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 20살 애기들 봐봐

혀녁20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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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보관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서 군대=불쌍하다.. 끌려간다.. 억지로.. 후딱 해치우고 전역하자.

뭐 이런식으로 인식들 하던데.

나도 이게 언제부터 이렇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생각을 달리하고 입대하길 바란다.

비록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사로, 누구는 후방부대에서 지루하게, 누구는 전방 수색대에서 빡세게 군생활을 하겠지만 어차피 젊음 희생하는거 억지로 대충하는것 보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다는 마음으로 오면 더 좋잖아

국방의 의무는 신성한거야.

니들이 군대 와보면 느끼겠지만 입대 전과후는 굉장히 많이 바뀌더라.

군대에서 배우는것도 많고 철도 들고 군대라는 곳이 어찌보면 악폐습과 불합리를 '절대복종' 이라는 미명하에 포장해버리는거 같긴해도 결국 사회도 마찬가지더라고

니가 사회나가서 올바른 인간으로 살 수 있는 지름길을 제시해 주는게 군대라고 봐도 무방해

난 지금 현역간부지만 많이 바뀌는것도 느끼고 짧은 기간에 성장하는것도 느낀다

군대에서는 멘탈이 강한사람이 살아남아.

사실 군대에서 체력체력 하지만 수색대나 특전사 같은 특수전부대가 아닌 일반 보병, 포병, 기갑 등의 병과로 가게되면 왠만한 정상적인 남자들은 다 버틸 수 있거든

그런데 추위, 배고픔, 불안감 등 체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게 정신력이야

그 정신적인 부분만 극복하고 나면 몸이 힘들어도 보람차고 재밌다는걸 느끼게 되더라

마음먹기에 따라 군대는 즐거울 수도, 지옥같을 수도 있다.

예비 입대자들이여. 부디 건강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청춘을 군대에서 불사르길!