 황당한 일을 겪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방탈은 정말죄송하지만, 여기분들이 글도 많이 읽어주시길래
실례되는거 알면서도 글을 올립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몇년째 아모X에서 카운셀러로 일하고 계십니다.
어머니께서는 당신 직업에 자부심도 가지고 계시고 언제나 열심히 고객들을 위하여 뛰어다니십니다.

아무래도 서비스 직종이다보니 어머니껜 별에 별일이 다 일어나시더라고요.
그러던 오늘 밤, 어머니께서 문자로 `ㅗㅗ'이렇게 왔는데 무슨뜻이 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이유를 물어보니 한 아주머니께서 저희 어머니께 화장품을 구매하시고
수금을 할려고 어머니가 전화를 하니 계속 전화를 안받는다하더라고요.
전화하면 전원이 꺼져있고, 그 아주머니께서 딸이름으로 구매해서 딸한테 전화해도 안받자 문자하니깐 저렇게 보냈다하더라고요. 엄마가 저 문자뜻을 알고 전화해도 전화는 안받고.. 어머니는 내일 낮에 전화다시 해보고 연락안되면 보증회사? 인가 넘긴다하시는데

너무 화가납니다.
딸이 젊다고 하던데 자기보다 윗사람한테 어떻게 저런식으로 문자할 수 있나요 화장품을 사서 썼으면 돈을 주던가..

어머니는 항상 고객분들 수금늦더라도 고객분들 양해봐주시고 항상 피곤한 몸을 이끌고 고객분들을 찾아뵙고 합니다.
고객분들이 샘플좀 더달라 하면 풍족하게 더 드리고 멀리사시는 분도 찾아뵙고 항상 발빠르게 뛰어다니십니다

이런 문자를 받고 무슨 뜻이냐면서 묻는 저의 어머니를 보니
속상하고 화가나고, 제가 어떻게 뭘 해드려야할지도 모르겠고
저렇게 저희엄마를 대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밉습니다..
너무나도 속상한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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