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대해 고민할 시기인데 여자친구가 술을 너무 좋아해요...ㅠ

스트레스받음...ㅠ2013.06.08
조회261

전 30대 중반의 남자사람입니다.

여자친구는 30대 초반이구요.

만난지는 7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좀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인데도 여자친구는 좀 잘 받아주는편이어서 여태까지 큰 싸움 없이 잘 지내왔습니다.

서로 결혼을 해야 할 나이라서 결혼을 생각중이긴 한데...

문제는 여친이 동성친구(가끔은 이성 회사동료)들이랑 술먹고 노는걸 너무 좋아한다는겁니다.

술을 잘 먹고 그런것도 아닌데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새벽 1~2시는 기본으로 논다는 겁니다.

물론, 일이 힘들어서 스트레스 풀겸해서 노는건 좋은데 일주일에 3번 이상은 이렇게 노는겁니다.

술먹는 날은 친구들이랑 술먹는다고 나간담에 그때부턴 전화도 안받고 연락도 안되고...

깜깜무소식... 그담날 걱정되서 전화하면 필름 끊겼어 미안해...ㅡㅡ

휴... 20대 초반 어릴때도 아니고 노는거 다 좋다 생각합니다.

저도 친구들이랑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술도 마시고 놉니다.

하지만, 연락이 안되고 그러지는 않는데...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왜 안되었었냐고 물어보면 가방속에 있어서 몰랐다고 하는데... 어떻게 항상 가방속에 넣어놓고 몰랐다는건지 전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단순히 연애만 할거 같으면 서로 프라이버시니까 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결혼이라는 중차대한 문제를 유념해야 할 나이이다보니 휴... 한숨밖에 안나와서요...ㅠ

딴짓거리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지만서도 제가 한두번 얘기한것도 아니고 술먹는다고 하면 이제는 또 연락안되겠구나라고 생각되며 스트레스부터 받습니다.

주말에 여친을 만나면 해장국부터 먹으러 간게 한두번이 아니라는...ㅡㅡ 휴...

물론, 저도 제 여친한테 많이 부족한 남자라는거도 압니다.

잘 해주려고 노력을 하지만 소홀한 점도 많고 부족한 부분도 많기에...

다른 부분은 서로 맞춰가며 만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도저히 술먹고 놀고 연락도 안되고 이런건 휴...

제가 남자라서 이해를 못하는걸까요?ㅠㅠ

어디서 말도 못하고 머리싸매고 끙끙 고민하다가 익명의 힘을 빌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이거 어떡해야 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