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 하이 (リーガル・ハイ)

Rainyday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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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일본 방송국 전체가 불황이라고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서도 돋보이는 작품들은 태어나고 꽃피우는 배우들이 있다.

최근 그 절정기를 맞이하고 있는 여배우들 4대천황 가운데서도 돋보이는 이가 있으니 다른 3명의 배우와 마찬가지로

데뷔부터 그 포텐을 인정받은 뒤 착실하게 작품을 쌓아나가 현재에 이른 각키가 있다.

이런 포텐을 꽃 피우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히트하는 대표적이 필요할 시점인데 이 시점의 리갈 하이는 꽤나 적절했다고나..

성공한 드라마를 구분하는 간편한 잣대인 후속 시즌.

작년 2분기에 후지에서 방영한 이 드라마는 sp는 이미 했고, 올해 4분기에 시즌 2를 확정짓고 있다.

물론 각키짱이야 이전 대표작인 코드 블루에서도 시즌 2를 경험한 적이 있으나 그때의 포지션과 지금의 아우라가 다르니

이제 정말 드라마를 대표하는 주연 배우로써 시청률을 좌지우지하는 정도의 레벨이 되었으니 시즌 2를 이뤄낸 것에 좀 더 감회가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잠깐 이야기 하는 김에 드라마를 벗어나 각키에 대해서 주저리 해본다.

개인적으로는 아빠와 딸의 7일간에서 처음 봤던 각키는 88년생으로 2001년도 데뷔하여 어린 나이부터 꽤나 비중 있는 역들을 줄 곳 소화하며 일본에서 사랑 받는 배우로 커나갔다. 물론 어린 나이에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또래의 안티도 많이 있었지만, 코드 블루 같은 대표작을 포함하여 연공, 발라드 같은 영화마저 히트시키는 주연배우가 된다. 아야세 하루카를 제외하면 이 나이 대에 가장 좋은 경력을 가진 여배우.

프로필 상에서는 키가 160 후반대로 적혀있지만 데뷔 초반에 설정된 키이고 실제 키는 177 정도라는 소문도 있다.

 

사실 2011년도 즈음 하여 그 이전에는 너무 귀여운 얼굴로써 학생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각키짱이 얼굴의 어린 살들이 빠지면서

엄청난 미모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얼굴형이 좌우가 조금 넓은 부분을 숏컷트로 적절히 케어하면서 더 미모가 돋보이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변한 이미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 이 리갈 하이가 아닐까 싶다. 변호사 역을 맡은 리갈 하이인데 이전보다 좀 더 차분하고 성숙함이 뭍어나오는 각키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자 드라마 이야기로 와서,

드라마는 최근 칸노 미호와 결혼을 한 사카이 마사토와 각키짱 두 명이 주연배우로 극 중 변호사로 나와서 일을 하는 내용이다.

보통 1회분 량에 1개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풀어내는 시나리오인데,

그렇게 각 개의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면서 큰 흐름은 사카이 마사토와 각키짱 두 명이 미키 법률 사무소라는 우리나라로 치면 김앤장 같은 큰 법률 사무소를 상대로 싸우는 이야기 이다.

싸우게 되는 자잘한 설정들은 있는데 그런 설정들이라던 지 극중 미키로 나오는 나마세 카츠히사의 좀 오바스러운 표정 짓는 것들이랄지.. 이런 것들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갔으면 더 좋았을 텐데 너무 간간히 오바스러운 설정이나 연기를 집어넣어서 이런 부분들을 한국 사람들이 일드를 볼 때 어색해하고 몰입을 깨는 것 같다.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면 보는 사람이 연기처럼 느껴지니까 몰입도가 떨어지는데.

 

어쨌든 이 드라마가 기존 법정 드라마와 조금 다른 것은 아무래도 사카이 마사토의 캐릭터에 있다.

굉장히 좋은 머리를 가졌음에도 그 머리로써 정의가 아닌 돈을 우선시하여 일을 하는 마사토의 캐릭터가 이 드라마의 차별성을 가져다주는데 거기에 미모의 포텐셜을 터트린 각키짱이 정의를 위해 힘쓰는 아주 사랑하기 좋은 캐릭터를 들고 나와 마사토와 티격태격하면서 일을 처리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이 최고점에 달아있는 여배우가 맡은 캐릭터의 모습이, 최근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 캐릭터인 뭔가 바보스러우면서도 쾌활한 그런 모습의 캐릭터이니 (호타루의 빛에서 아야세 하루카 캐릭터)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오프닝 영상에서 도쿄 시내를 배경으로 거인이 되서 각키짱과 마사토가 싸우는 모습이 매 화 조금씩 나오는데 마치 옛날에 마츠모토가 주연했던 대 일본인 이라는 영화가 오버랩 되기도 하면서 재밌게 느껴졌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도 참 이것저것 많이도 봤다는 생각이..

 

부분 과장된 코믹 설정들을 뺐다면 ( 어려운 일도 아닌데 ) 정말 역대급 드라마가 될 수 도 있었던 몰입도가 강한 드라마였는데. 그래도 이 드라마는 일드 특유의 이런저런 불안함이나 불편함이 전혀 없기에 재미있는 드라마 중에서는 가장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도 생각된다. 일드를 처음 접할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무난한. 거기에 각키의 팬이라면 각키의 가장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라마기도 하고.

 

그래서 시즌 2가 남았음에 행복함을 느끼는 드라마.

 











 

 

 

 

 

 

 

 



+ 추가로 최근 대세에 힘입어 캐논녀까지 등극한 포텐셜 터트린 각키짱의 모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