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년의 연애 끝에 약 한달반전에 상견례 마치고 슬슬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 신부에요그런데 제 자신을 더 이상 예비 신부라고 부를 수 없을거 같아서.. 도움을 얻고자 어렵게 글을 올려봐요분명히 어제까지만 해도 저는 행복했어요상견례도 너무 만족스럽게 잘 했고 양가 부모님께서도 정말 좋아하셨구요저는 제 인생에서 예비 신랑같은 남자 만난걸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해요예비 신랑도 저 정말 사랑해주고 그 외에 조건도 너무나 잘 맞아요그런데 어제 예비 신랑이 이상한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복잡해지네요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시어머니께서 제가 쌍둥이를 낳을 확률이 높기때문에 결혼은 안된대요갑자기 다짜고짜 쌍둥이 이야기가 왜 나온지 궁금하실까봐 이야기해드릴게요 저희 엄마가 일란성 쌍둥이에요. 그리고 외가 증조할머니도 일란성 쌍둥이셨구요.. 전 쌍둥이 이모가 가깝게 살아서 어렸을때부터 교류가 많았고 이모는 아들만 둘이라서 절 더더욱 예뻐해주셨어요그래서 이모는 저한테 항상 엄마같은 분이시구요... 저번 주말에 엄마가 쌍둥이 이모와 함께 예비 시어머니와 저녁 식사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원래 엄마랑 이모랑 많은걸 함께 하시기때문에 저한테는 저게 전혀 이상하지 않았구요전 기뻤죠 왜냐면 엄마와 이모가 예비 시어머니랑 좋게 지내면 좋으니까요저녁 식사는 성공적으로 흘러갔다고 엄마한테서 들었고이모도 저한테 너희 예비 시어머니 참 괜찮으신 분 같다고 칭찬을 아끼시지 않으셨어요예비 신랑도 저한테 말하기를 어머니께서 좋은 시간 보내셨다고 했구요 그런데 어제 예비 신랑과 만났는데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하는 이야기가 시어머니께서 사부인께서 쌍둥이라서 저도 쌍둥이를 낳을 확률이 높으니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해보라고 했대요..즉 안된다고 하신거에요.. 예비 신랑은 어머니께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냐고 했더니예비 시어머니께서는 ㅇㅇ네(저) 증조할머니도 쌍둥이셨고 사부인도 쌍둥이라서 ㅇㅇ가(저) 쌍둥이 낳을 확률이 엄청 높다.. 넌 쌍둥이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돈과 정성 두배로 든다쌍둥이는 서로 복을 앗아간다.. 아버지 사업 물려받는데 쌍둥이면 얼마나 더 복잡해지겠냐 등등..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셨나봐요 예비 신랑은 저한테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하면서도 은근히 불안해하는 눈치인거 같았어요..예비 신랑이 아이를 엄청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거든요..그런데 예비 시아버님의 사업때문에 대를 이을 사람은 있어야하고예비 신랑이 외동이기 때문에 아이는 당연히 있어야 된다는 생각때문에 아이 가지는거에 대해서 반대하지는 않아요 저는 쌍둥이 유전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예비 신랑에게 무슨 말을 해주지는 못했어요하지만 쌍둥이가 유전적인거라는거 저도 잘 알고 있어요 특히나 일란성..그래서 반박도 못하겠더라구요...저랑 예비 신랑이 가난한것도 아니고 쌍둥이를 키울만큼의 여유는 분명히 되지만쌍둥이 키우는게 쉽지 않다는것도 저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더 속상하더라구요그래서 예비 신랑한테 어머님 말씀 나도 이해 한다고하고 생각해보겠다고하고 왔어요너무 바보같았던거 알지만 뭐라고 할 말이 없더라구요..... 어제 오늘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저는 예비 신랑을 너무 사랑해요그런데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제 유전자가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꿀 수도 없고엄마한테 이 이야기를 하자니 엄마가 괜히 본인 탓 하실까봐 말도 못하겠어요지금 결혼날짜도 다 잡았고 지인들도 다 알고 있는데 여기서 그만두는건 생각도 하기 싫어요..이 남자 놓치기도 싫어요.. 저도 나이가 20대 중반을 넘어섰기때문에 이제 정착하고 싶구요집안이나 조건이 안 맞아서 이런 것도 아닌데 쌍둥이 유전때문에 파혼이라는걸 생각해야한다니시어머니가 야속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서 저는 더 답답하네요... 지금 어느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못하고 혼자서 고민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쌍둥이 낳을 확률을 확실하게 알 방법도 없는거 같고...그렇다고 아이를 아예 안 낳을수도 없구요 (시댁사업때문에요)입양은 대를 잇는거 때문에 더더욱 안되는거고 검색해보니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은 쌍둥이 확률을 더 높다고 하네요... 시어머니께서 쌍둥이에 반대하시는 다른 이유가 있을거 같기도하지만예비 신랑한테 하신 말씀들로만 봐도 결혼을 다시 생각하라는 입장이 이해가 가요..예비 신랑은 쌍둥이면 뭐 어때 라는 입장이지만 쌍둥이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는건 아닌거같구요...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어머니를 설득시킬수 있을까요...어머니께서 저라는 사람 자체를 마음에 들어하셨지만 쌍둥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게.. 싫으신가봐요얼마나 싫으시면 결혼까지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시겠어요......상견례도 끝냈고 준비까지 하고있는데..예비 신랑과 제가 괜찮다고해서 될 문제가 아닌거 같아서 어머니를 설득해야할거같아요현명한 말씀들 부탁드릴게요..
쌍둥이 낳을 확률이 높으니 파혼하라는 예비 시어머니를 어떻게 설득해야하나요
저희 엄마가 일란성 쌍둥이에요. 그리고 외가 증조할머니도 일란성 쌍둥이셨구요.. 전 쌍둥이 이모가 가깝게 살아서 어렸을때부터 교류가 많았고 이모는 아들만 둘이라서 절 더더욱 예뻐해주셨어요그래서 이모는 저한테 항상 엄마같은 분이시구요...
저번 주말에 엄마가 쌍둥이 이모와 함께 예비 시어머니와 저녁 식사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원래 엄마랑 이모랑 많은걸 함께 하시기때문에 저한테는 저게 전혀 이상하지 않았구요전 기뻤죠 왜냐면 엄마와 이모가 예비 시어머니랑 좋게 지내면 좋으니까요저녁 식사는 성공적으로 흘러갔다고 엄마한테서 들었고이모도 저한테 너희 예비 시어머니 참 괜찮으신 분 같다고 칭찬을 아끼시지 않으셨어요예비 신랑도 저한테 말하기를 어머니께서 좋은 시간 보내셨다고 했구요
그런데 어제 예비 신랑과 만났는데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하는 이야기가 시어머니께서 사부인께서 쌍둥이라서 저도 쌍둥이를 낳을 확률이 높으니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해보라고 했대요..즉 안된다고 하신거에요.. 예비 신랑은 어머니께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냐고 했더니예비 시어머니께서는 ㅇㅇ네(저) 증조할머니도 쌍둥이셨고 사부인도 쌍둥이라서 ㅇㅇ가(저) 쌍둥이 낳을 확률이 엄청 높다.. 넌 쌍둥이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돈과 정성 두배로 든다쌍둥이는 서로 복을 앗아간다.. 아버지 사업 물려받는데 쌍둥이면 얼마나 더 복잡해지겠냐 등등..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셨나봐요
예비 신랑은 저한테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하면서도 은근히 불안해하는 눈치인거 같았어요..예비 신랑이 아이를 엄청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거든요..그런데 예비 시아버님의 사업때문에 대를 이을 사람은 있어야하고예비 신랑이 외동이기 때문에 아이는 당연히 있어야 된다는 생각때문에 아이 가지는거에 대해서 반대하지는 않아요
저는 쌍둥이 유전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예비 신랑에게 무슨 말을 해주지는 못했어요하지만 쌍둥이가 유전적인거라는거 저도 잘 알고 있어요 특히나 일란성..그래서 반박도 못하겠더라구요...저랑 예비 신랑이 가난한것도 아니고 쌍둥이를 키울만큼의 여유는 분명히 되지만쌍둥이 키우는게 쉽지 않다는것도 저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더 속상하더라구요그래서 예비 신랑한테 어머님 말씀 나도 이해 한다고하고 생각해보겠다고하고 왔어요너무 바보같았던거 알지만 뭐라고 할 말이 없더라구요.....
어제 오늘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저는 예비 신랑을 너무 사랑해요그런데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제 유전자가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꿀 수도 없고엄마한테 이 이야기를 하자니 엄마가 괜히 본인 탓 하실까봐 말도 못하겠어요지금 결혼날짜도 다 잡았고 지인들도 다 알고 있는데 여기서 그만두는건 생각도 하기 싫어요..이 남자 놓치기도 싫어요.. 저도 나이가 20대 중반을 넘어섰기때문에 이제 정착하고 싶구요집안이나 조건이 안 맞아서 이런 것도 아닌데 쌍둥이 유전때문에 파혼이라는걸 생각해야한다니시어머니가 야속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서 저는 더 답답하네요...
지금 어느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못하고 혼자서 고민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쌍둥이 낳을 확률을 확실하게 알 방법도 없는거 같고...그렇다고 아이를 아예 안 낳을수도 없구요 (시댁사업때문에요)입양은 대를 잇는거 때문에 더더욱 안되는거고 검색해보니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은 쌍둥이 확률을 더 높다고 하네요...
시어머니께서 쌍둥이에 반대하시는 다른 이유가 있을거 같기도하지만예비 신랑한테 하신 말씀들로만 봐도 결혼을 다시 생각하라는 입장이 이해가 가요..예비 신랑은 쌍둥이면 뭐 어때 라는 입장이지만 쌍둥이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는건 아닌거같구요...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어머니를 설득시킬수 있을까요...어머니께서 저라는 사람 자체를 마음에 들어하셨지만 쌍둥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게.. 싫으신가봐요얼마나 싫으시면 결혼까지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시겠어요......상견례도 끝냈고 준비까지 하고있는데..예비 신랑과 제가 괜찮다고해서 될 문제가 아닌거 같아서 어머니를 설득해야할거같아요현명한 말씀들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