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해결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고, 어디서부터 어떤식으로 모든 것을 풀어내야 하는 가에 대해서 답을 찾을 수 없어서, 그냥 보기만 하던 판에 제가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솔직히 조금 떨리네요. 제가 두서도 없이 말할 수도 있고, 어떻게 전달 될지 모르겠지만 없는 글재주에 최선을 다해서 제가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남들과 다르지 않는 20대 청년입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사랑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여기서 그 친구를 a라고 칭하겠습니다.
처음엔 정말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그저 저에게 하는 작은 행동과 관심이 쌓여가면서 a를 향한 마음이 커지고 커지다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쉴 새 없이 a의 이야기만을 하고 있는 저를 보았을 때 제가 ‘이 아이를 정말 많이 좋아하는구나….’ 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됬을 때에도 전 a를 향한 마음을 숨기면서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면서 티를 내지 않으려고 무던하게 애를 썻었죠.
어느 날부터인지 그 아이가 눈치를 채기 시작했나봐요. 저와 연결된 컨택이 하나 둘 끊어지기 시작하면서 저에게 벽을 치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봤더니 제가 없는 자리에서 제 친구놈(c)라는 아이가 왜 필자의 마음을 몰라주냐 걔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 라는 말을 꺼내게 되면서 a를 향한 제 마음이 본의 아니게 들키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와 같이 다니는 무리의 친구인 b와 가까워지기 시작했어요. 전 그 둘의 사이를 보면서 질투를 너무 많이 느꼈어요. b는 저와 달리 a를 향한 호감도 저만큼 느끼지 않아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고, 웃긴 이야기 장난까지도 이제는 제가 하기 힘들어진 것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줬거든요. 전 이미 a를 객관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어떻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퍼주려고만 했거든요. 되게 재미없었겠죠 여자입장에선….
그냥 너무 좋아하니까 재지않고 해줄 수만 있있다 모든 것을 주려던건데 그게 그렇게 큰 부담이었나봐요. 나에게 하던 행동들을 전부 b에게 하고 있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찢어졌어요.
그래요 여기서 포기했어야 할지도 몰라요. 그 상태가 유지되는 동안 제가 모임에서도 자리를 비우는 일이 태반이었죠. 전 나갈 수 없었어요. 지켜만 보면서 걔가 행복한 건 좋지만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일이 오게 되었나를 생각하고 있자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생각이 수 천번도 더 들었거든요.
평소에도 전 되게 남자다운 성격이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맺고 끊음을 확실하게 하자라는 생각에 모질게 대했어요. 한 2주정도 아무 말도 하지않고, 왜 그런거 있죠? 나 혹은 a라는 아이가 끼게 되면 분위기가 얼어붙어버리는 그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우리 친구들 무리 사이에서도 이상기류가 생기고 파탄직전까지 가버렸습니다. 이렇게 가는 것이 저 또한 바라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정말로 제가 떠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없던 술자리에서 다른 친구들과 a와 b가 동석한 날에 a가 갑작스럽게 b에게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널 많이 좋아한다. 당신은 왜 내 맘을 몰라주고 필자이야기만 하느냐 가슴 아프다.’
전 그 이야기를 들은 직후부터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저와 b는 오랜 시간 친구였고, 서로에 대해서 의지를 많이 하는 사이였고, 제가 a와의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상담도 가장 많이 한 친구였기 때문에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b도 나름대로 이 상황을 곤란해 하는 이유가 b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a도 b의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그것을 감수하면서 고백을 해버린 것입니다. 그 관계가 얼어붙어서 어떠한 접촉도 없던 기간 안 그런 일들이 있던 중 b와 수도 없이 술을 마시면서 a의 이야기만을 했습니다. ‘너 a 어떻게 생각하냐?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따위의 질문도 했습니다.
정말 잘 알고 허울 없는 사이라고 느꼈는데 그런 질문을 하기에는 상당하게 용기가 필요 하더라구요. 그런 저의 질문에 b역시도 ‘나도 여자친구 있는 걸 알지 않느냐? a가 괜찮고 나쁘지 않다. 하지만 너와의 우정과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의 신뢰 또한 쉽게 깨버릴 수 없을 만큼 나도 멍청하지 않고 그런 행동은 없을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도 물론 b라는 친구를 정말 친구들 중에서도 친구라는 생각을 가지고 엄청난 신뢰를 주었는데, 이번 일을 통해서 실수도 조금은 많이 한 것 같아 정말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이 너무 많습니다. 저 하나 때문에 a와 b는 따로 술을 한잔 하면서 a에게 b가 ‘너 귀찮다고 그러니까 나 좋아하지마’ 라는 말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 또한 이 친구가 이렇게 절 생각해주는 구나 해서 미안함이 더 커져갔고, 중간에 a가 먼저 저에게 사과를 하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전 그때도 자존심이 뭐라고…….. 용기내서 내가 좋아한다고 말했던 아이는 나의 친구를 좋아한다고 말한것에 너무 화가나서 엄청나게 쏘아붙이며 이제 너와의 어떤 신뢰도 회복할 수 없다며 마음에도 없는 말만 삼십분을 쏘아 붙였습니다.
저 나름에선 그것이 깔끔했고, 제가 상처를 줬으니 나 또한 이제 상처받을 일도 없겠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어떤 사이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했었는데, 전화를 끊는 그 순간부터 내가 무슨 짓거리를 한건지 어떤 행동을 했는지가 인지되면서 정말…..모든걸 다 포기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에 a와 b의 관계도 이전보다 훨씬 어색해졌지만 저보다는 훨씬 더 많은 대화가 있었기에 b를 통해 a가 여전히 저에게 사과를 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전에 쏘아붙일 때 ‘이거 전부 너한테 스스로 떳떳하고 싶고 정당성을 부여하는 계산된 행동아니냐? 이런거 전부 다 역겹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a 자신도 내가 무슨 짓을 한 건지 모르겠다고 오빠의 마음을 떠나서 인간으로써 내 행동에 대해 죄책감이 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렇게 a와 저는 둘이 술을 한잔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랜 어색 때문인지 처음부터 있었던 일에 대해선 일언도 없이 예전처럼 장난을 쳤습니다. 쉴새 없이 장난을 치던 중 분위기가 조금 진전되면서 저에게 갑자기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근데 그런 사과에 대해서 비난보다 제가 훨씬 더 미안하다고 이야길 했습니다. 내가 a와 b사이에 낀 것 같기도하고 나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 우정이 금이간 것도 전부 미안하다고, 그렇게 기분 좋게 한잔을 하고 버스정거장을 10개정도를 이야기 하면서 걸어갔네요.
그러고 ‘나 여전히 너 많이 좋아한다. 그게 정말로 믿지 않아도 되지만 나 아무한테나 이렇게 가볍게 말하지 않는다고,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내가 계속 좋아해주면 너가 변해줄 수 있어?’ 라는 질문에 a는 자기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그저 우리가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는 것이 유일한 소망이라고 자기도 자신을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네이트 판 분들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제가 정말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고 용기내어 여기에 글을 올려보는 것입니다.
제가 고민되는 것은
1. 싫으면 싫지 거절도 아니고 잘 모르겠다고 하는 a의 속마음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지 제가 계속 이 아이를 좋아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것이구요.
2. 이제 다시 저에게도 a가 장난을 치지만, 전 여전히 그 아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걔가 b를 향해서 챙겨줄 때 그런걸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너무 힘이 듭니다. 그걸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 지에 대한 마음가짐을 어찌 먹어야 하는지.....
물론 제가 마음을 정리해야 하는 것이 맞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혹은 여러분 중에서는 병신같이 뭐하는 짓거리냐는 비난을 하실 분이 계실 것도 압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가기 전까진 제가 쉽게 식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요. 제가 원래 아무나 쉽게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혹시나 궁금하실까 말씀드리면 b는 a에게 마음이 없다고 하는데 b도 성격이 단칼에 베어버리는 성격이 아니라 그냥 a와 b 그리고 저가 같이 다니는 말도 안되는 웃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걸 해결할 수 있을까요?
내 친구를 사랑한다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
안녕하세요.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고, 어디서부터 어떤식으로 모든 것을 풀어내야 하는 가에 대해서 답을 찾을 수 없어서, 그냥 보기만 하던 판에 제가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솔직히 조금 떨리네요. 제가 두서도 없이 말할 수도 있고, 어떻게 전달 될지 모르겠지만 없는 글재주에 최선을 다해서 제가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남들과 다르지 않는 20대 청년입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사랑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여기서 그 친구를 a라고 칭하겠습니다.
처음엔 정말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그저 저에게 하는 작은 행동과 관심이 쌓여가면서 a를 향한 마음이 커지고 커지다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쉴 새 없이 a의 이야기만을 하고 있는 저를 보았을 때 제가 ‘이 아이를 정말 많이 좋아하는구나….’ 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됬을 때에도 전 a를 향한 마음을 숨기면서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면서 티를 내지 않으려고 무던하게 애를 썻었죠.
어느 날부터인지 그 아이가 눈치를 채기 시작했나봐요. 저와 연결된 컨택이 하나 둘 끊어지기 시작하면서 저에게 벽을 치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봤더니 제가 없는 자리에서 제 친구놈(c)라는 아이가 왜 필자의 마음을 몰라주냐 걔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 라는 말을 꺼내게 되면서 a를 향한 제 마음이 본의 아니게 들키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와 같이 다니는 무리의 친구인 b와 가까워지기 시작했어요. 전 그 둘의 사이를 보면서 질투를 너무 많이 느꼈어요. b는 저와 달리 a를 향한 호감도 저만큼 느끼지 않아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고, 웃긴 이야기 장난까지도 이제는 제가 하기 힘들어진 것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줬거든요. 전 이미 a를 객관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어떻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퍼주려고만 했거든요. 되게 재미없었겠죠 여자입장에선….
그냥 너무 좋아하니까 재지않고 해줄 수만 있있다 모든 것을 주려던건데 그게 그렇게 큰 부담이었나봐요. 나에게 하던 행동들을 전부 b에게 하고 있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찢어졌어요.
그래요 여기서 포기했어야 할지도 몰라요. 그 상태가 유지되는 동안 제가 모임에서도 자리를 비우는 일이 태반이었죠. 전 나갈 수 없었어요. 지켜만 보면서 걔가 행복한 건 좋지만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일이 오게 되었나를 생각하고 있자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생각이 수 천번도 더 들었거든요.
평소에도 전 되게 남자다운 성격이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맺고 끊음을 확실하게 하자라는 생각에 모질게 대했어요. 한 2주정도 아무 말도 하지않고, 왜 그런거 있죠? 나 혹은 a라는 아이가 끼게 되면 분위기가 얼어붙어버리는 그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우리 친구들 무리 사이에서도 이상기류가 생기고 파탄직전까지 가버렸습니다. 이렇게 가는 것이 저 또한 바라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정말로 제가 떠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없던 술자리에서 다른 친구들과 a와 b가 동석한 날에 a가 갑작스럽게 b에게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널 많이 좋아한다. 당신은 왜 내 맘을 몰라주고 필자이야기만 하느냐 가슴 아프다.’
전 그 이야기를 들은 직후부터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저와 b는 오랜 시간 친구였고, 서로에 대해서 의지를 많이 하는 사이였고, 제가 a와의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상담도 가장 많이 한 친구였기 때문에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b도 나름대로 이 상황을 곤란해 하는 이유가 b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a도 b의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그것을 감수하면서 고백을 해버린 것입니다. 그 관계가 얼어붙어서 어떠한 접촉도 없던 기간 안 그런 일들이 있던 중 b와 수도 없이 술을 마시면서 a의 이야기만을 했습니다. ‘너 a 어떻게 생각하냐?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따위의 질문도 했습니다.
정말 잘 알고 허울 없는 사이라고 느꼈는데 그런 질문을 하기에는 상당하게 용기가 필요 하더라구요. 그런 저의 질문에 b역시도 ‘나도 여자친구 있는 걸 알지 않느냐? a가 괜찮고 나쁘지 않다. 하지만 너와의 우정과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의 신뢰 또한 쉽게 깨버릴 수 없을 만큼 나도 멍청하지 않고 그런 행동은 없을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도 물론 b라는 친구를 정말 친구들 중에서도 친구라는 생각을 가지고 엄청난 신뢰를 주었는데, 이번 일을 통해서 실수도 조금은 많이 한 것 같아 정말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이 너무 많습니다. 저 하나 때문에 a와 b는 따로 술을 한잔 하면서 a에게 b가 ‘너 귀찮다고 그러니까 나 좋아하지마’ 라는 말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 또한 이 친구가 이렇게 절 생각해주는 구나 해서 미안함이 더 커져갔고, 중간에 a가 먼저 저에게 사과를 하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전 그때도 자존심이 뭐라고…….. 용기내서 내가 좋아한다고 말했던 아이는 나의 친구를 좋아한다고 말한것에 너무 화가나서 엄청나게 쏘아붙이며 이제 너와의 어떤 신뢰도 회복할 수 없다며 마음에도 없는 말만 삼십분을 쏘아 붙였습니다.
저 나름에선 그것이 깔끔했고, 제가 상처를 줬으니 나 또한 이제 상처받을 일도 없겠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어떤 사이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했었는데, 전화를 끊는 그 순간부터 내가 무슨 짓거리를 한건지 어떤 행동을 했는지가 인지되면서 정말…..모든걸 다 포기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에 a와 b의 관계도 이전보다 훨씬 어색해졌지만 저보다는 훨씬 더 많은 대화가 있었기에 b를 통해 a가 여전히 저에게 사과를 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전에 쏘아붙일 때 ‘이거 전부 너한테 스스로 떳떳하고 싶고 정당성을 부여하는 계산된 행동아니냐? 이런거 전부 다 역겹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a 자신도 내가 무슨 짓을 한 건지 모르겠다고 오빠의 마음을 떠나서 인간으로써 내 행동에 대해 죄책감이 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렇게 a와 저는 둘이 술을 한잔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랜 어색 때문인지 처음부터 있었던 일에 대해선 일언도 없이 예전처럼 장난을 쳤습니다. 쉴새 없이 장난을 치던 중 분위기가 조금 진전되면서 저에게 갑자기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근데 그런 사과에 대해서 비난보다 제가 훨씬 더 미안하다고 이야길 했습니다. 내가 a와 b사이에 낀 것 같기도하고 나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 우정이 금이간 것도 전부 미안하다고, 그렇게 기분 좋게 한잔을 하고 버스정거장을 10개정도를 이야기 하면서 걸어갔네요.
그러고 ‘나 여전히 너 많이 좋아한다. 그게 정말로 믿지 않아도 되지만 나 아무한테나 이렇게 가볍게 말하지 않는다고,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내가 계속 좋아해주면 너가 변해줄 수 있어?’ 라는 질문에 a는 자기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그저 우리가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는 것이 유일한 소망이라고 자기도 자신을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네이트 판 분들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제가 정말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고 용기내어 여기에 글을 올려보는 것입니다.
제가 고민되는 것은
1. 싫으면 싫지 거절도 아니고 잘 모르겠다고 하는 a의 속마음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지 제가 계속 이 아이를 좋아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것이구요.
2. 이제 다시 저에게도 a가 장난을 치지만, 전 여전히 그 아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걔가 b를 향해서 챙겨줄 때 그런걸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너무 힘이 듭니다. 그걸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 지에 대한 마음가짐을 어찌 먹어야 하는지.....
물론 제가 마음을 정리해야 하는 것이 맞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혹은 여러분 중에서는 병신같이 뭐하는 짓거리냐는 비난을 하실 분이 계실 것도 압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가기 전까진 제가 쉽게 식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요. 제가 원래 아무나 쉽게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혹시나 궁금하실까 말씀드리면 b는 a에게 마음이 없다고 하는데 b도 성격이 단칼에 베어버리는 성격이 아니라 그냥 a와 b 그리고 저가 같이 다니는 말도 안되는 웃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걸 해결할 수 있을까요?
두서도 없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