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상조비에 관하여 의견 구합니다.

병원관계자2013.06.05
조회129
안녕하세요.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하고있는 20대중반 여자사람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기 톡커님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고자 글을 씁니다.

여기 병원에서는 월급을 받고 매달 1만원씩 상조비를 거둔다는 명분으로 수간호사선생님 에게 돈을 드립니다.
(원장님,사무장님, 파트타임하는 임상병리 선생님 제외하고,모두 만원씩 냅니다.방사선쌤2명,간호조무사2명,간호사3명,과장님1명,물리치료실3명)

그런데 문제는 그돈의 쓰임에 관하여 듣기만할뿐 그돈의 사용목적,사용된곳 얼마나 쓰고 모였고 이런거를 문서화하여 공개적으로 보여주지않는다는 것입니다.

상조비 모은돈으로 핸드로션,비누,휴지 사는데,원장님 생일,명절 선물하는데 쓰고 직원들 생일이 있는달은 그직원에게 3만원지급하구요,경조사비로 20만원씩 쓰입니다.

그런데 쫌 웃기는건 경조사비 20만원 쓰이는데 10만원은병원에 다시 반납(?)하는것입니다.

저희실장님 어머님 돌아가셨을적
병원에서20만원 조의금을 지급하였는데
실장님 초상다치르고 병원에다시 왔을때
수쌤이 10만원 내라고는 말은 직접적으론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때까지 병원관례가 그렇게되어왔고
원장님이나 병원직원들이 모두 초상집다녀왔는데 머라도 먹어야 되지않겠냐면서, 여기병원식구들 전부 먹으려면 10만원정도 필요할꺼같다고ㅡㅡ
어머님 돌아가시고 겨우 몸과마음 추스려 일하러온 실장님 한테 진짜 바로 저렇게 말하심...
갑자기 열받네요ㅡㅡ
무튼 그때방사선쌤이 무슨 말을 그렇게하냐고 수쌤이랑 싸웠다능...;;;

저도 당연히 병원시스템이 그런식으로 이루어져 왔는지라 아무말 않고 만원씩 내긴하는데 먼가 찝찝합니다.

실장님 한테 상조비의 출처를정확히 알고싶다고 몇번 말하긴 했지만 실장님 역시 그런부분을 간호사쌤들에게 언급했을땐 그쪽에선 감정적으로 나올거 같다고 섣불리 말하기 그렇다고 꺼려하십니다.

솔직히 이렇게 상조비 내는거 다른직원들도 불만이 많긴한데 누구하나 선뜻 하지말자는 말은 않고 뒤에서 불만이많아요..
저는 생일날 3만원안받고 핸드크림도 내꺼쓰고 비누도 안받아도 되구 경조사도 각자알아서 했으면 해요

제생각이 짧은건가요? 무튼 저는 쫌 답답하거든요ㅠㅠ

아, 상조비모은거에서 결혼 부주금 나가는데 따로 또 개인적으로도 해요;;;이건 왜이런건지 참..;;

그냥 단지 돈 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어디다 쓰였는지 정확한액수 이런것만 알아도 이런의문을 품지는 않는다는....
늘 수쌤은 상조비 만원씩 모아도 빠듯하다고 말씀 하시긴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ㅠㅠ

모두들 맛점 하시구요...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