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요리사예요.. 저흰 작은 식당을 하나하구요.. 횟집인데...거의 술집이나 마찬가지고..단골들이 많아요.. 신랑은 고객관리 차원이라며 단골들과 친하게 지내며 자주술을 마셔요.. 저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예요.. 사회생활은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참을수없는건... 주말에도 가끔 단골들과 밥을 먹는다던지.. 사적인걸로 나보다 더 다정하게 톡을한다던지... 그것도 여자손님께... 아님 매일밤마다 술을 마시고 거의 12시 내외로 들어와서... 우리 첫째아이와 절깨운다는거예요... 전 자다깨는게 싫어요.. 그래서 졸린눈을 부비며 기다리죠... 그렇게 기다려서 돌아오는건 남편의 술냄새 가득한 숨소리와 짧고 큰 목소리의 몇마디... 그리고 바로 거실에서 곯아떨어져서 들리는 코곯이... 임신하고나서 제 몸엔 변화가 많아졌어요.. 그렇게 좋아하던 고기도 안먹게되고.. 배도 또 나오고....가슴도 커지고.... 무엇보다 뭐든 예민해져서 쉽게 감정적이 되버려요.. 남편의 코곯이는 너무심해서 임신 안했을때도 참기힘들었는데 임신하고나니 참기 더 힘들어지더군요.. 그래서 먼저 자버리거나 따로 자야해요... 더욱이 저는 잠자리도 예민해서 낮에도 잘못자거든요... 거실에서 잠든 남편의 코곯이는 온사방을 울려요.. 몇번 흔들어 깨우며 제발 작은방에서 자달라했더니 제발 그만하라며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어젠 그냥뒀어요... 소리가 너무커서 이어폰을 꼈어요... 흘러나오는 음악소리에 마음은 편했지만 잠은 또 이거대로 못잤어요.. 잠든건지 어쩐거지....겨우 다섯시나되서야 눈을 붙인듯했고... 첫째 어린이집 보내다고 8시에 일어났죠...
어떻게해야하나요... 어제는 너무 우울해서 아이자연유산하는거까지 검색했네요... 그러고나서 한참 울었어요... 드디어 내가 미쳤구나.....
남편을 그냥 놓기로 마음먹고... 신경안쓰기로하고.... 그저 아이아빠로만 인정하려 생각하니... 마음은 편하지만.... 내가 누군지...왜여기있는지 모르겠네요... 낯선곳에 시집와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 첫째아이와 하루종일 있다가... 남편이 오면 반가워서 얼굴마주보고 말하고싶은데도.... 그거하나안되니......정말 ....웃음밖에 안나와요.
임신5개월....죽고싶네요..
그렇게 원했던 딸이구요..
한창 입덧이 끝나가고..이것저것 먹어야할 시기예요..
그런데 저는 지금 식음을전폐하고 누워만있네요..
이유는 별거없는거같아요..
다만 남편이 첫째아이때보다 무심하단거..?
우린 쇼윈도부부예요..
남들앞에서는 부러울만큼 다정하죠..
전 이게 끔찍하게 싫어요..
거짓말하는걸 싫어하는데 이런것도 거짓이잖아요.
둘만 있을때는 저와 얘기하는것도 싫어하는것같아요..
남편은 요리사예요..
저흰 작은 식당을 하나하구요..
횟집인데...거의 술집이나 마찬가지고..단골들이 많아요..
신랑은 고객관리 차원이라며 단골들과 친하게 지내며 자주술을 마셔요..
저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예요..
사회생활은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참을수없는건...
주말에도 가끔 단골들과 밥을 먹는다던지..
사적인걸로 나보다 더 다정하게 톡을한다던지...
그것도 여자손님께...
아님 매일밤마다 술을 마시고 거의 12시 내외로 들어와서...
우리 첫째아이와 절깨운다는거예요...
전 자다깨는게 싫어요..
그래서 졸린눈을 부비며 기다리죠...
그렇게 기다려서 돌아오는건 남편의 술냄새 가득한 숨소리와 짧고 큰 목소리의 몇마디...
그리고 바로 거실에서 곯아떨어져서 들리는 코곯이...
임신하고나서 제 몸엔 변화가 많아졌어요..
그렇게 좋아하던 고기도 안먹게되고..
배도 또 나오고....가슴도 커지고....
무엇보다 뭐든 예민해져서 쉽게 감정적이 되버려요..
남편의 코곯이는 너무심해서 임신 안했을때도 참기힘들었는데 임신하고나니 참기 더 힘들어지더군요..
그래서 먼저 자버리거나 따로 자야해요...
더욱이 저는 잠자리도 예민해서 낮에도 잘못자거든요...
거실에서 잠든 남편의 코곯이는 온사방을 울려요..
몇번 흔들어 깨우며 제발 작은방에서 자달라했더니
제발 그만하라며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어젠 그냥뒀어요...
소리가 너무커서 이어폰을 꼈어요...
흘러나오는 음악소리에 마음은 편했지만 잠은 또 이거대로 못잤어요..
잠든건지 어쩐거지....겨우 다섯시나되서야 눈을 붙인듯했고... 첫째 어린이집 보내다고 8시에 일어났죠...
어제부터 몸도안좋고...
배도 좀땡기고....
허리도아파요....
밥도한끼도 안먹었어요....
남편은 몇번 말걸더니...
예전처럼 대하질않네요....
제가 예민해지고 뻘소리한다고 이젠 자기도 지쳤나봐요...
눈물이나네요....
보고싶지않고.....그냥 죽고싶어요....
하루하루 변해가는 내몸이싫고....
얼마전에는 저여자는 배나온게 뭐자랑이라고 배를 내밀고다니냐며 절 비웃는 소리도 들었거든요...
그후로 배에 힘주고 다니느라 숨도 제대로 못쉬고 그래요....
괜히 부끄러워서요....
어떻게해야하나요...
어제는 너무 우울해서 아이자연유산하는거까지 검색했네요...
그러고나서 한참 울었어요...
드디어 내가 미쳤구나.....
남편을 그냥 놓기로 마음먹고...
신경안쓰기로하고....
그저 아이아빠로만 인정하려 생각하니...
마음은 편하지만....
내가 누군지...왜여기있는지 모르겠네요...
낯선곳에 시집와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 첫째아이와 하루종일 있다가...
남편이 오면 반가워서 얼굴마주보고 말하고싶은데도....
그거하나안되니......정말 ....웃음밖에 안나와요.
정말....
죽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