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식올리는 걸로 집안 부모님들끼리 얘기된 상황이에요. 솔직히 저보다 어린 사람이 손위올케로 온다는 게 불편하지만 그래도 같이 살것도 아니고 크게 신경 안 쓰고 살 거라 별 생각 없었습니다.
연애할 때도 오빠가 부산까지 오빠 여친 만나러 가고 그랬어요. 대학생이라 돈 없다고. 자기가 가는 게 맞다고. 그때도 뭐 연애를 힘들게 하네 하면서도 별로 신경은 안 썼어요. 그냥 가끔 서울에 여친 올라오면 주말에 제 차 빌려가는 게 성가시다고 생각하고 말았거든요. (오빠는 직장 근처에 자리잡겠다고 부모님이 차 대신 집 해주셨고 전 직장이 먼 대신 부모님이랑 살겠다고 해서 차 사주셨어요)
엄마랑 얘기하다가 알았는데 오빠 여친 집이 좀 어려운가봐요. 상견례때는 그런 티를 못내고 오빠가 따로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해서 엄마가 어차피 넌 집도 있고 거기에 혼자 살면서 가구는 거의 다 채워놨으니까 혼수 따로 해오지 말라고 해라. 침대 큰걸로 바꾸는 건 내가 해주겠다. 뭐 그런 식으로 말씀하셨나봐요. 그래서 제가 이왕이면 신혼집인데 그래도 여자 손 닿는 가구는 자기가 하고 싶은 걸로 골라서 시작해야 좋지 않겠냐고 거기 어차피 오빠 혼자 사느라 부엌 상태도 별로던데 부엌 리모델링 해주자고 했어요. 거기에 드는 돈은 제가 보태기로 했구요.
저렇게 말했지만 제가 돈이 많거나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니에요. 집이 여유로운 건 사실이고 저나 오빠나 부족함 없이 자랐고 그 점에 대해서 오빠도 저도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렇지만 확실한 건 제가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니라는 거... 4년제 대학 나와 전문직종에 종사하면서 아직 년차도 오래되지 않아 월 270정도 받고 있어요. 저 스스로 부족함 없이 벌고 부모님께 십일조도 하면서 만족할 정도로는 벌고 있지만 남한테 유세부릴 정도로 버는 게 아니라는 걸 저도 알고있어요. 하지만 전문직이고, 년차가 올라가면서 연봉이 더 붙을 걸 알고 있고, 안정적인 직업이니 부모님은 힘들다고 걱정하셔도 만족하고 자랑스러워 하시는 것도 알아요.
그리고 오빠 여친도 제가 어떤 일을 하는 지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제 직업에 대해서 힘만 들고 돈 못번다는데 힘들겠다고 그런 식으로 얘기한 적이 있어요. 물론 이 얘기도 오빠를 통해서 들었구요ㅋㅋ 별로 당사자랑 친하진 않음.
아무튼간 지난주 일요일 일입니다. 저녁에 오빠랑만 외식하러 나갔는데 핸드폰이 안 보이는거예요. 백에도 없고. 그래서 집에서부터 안들고 왔나 싶어서 오빠 핸드폰으로 연락하려고 빌렸습니다. 근데 카톡이 오더라구요. 미리보기로 뜨는 내용이 오빠 동생 좀... 하고 잘린 내용이었습니다. 카톡 플사는 저도 아는 오빠 여친 얼굴이었구요.
이 사람이 오빠라고 지칭하는 사람이 내 오빠면 그 동생이 저일텐데. 그 순간 좀 어이가 없어서 오빠 지금 온 카톡 확인 좀 해보라고 그랬습니다. 오빠는 미리보기가 사라진 다음에 보고선 왜 그러냐며 카톡을 확인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내놓으라고 했어요. 뭔 일인가 싶어서.
여튼 내용은 뭐 대충 그런 거였어요. 부엌 리모델링 해준다는 얘기를 했더라구요. 오빠 여친은 그게 어머님이 해주시는 거냐고 물었고 OO이(저)도 보태서 한대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왜 신혼집에 오빠 동생이 손을 뻗냐고. 돈이 그렇게 많냐면서 오빠는 자존심도 안 상하냐고 오빠 동생 좀 이상하다고. 그런 거더라구요.
제가 결혼을 안 해서 이해를 못하는건지 모르겠는데 그게 대체 왜 자존심 상할 일이죠? 결혼하고 애 갖게 되면 돈 나갈 일이 원하지 않아도 생길 텐데, 신혼 부부 시작하는 거 기분도 내고 돈도 아낄 수 있으면 기분 좋은 거 아니에요?
오빠도 그런 식으로 말하니까 당황했는지 자기가 얘기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기분은 상했지만 그래도 얘기 잘 되어가는 예비 부부 초치기 싫어서 가만히 있었어요.
그랬는데 바로 다음날, 그러니까 월요일에요. 오빠가 퇴근하고 본가로 와서는 갑자기 부모님한테 이 집 OO이 줄거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이 그게 무슨 소리냐고 했어요. 오빠는 그냥 궁금해서 그런다고 했는데 오빠가 평소에 그런 거 물어볼 만한 성격도 아니고, 애초에 장난스럽게 이집 내꺼 저집 니꺼 이런 식으론 얘기한 적이 있는 터라 저도 대체 뭔 소리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집 받은 거 신혼집으로 쓰지 않냐, OO이는 집도 따로 없는데 얘 결혼할 땐 어쩌시려고 그러는 지 궁금해서 그런다.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랑 아빠가 저한테 너 결혼하고 이 집 살고 싶냐고 하셨어요. 원래 엄마 아빠는 저까지 결혼하고 나가면 그 집은 팔겠다는 생각하고 계셨거든요. 부모님은 작은 집으로 이사가고.
그래서 전 아니라고, 오빠한테 대체 왜 그러냐고 따져 물었더니 오빠 여친이 그랬다네요.
오빠네 부모님 너무한거 같다고. 딸 끼고 사는 정도가 너무한다며 오빠한테 작은 집 주고 동생한테 큰집 주려는 거 아니냐고.
제가 도저히 그 말의 뉘앙스도 대체 왜 그런 식으로 얘기가 이어지는지도 이해가 안 되서 카톡으로 한거면 내용 좀 보여달라고 했어요. 앞뒤 상황을 좀 봐야 이해가 될 거 같아서.
근데 결국엔 그거더군요. 오빠 동생이 나한테 유세떨려고 그러는거다. 돈으로 빚진 기분들게 하고 시누 노릇하려고. 오빠 앞에서만 아니라고 하지 오빠 동생은 오빠보다 오빠 부모님이랑 더 오래 지내잖아.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사람 속을 어떻게 아냐.
진짜 솔직히 말해서 미친년인가 싶었거든요. 진짜 미친건가? 알고보니까 리모델링 얘기 이후로 계속 그런모양이더라구요. 맘같아선 진짜... 전화로 욕이라도 쏴주고 싶었는데 우선은 참았어요. 어린애니까. 아직 어리네. 그렇게 생각하고 우선 얘 좀 만나고 싶다고 했어요. 만나서 얘기해보고 싶다고.
그랬더니 계속 부산에서 올라가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지금 결혼하고 서울에 자리 잡으면 이쪽에 취직한다고 지금은 원래 일하던 곳 사표내고 놀고 있다고 했거든요. 그러면서 오빠한테는 그걸 왜 다 말하냐 융통성이 없냐 오만 소리를 다 하네요.
전화하면 진짜 욕이 쏟아질 것 같아서, 그래도 얼굴 보고 얘기하면 체면치레라도 하기 위해서 좀 차분해질까 싶어서 계속 만나자고 얘기하는데 계속 피하기만 하고 있어요. 목요일이 휴일이니 올라올수 있겠느냐, 못 올라오면 내가 그날 쉬니까 내가 내려가겠다 하니까 약속이 있어서 만날수가 없다네요.
아 진짜 너무 화나고 열받고 미치겠어요. 다른 걸 다 떠나서 좋은 마음으로 해주겠다 한 게 이따위 반응으로 돌아오니까 진짜 열받는단 말밖에 못하겠네요. 자기딴엔 그게 똑부러진다고 생각하는건가? 대체 저렇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요? 맘같아선 결혼 못하게 깽판이라도 치고 싶은데 제가 진짜 저런 소리 들을만한 행동을 한거예요? 대체 저렇게까지 저한테 적대적인 이유가 뭔가요? 제대로 얘기 나눌만큼 만난적도 없는데;; 정말 딱 그정도의 사이예요. 그쪽에서 저를 오빠 동생이라고 칭하고 제가 오빠 여친이라고 칭할정도의 사이. 근데 대체 뭘 그렇게 억하심정을 가지고 저에 대해 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진짜 제가 무슨 사상이나 관념이 이상한거예요? 미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일단 얘기가 너무 감정적으로 길어진 것 같으니까 겪은 일만 정리하자면
오빠랑 오빠여친 곧 결혼
오빠 여친 사정이 어렵다함. 오빠한테 미리 사준 집 있어 신혼집 하고 부엌 리모델링을 엄마와 내가 해주기로 함.
오빠 여친이 그 문제로 오빠 동생 이상하다고 함.
집 문제로 걸고 넘어짐. 오빠 동생이 오빠 뒷통수 칠지도 모른다고 함.
그 얘기 듣고 만나자고 함. 시간 안된다고 계속 거부함.
아 솔직히 진짜 가운데서 오빠가 제일 등신호구 같은데 일하고 있는 사람한테 뭐라 말도 못하겠고 아오
제가 미친거예요? 얘가 미친거예요?
나이가 일단 오빠 30. 저 27. 오빠 여친 25 입니다.
11월에 식올리는 걸로 집안 부모님들끼리 얘기된 상황이에요. 솔직히 저보다 어린 사람이 손위올케로 온다는 게 불편하지만 그래도 같이 살것도 아니고 크게 신경 안 쓰고 살 거라 별 생각 없었습니다.
연애할 때도 오빠가 부산까지 오빠 여친 만나러 가고 그랬어요. 대학생이라 돈 없다고. 자기가 가는 게 맞다고. 그때도 뭐 연애를 힘들게 하네 하면서도 별로 신경은 안 썼어요. 그냥 가끔 서울에 여친 올라오면 주말에 제 차 빌려가는 게 성가시다고 생각하고 말았거든요. (오빠는 직장 근처에 자리잡겠다고 부모님이 차 대신 집 해주셨고 전 직장이 먼 대신 부모님이랑 살겠다고 해서 차 사주셨어요)
엄마랑 얘기하다가 알았는데 오빠 여친 집이 좀 어려운가봐요. 상견례때는 그런 티를 못내고 오빠가 따로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해서 엄마가 어차피 넌 집도 있고 거기에 혼자 살면서 가구는 거의 다 채워놨으니까 혼수 따로 해오지 말라고 해라. 침대 큰걸로 바꾸는 건 내가 해주겠다. 뭐 그런 식으로 말씀하셨나봐요. 그래서 제가 이왕이면 신혼집인데 그래도 여자 손 닿는 가구는 자기가 하고 싶은 걸로 골라서 시작해야 좋지 않겠냐고 거기 어차피 오빠 혼자 사느라 부엌 상태도 별로던데 부엌 리모델링 해주자고 했어요. 거기에 드는 돈은 제가 보태기로 했구요.
저렇게 말했지만 제가 돈이 많거나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니에요. 집이 여유로운 건 사실이고 저나 오빠나 부족함 없이 자랐고 그 점에 대해서 오빠도 저도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렇지만 확실한 건 제가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니라는 거... 4년제 대학 나와 전문직종에 종사하면서 아직 년차도 오래되지 않아 월 270정도 받고 있어요. 저 스스로 부족함 없이 벌고 부모님께 십일조도 하면서 만족할 정도로는 벌고 있지만 남한테 유세부릴 정도로 버는 게 아니라는 걸 저도 알고있어요. 하지만 전문직이고, 년차가 올라가면서 연봉이 더 붙을 걸 알고 있고, 안정적인 직업이니 부모님은 힘들다고 걱정하셔도 만족하고 자랑스러워 하시는 것도 알아요.
그리고 오빠 여친도 제가 어떤 일을 하는 지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제 직업에 대해서 힘만 들고 돈 못번다는데 힘들겠다고 그런 식으로 얘기한 적이 있어요. 물론 이 얘기도 오빠를 통해서 들었구요ㅋㅋ 별로 당사자랑 친하진 않음.
아무튼간 지난주 일요일 일입니다. 저녁에 오빠랑만 외식하러 나갔는데 핸드폰이 안 보이는거예요. 백에도 없고. 그래서 집에서부터 안들고 왔나 싶어서 오빠 핸드폰으로 연락하려고 빌렸습니다. 근데 카톡이 오더라구요. 미리보기로 뜨는 내용이 오빠 동생 좀... 하고 잘린 내용이었습니다. 카톡 플사는 저도 아는 오빠 여친 얼굴이었구요.
이 사람이 오빠라고 지칭하는 사람이 내 오빠면 그 동생이 저일텐데. 그 순간 좀 어이가 없어서 오빠 지금 온 카톡 확인 좀 해보라고 그랬습니다. 오빠는 미리보기가 사라진 다음에 보고선 왜 그러냐며 카톡을 확인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내놓으라고 했어요. 뭔 일인가 싶어서.
여튼 내용은 뭐 대충 그런 거였어요. 부엌 리모델링 해준다는 얘기를 했더라구요. 오빠 여친은 그게 어머님이 해주시는 거냐고 물었고 OO이(저)도 보태서 한대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왜 신혼집에 오빠 동생이 손을 뻗냐고. 돈이 그렇게 많냐면서 오빠는 자존심도 안 상하냐고 오빠 동생 좀 이상하다고. 그런 거더라구요.
제가 결혼을 안 해서 이해를 못하는건지 모르겠는데 그게 대체 왜 자존심 상할 일이죠? 결혼하고 애 갖게 되면 돈 나갈 일이 원하지 않아도 생길 텐데, 신혼 부부 시작하는 거 기분도 내고 돈도 아낄 수 있으면 기분 좋은 거 아니에요?
오빠도 그런 식으로 말하니까 당황했는지 자기가 얘기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기분은 상했지만 그래도 얘기 잘 되어가는 예비 부부 초치기 싫어서 가만히 있었어요.
그랬는데 바로 다음날, 그러니까 월요일에요. 오빠가 퇴근하고 본가로 와서는 갑자기 부모님한테 이 집 OO이 줄거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이 그게 무슨 소리냐고 했어요. 오빠는 그냥 궁금해서 그런다고 했는데 오빠가 평소에 그런 거 물어볼 만한 성격도 아니고, 애초에 장난스럽게 이집 내꺼 저집 니꺼 이런 식으론 얘기한 적이 있는 터라 저도 대체 뭔 소리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집 받은 거 신혼집으로 쓰지 않냐, OO이는 집도 따로 없는데 얘 결혼할 땐 어쩌시려고 그러는 지 궁금해서 그런다.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랑 아빠가 저한테 너 결혼하고 이 집 살고 싶냐고 하셨어요. 원래 엄마 아빠는 저까지 결혼하고 나가면 그 집은 팔겠다는 생각하고 계셨거든요. 부모님은 작은 집으로 이사가고.
그래서 전 아니라고, 오빠한테 대체 왜 그러냐고 따져 물었더니 오빠 여친이 그랬다네요.
오빠네 부모님 너무한거 같다고. 딸 끼고 사는 정도가 너무한다며 오빠한테 작은 집 주고 동생한테 큰집 주려는 거 아니냐고.
제가 도저히 그 말의 뉘앙스도 대체 왜 그런 식으로 얘기가 이어지는지도 이해가 안 되서 카톡으로 한거면 내용 좀 보여달라고 했어요. 앞뒤 상황을 좀 봐야 이해가 될 거 같아서.
근데 결국엔 그거더군요. 오빠 동생이 나한테 유세떨려고 그러는거다. 돈으로 빚진 기분들게 하고 시누 노릇하려고. 오빠 앞에서만 아니라고 하지 오빠 동생은 오빠보다 오빠 부모님이랑 더 오래 지내잖아.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사람 속을 어떻게 아냐.
진짜 솔직히 말해서 미친년인가 싶었거든요. 진짜 미친건가? 알고보니까 리모델링 얘기 이후로 계속 그런모양이더라구요. 맘같아선 진짜... 전화로 욕이라도 쏴주고 싶었는데 우선은 참았어요. 어린애니까. 아직 어리네. 그렇게 생각하고 우선 얘 좀 만나고 싶다고 했어요. 만나서 얘기해보고 싶다고.
그랬더니 계속 부산에서 올라가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지금 결혼하고 서울에 자리 잡으면 이쪽에 취직한다고 지금은 원래 일하던 곳 사표내고 놀고 있다고 했거든요. 그러면서 오빠한테는 그걸 왜 다 말하냐 융통성이 없냐 오만 소리를 다 하네요.
전화하면 진짜 욕이 쏟아질 것 같아서, 그래도 얼굴 보고 얘기하면 체면치레라도 하기 위해서 좀 차분해질까 싶어서 계속 만나자고 얘기하는데 계속 피하기만 하고 있어요. 목요일이 휴일이니 올라올수 있겠느냐, 못 올라오면 내가 그날 쉬니까 내가 내려가겠다 하니까 약속이 있어서 만날수가 없다네요.
아 진짜 너무 화나고 열받고 미치겠어요. 다른 걸 다 떠나서 좋은 마음으로 해주겠다 한 게 이따위 반응으로 돌아오니까 진짜 열받는단 말밖에 못하겠네요. 자기딴엔 그게 똑부러진다고 생각하는건가? 대체 저렇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요? 맘같아선 결혼 못하게 깽판이라도 치고 싶은데 제가 진짜 저런 소리 들을만한 행동을 한거예요? 대체 저렇게까지 저한테 적대적인 이유가 뭔가요? 제대로 얘기 나눌만큼 만난적도 없는데;; 정말 딱 그정도의 사이예요. 그쪽에서 저를 오빠 동생이라고 칭하고 제가 오빠 여친이라고 칭할정도의 사이. 근데 대체 뭘 그렇게 억하심정을 가지고 저에 대해 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진짜 제가 무슨 사상이나 관념이 이상한거예요? 미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일단 얘기가 너무 감정적으로 길어진 것 같으니까 겪은 일만 정리하자면
오빠랑 오빠여친 곧 결혼
오빠 여친 사정이 어렵다함. 오빠한테 미리 사준 집 있어 신혼집 하고 부엌 리모델링을 엄마와 내가 해주기로 함.
오빠 여친이 그 문제로 오빠 동생 이상하다고 함.
집 문제로 걸고 넘어짐. 오빠 동생이 오빠 뒷통수 칠지도 모른다고 함.
그 얘기 듣고 만나자고 함. 시간 안된다고 계속 거부함.
아 솔직히 진짜 가운데서 오빠가 제일 등신호구 같은데 일하고 있는 사람한테 뭐라 말도 못하겠고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