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남친

시방방구2013.06.06
조회2,000

다들 싸이코같은 남친 만나본적있음? 난있음 그래서 톡쓰는거...(내이름밝힐수 없으니 닉넴으로 쓰겠음)

 

일단 그 남친이랑 헤어진지 아직1시간도 안됨.

 

여튼 그 남친을 좋아하게 된건 약 3년전쯤 교회에서 본 교회오빠였는데, 겁나 자상하고 웃는게 이뻐보여서 반했고 그 오빠 수능 끝나자마자 연락 하게 되서 사귀게 됨.

 

처음에는 엄청 잘 챙겨주고 막 여느커플처럼 콩닥콩닥 시방방구뀌면서 예쁘게 사겼음.

근데 사건의 발달은 그 이후로 약 6개월 지나고 부터임.

일단 걔네 부모님반대가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음.

심지어 걔 엄마는 실신까지함. 내가 많이 싫었나봄... 참고로 걔는 20살 난 19살때였어....

난 무슨 드라마찍는줄;;;; 내가 결혼한단 것도 아닌데 실신하길래;;;;;;;

 

근데 그걸또 수능볼사람인 나에게 일일이 있던일 다 말해주더라.. 배려가 있었다면 그런일 있어도 없는 척했을 텐데... 여튼 그덕에 난 전문대를 감...

걔는 인서울4년제 대학... 그것도 건국대 라인에 있는 대학중 하나임..

 

여튼 내가 수능이 끝나고 동창회가 있었음

근데 그 동창회에서 어떤 ㅅㅂ새끼를 만남. 그 ㅅㅂ새끼가... 하...

술에 취한거임.. 걔속 지혼자 똥폼잡고 있었는데 개무시하고 시간이 너무 늦었길래 집을가려고 발걸음을 옮김 애들다 취해서 인사해도 모를꺼 같길래 걍 옷챙겨서 나옴.

근데 그 ㅅㅂ새끼가 쫓아오는 거임. 무서웠음. 그리고 계단 다 내려왔을때 내 손을 잡더라? 아시발이게 뭐지 이러고 있는데.. 내 앞에 남친이 서있는거임..

알고보니 나 걱정되서 데리러 온거였음 하필! 그타이밍에! 내손을잡은! 그타이밍에!!!!!!!!

내가 속으로 아시발 좇됬다를 외치면서 당황을 했음.

그리고 아니라고 말할라하는데 남친이 걍 개빡친거임 누가봐도 바람핀 그런 상황이잖아

근데 이 남친새끼가 갑자기 폰을 꺼내더니 우리엄마한테 전화를거는거임...

그러더니 "여보세요? 아.. 시방방구가 술집에서 남자랑 손잡고 나오는데요?"

이말만하고 전화끊음

그리고 우리엄마한테 위치까지 말해줘서

엄마가 쫓아와서 나 머리끄댕이 잡힘 ㅇㅇ 엄마는 상황몰랐으니깐...

 

아근데 그난리가운데 그 ㅅㅂ놈이 내남친이랑 번호를 교환을 했나봐 난그거 모르고 있었음.

근데 여튼 엄마한테 끌려와서 집에서 해명하고 펑펑울다가 잠듬.

그다음날이 되었음...

하... 남친에게 연락을 했는데 처음에 한두번 전화를 씹더라 시발? 그러다가 전화를 받아서 만나게 됨

만나서 걔가 하는 말이 그 ㅅㅂ놈이랑 통화를 했데, 근데 그 ㅅㅂ놈이  "저 걔랑 그날 사귀기로 했어요. 그래서 손잡았어요"라고 했데... 정말 시방같은 상황이여서 내가 빡침

내가 뭔개소리냐고 그런거 아니라고 자초지종 설명하고 오해를 풀었음

근데 문제는 그 ㅅㅂ놈이 동창회애들한테 내가먼저 사귀자고 말하고 손잡고 그랬다고 소문을 냈던거임

여튼 근ㄷㅔ 그건 나중에 해명했어,

이게 사건의 발단임.. 이게 시작이란 소리야,,

 

이사건이후로 남친이 집착이 쩔어졌음

내가 알바를 할라고 하면,. 막 남자가 한명이라도 있는 알바는 절대 안된데...

그래서 알바계속못하고있다가 웃기는건 지는 여자있는알바를 하는거임 그래서 나도 하겠다고 했지..

말다툼하다가 허락을 받고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어,,,

 

근데 이뿐만이 아니라.. 내가 치마 절대 못입게 하고 입으면 진짜 개욕함..이럴꺼면 헤어지자면서

치마가 나보다 소중하냐고 난리를 침.. 그래서 치마도 마음대로 못입고..

뿐만 아니라 머리 파마하는거.. 염색 이런거 하나하나 허락받으라 하고..

심지어 여자애들도 못만나게함...

내가 외국간친구가 간만에 한국와서 3년만에 보는거였음..

근데 가지말라고 그친구가 자기보다 소중하냐고 이런식이였음..

하... 이런식으로 약5개월? 을 더 사귐...

 

나날이 갈수록 의심이 심해지고 제약도 심해지고....

내가 한번 원피스입고 온날 진짜 뒤집어짐...

얼굴 새빨게 져서는  화막내고... 흐..

............

 

 

헤어지고 사귀고를 무한반복함

헤어지고 나면 자유가생겨서 좋긴한데 하도 오래사겨서 정들어서

막 허전한거임... 괜히 눈물나오고 청승떨게되고...

 

정이무서운거야.. 사실지금도 그래. 허전해...

내가 대학교 친구들한테 걔네가 나 데이트간다고하면 야유부리길래 농담으로

"남자친구 있는게 죄냐? 없는게 죄지 "라고 해서 다굴당함..근데 그친구들한테도 지금이순간 참미안함

그중 세명은 20년간 모태솔로였음 20년간 죄인...

 

여튼 내가 오늘도 알바를 갔는데.. 오늘내가 화장을하고 알바갔다왔음.

근데 갑자기 영통이오더니 나화장한 모습 보더니 남자꼬시러 알바가냐고 ㅡㅡ 그러면서 화냄

결국 헤어짐.........

 

헤어진거 잘한거 맞지?

 

약1년6개월을사겼어....

..아직허전한 기분이 드네...ㅠㅠ

 

욕설삼가해주고 진짜 진지하게 들어주라..

고민이야

잘헤어진거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